건축학과와 동창회의 초청으로, 졸업후 25년이 되는 해에 모교 건축학과를 재방문하는 행사인 건축학과 홈커밍데이 행사가 10월31일(금) 오후에 39동4층에서 거행되었다. 이번에 초청된 동문들은 37회(대표;이재훈) 졸업생과 가족 60여명이 참석 하여, 윤장섭, 이광노, 정일영, 김문한 명예교수님을 비롯하여 전현직 은사님들과 학창시절과 지난 25년을 돌아보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최하경 동문의 사회로 시작된 행사는 김진균 동창회장과 최재필 학과장의 인사말에 이어 기념품 수여와 학과발전기금 2000만원을 윤세한(해안건축 대표)동문이 전달하는 순서로 진행되었다. 또한 이 자리에서 김승배(Fides개발 대표) 동문은 37회 동문들이 뜻을 모아 모금한 고 황진석동문의 자녀 장학금을 유자녀 황원재군에게 전달하였다. 2부 연회는 호암 교수회관 마로니에 룸으로 옮겨 만찬과 함께 참석한 개개인의 소감과 근황이 소개 되었는데, 출연자 뒷 배경으로 학교 다닐 당시의 사진이 스크린에 비추어 감회를 새롭게 하였다. 또한 이 자리에 참석한 김진균교수는 25년간 간직한 37회 동문들의 리포트를 다시 돌려주어 분위기를 돋구었다.
[37회 동기 현황]
진아건축, 하노이 광역마스터플랜 현상설계 당
부대진(17회)회장과 김무현(17회) 부상훈(48회)사장이 이끄는 (주)진아건축도시가 지난 9월 한국 도시 건축사에 획기적인 방점을 찍었다. 베트남 정부는 수도인 하노이를 전체지역에 대한 종합계획( Master Urban Plan of The Hanoi Capital)을 수립하고 국제적인 대도시로 탈바꿈시키는 작업의 동반자로 한국을 선택한 것이다. 포스코건설을 주관사로 하여 미국의 도시설계회사인 퍼킨스이스트만과 한국의 진아건축 등이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해 수주에 성공한 것으로, 한국 기업의 해외 디자인 진출역사상 규모나 그 중요도 측면에서 최고의 성과라 할 수 있다. 프리젠테이션을 통해 진아 건축의 제안이 큰힘을 발휘하였는데,. 베트남 정부는 이러한 마스터플랜을 토대로 인구 340만여 명의 하노이를 2050년까지 1000만 명의 ‘하노이광역시’로 새롭게 조성할 예정 이다.부상훈 대표는 세계화 전략에 대해 “서로의 문화를 존중하고, 그 나라의 문화에 맞게 디자인 하는 것이 성패의 관건이다”라고 강조한다.
2008 한국건축가협회상 BEST 7 수상소식
1979년에 제정된 한국건축가협회상(Best7)은 매 해당 연도에 완성된 건축가의 작품을 대상으로 성취도가 높고, 건축이 목적하는 바의 기능이 잘 구현된 7작품을 선정하여 건축가, 건축주, 시공사에게 수여된다. (사)한국건축가협회는『제31회 한국건축가협회상_BEST 7』에 <천호부활성당>김광현 29회+박훈영 44회_서울대학교+(주)아름건축사사무소, <조만식기념관+웨스트민스터홀>이성관 26회_(주)건축사사무소 한울건축, <오리온연수원>장덕수 24회_(주)메가마크를 선정하였다. 수상작품들은 대구 EXCO에서 11월 14일(금)부터 18일(화)까지 전시되었다.
대한건축학회지 원로명예교수 인터뷰
대한건축학회는 회장을 역임한 원로회원과의 대화를 채록하여 아카이브(archive)화 하기 위하여, 2007년 5월부터 김형걸(박73), 윤장섭(4회), 이광노(5회), 박윤성(5회)신현식(8회) 전임 회장을 인터뷰 하였고, 그 내용을 “대한건축학회 명회회장의 구술기록” 이란 제목의 책과 동영상, 녹음, 사진 등을 CD로 엮어 2008년3월에 발간하였다. 건축학회지는 5월호부터 인터뷰 내용을 요약하여 싣고 있다.
2008년 공대동창회 송년회
회원 분들의 건승과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이제 戊子年도 두달 남짓 남겨놓고 있습니다. 모교와 동창회의 발전을 위하여 회원님들께서 보내주신 협조와 성원에 감사드리며, 회원간의 친목을 도모하고 더 나은 동창회로의 비상을 위해 아래와 같이 송년모임을 가질 예정입니다.
1. 날 짜 : 2008년 12월 1일(월) 18:30 2. 장 소 : 메리어트 호텔 2층 그랜드볼룸 3. 일 정 : - 18:30 ~ 19:00 등록 및 친교 - 19:00 ~ 식전행사, 식사, 경품 추첨 4. 참 가 비 : 5만원(원만한 행사진행과 장소 예약을 위해 참가비는 아래의 공대동창회 계좌로 선입금 해주시기 바랍니다.) - 은 행 명 : 농협중앙회 - 계좌번호 : 1282-01-003117 - 예 금 주 : 서울대공과대학(공대동창회) 5. 연 락 처 : 공대동창회 사무실(02-880-7030, aace@snu.ac.kr)
서울공대 동창회의 발전이 모교의 발전이자 한국의 발전이라는 자부심과 더불어 서울공대 동창회 회원으로서의 자긍심과 공동체 의식을 향유하고 내년의 각오도 함께 다지는 송년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동기회소식
12회: 지 순 (간삼파트너스 상임고문) ‘최초의 여성 70인’으로 선정 지순동문은 해방이후 사회 각 분야별로 활동이 두드러진 여성들 중에서 대표로 선정한 ‘최초의 여성 70인’중 최초의 여성건축사로 초대되어, 8월20일 서울여성플라자에서 한승수 국무총리, 여성부 장관 및 분야별 1호 여성들과 함께 대한민국 건국 60년 기념「여성 60사 그 삶의 발자취」라는 여성사특별전에 초대되었다.
22회 : 졸업 40주년을 맞는 22회동문 (대표 이상준)들은 송년모임 겸 12월 12일 모교를 둘러 보는 시간을 갖기로 하였다고 한다.
김진균(현 동창회장)동문은 모교 동창회지 계간‘서울공대' 에 지난 2008 여름 호부터, 시사만화 '공돌만평'을 연재하고 있다.김회장은 중학교 시절부터 학교신문을 시작으로 건축가협회지, 월간 플러스지등에 시사만평을 기고하여 왔는데, 이번의 씨리즈는 공학과 관련된 주제가 다루어 질 것이라고 한다.
28회 : 두산건설 김기동 동문이 건축학과 발전기금 1000만원을 쾌척 하였다. 32년간 한결 같이 건설인의 길을 걸으며 다양한 현장실무 경험을 쌓고, 깊이 있는 학문적 연구를 통해 건설기술 선진화에 앞장서온 김동문은 우리나라 건설기술의 상용화를 주도하는 한편 ‘건축기술지침' 등 각종 건설기술 관련 저술활동을 통해 후학양성에도 심혈을 기울여 왔다.
김정신(단국대 교수) 동문은 평소 성당건축 설계와 연구에 주력하여 왔는데, 김교수의 주관으로 알빈 신부의 선종 30주년을 맞아 그의 생애와 건축업적을 조명하는 '알빈 신부의 생애와 건축‘ 전시회가 16일부터 23일까지 8일간 역삼동 대우 푸르지오 밸리에서 열렸다. 김동문은 이미 그의 저서 ‘건축가 알빈신부’ (분도출판사,2007)를 출판 한 바 있다.
건축학과 소식
Great Hanoi 현상설계 소개 특강
11월 11일 재학생을 위한 특강씨리즈의 하나로,(주)진아 건축도시의 부상훈 사장을 초청하여 베트남 수도 하노이 건설 마스터 플랜 현상당선안에 대해 알아보는 기회를 가졌다.주택, 오피스 등을 비롯해 도로, 상하수도, 전력, 하천정비, 철도, 정보통신사업 등 모든 분야가 망라되는 마스터플랜은 포스코 건설을 주관사로 이스트만과 한국의 진아건축이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해 수주에 성공한 바 있다.
2008년 AEC@snu (Architectural Engineering & Construction) 세미나
AEC@snu 세미나는 Architectural Engineering & Construction at S.N.U 세미나의 약자로써, 건축공학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업계의 전문가를 연사로 모신 일련의 초청강좌 시리즈로 기획이 되었다. 이러한 초청강좌를 통하여 건축공학을 전공하고 있는 학부생 및 대학원생에게 현장감 있는 교육기회를 제공함은 물론 건축공학도로서의 자긍심과 안목을 높이고 진로탐색의 기회도 제공할 수 있는 자리가 되어왔다. 올 해에는 특별히 11월 27일(목) 포스코 건설 송도국제업무지구 현장으로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회 되었다.
2008년 ‘한옥과 민까(韓屋と民家)한·일 세미나
‘한옥과 민까(韓屋と民家)-전통주거의 계승과 활용에 관한 한·일 비교 세미나’가 2008년 11월 20일 목요일에 14:00~18:00에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39동 B1 다목적회의실에서 열렸다. 세미나의 진행은 서울대학교 건축학과의 전봉희 교수가 맡았고, 한국의 해당 분야 전문가 2인과 일본의 해당 분야 전문가 2인이 초청되었다. 한국 측 전문가로는 조정구(구가도시건축 소장)및 김영수(서울시립대학교 서울학연구소 선임연구원)이 초청되었고, 일본 측 전문가로는 츠치모토 토시카즈(土本俊和, 신슈대학 공학부 건축학과 교수)및 카와카미 케이이치(川上惠一,(유)카와카미건축설계실 소장)이 초청되었다. 한국 측 전문가들은 ‘작업을 통해 본 현대한옥의 전개’ 및 한옥 개보수의 현황과 문제점-북촌을 중심으로‘의 주제로 발표하였고, 일본 측 전문가들은 ’전통주거건축의 재생과 활용에 있어서의 건축가와 연구자의 역할‘ 및 ’일본에서 민가를 만드는 방법과 민가가 사용되는 방법‘의 주제로 발표하였다. 발표 내용이 참신하고 알차서 세미나에 참석한 사람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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