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군지사 12만㎡ 부지 주거·상업 개발
학성동 정지뜰 일대 1군수지원사령부 부지가 주거 및 상업지역으로 개발된다.
원주시는 호저면 만종리로 통합해 이전하는 1군지사 40만4,830㎡와 태장동 621경자대대가 차지하고 있는 12만6,365㎡의 부지에 대한 도시계획심의를 마무리 하고 2월말까지 결정고시를 할 예정이다.
1군지사가 위치한 정지뜰 일대 40만4,830㎡는 준주거지역 12만820㎡, 주거지역 11만9,191㎡, 상업지역 5만1,460㎡, 녹지지역 11만3,359㎡로 나뉘어 우산동 및 중앙동 상권과 연계한 거점상권으로 개발된다.
또 현재 자연녹지지역으로 지정돼 있는 태장동 621경자대대 터는 일반주거지역으로 용도가 변경돼 공동주택 부지와 근린생활시설 용지로 활용될 예정이다.
시는 지난해 호저면 만종1리로 옮겨가는 1군지사 이전 예정지 후문 진입로 개설을 위한 보상을 착수했으며 군지사 예정부지 역시 도시계획 결정 고시 후 보상작업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강원일보 2014.1.30 이명우기자 woolee@kwnews.co.kr
원주 1군지사 이전 탄력
시, 기존 부지 용도변경 의결
내달 이전부지 계획 고시
원주 호저면 만종으로 이전하는 1군수지원사령부(이하 1군지사)의 이전작업이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
원주시는 지난 28일 시청 회의실에서 원주시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1군지사가 만종으로 이전함에 따라 기존 부지개발을 위해 현재 전체 자연녹지지역으로 지정된 용도지역을 개발이 가능한 용도지역으로 변경하는 내용의 1군지사 이전부지 지구단위계획을 심의했다.
이날 도시계획위원회는 현재 자연녹지지역으로 지정된 1군지사를 포함한 정지뜰지구 총 40만 4830㎡부지를 △제3종 일반주거지역 11만 9191㎡ △준주거지역 12만 820㎡ △상업지역 5만 1460㎡ △자연녹지지역은 11만 3359㎡로 각각 변경하는 계획을 의결했다.
원주시에 따르면 국방부는 그동안 1군지사 기존부지에 대한 용도변경 작업이 늦어져 만종으로의 이전작업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며 원주시에 조속한 용도변경을 요청해 왔다.
이에따라 이번에 원주시도시계획위원회가 1군지사 기존 부지의 용도변경 계획을 심의 의결함에따라 1군지사의 이전 작업에 속도가 붙게 됐다.
원주시는 내달중으로 원주시도시계획위원회가 심의 의결한 내용대로 1군지사 이전부지 지구단위계획을 결정, 고시할 계획이다.
원주시 관계자는 “변경된 지구단위계획이 결정, 고시되면 국방부에서 1군지사 이전사업을 본격화할 것”이라며 “구 도심지 개발의 핵심사업이 될 정지뜰지구사업을 통해 원주시의 균형발전을 가져오는 계기를 만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강원도민일보 2014.1.30 원주/백오인 105in@kad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