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시흥 기자]= "김태성 구의원, 사람 중심의 정치로 수영구 발전 이끈다“ ”부산을 사랑하는 사람들“ 뉴스앤뉴스TV 특집 부산 수영구를 대표하는 정치인 김태성 구의원(망미 1·2동)은 인터뷰에서 지역 발전을 위한 다양한 구체적 사례와 그의 정치 철학을 심도 있게 밝혔다.
김 의원의 정치 철학은 “정치는 사람을 중심으로 이루어져야 한다”는 기본 원칙에 기반을 두고 있다. 그는 아버지의 봉사활동을 통해 정치에 입문하게 되었으며, "사람 한 명 한 명의 가치를 소중하게 여기며 정치를 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를 실천하기 위해 김 의원은 지역 주민들과의 긴밀한 소통을 통해 실제 필요를 파악하고, 이를 정책에 반영해왔다.
수영구의 현안 중 하나로 꼽히는 '문화도시 지정과 관광특구 연계'는 김 의원의 주요 관심사 중 하나다. 그는 지난해 문화관광체육부에서 수영구가 대한민국 문화도시로 지정된 것과 관련해, 앞으로 3년간 매년 70억 원씩, 총 200억 원 이상의 지원을 받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정현욱 국회의원이 관광특구 지정을 위한 법 개정을 추진하고 있어, 수영구의 문화와 관광이 융합된 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
김 의원은 “관광특구 지정은 지역 경제에 큰 도움이 될 것이지만, 외지인 중심의 개발로 인해 현지 주민이 소외될 가능성도 있다”라며, 이를 방지하기 위해 주민들이 문화 확산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장애 예술인을 위한 조례를 제정해, 장애인들이 문화 행사에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라며, 매주 열리는 ‘문화가 있는 밤’ 행사에 장애인들이 참여하고, 문화 콘텐츠로 활동할 수 있도록 돕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환경 문제 해결에 관한 구체적 사례도 제시했다. 수영구는 광안리 해수욕장과 민락수변공원 등 자연환경이 잘 조성된 지역이지만, 이에 따른 해양 쓰레기 문제는 심각하다. 김 의원은 "구청의 관리 감독만으로는 한계가 있으며, 주민들의 환경 인식 변화가 필요하다"라고 지적했다.
이를 위해 김 의원은 ‘에코백 프로젝트’를 제안했다. 이 프로젝트는 주민들이 사용하지 않는 에코백을 모아 비닐봉투 대신 활용하는 것으로, 특히 어르신들에게 반찬을 전달할 때 비닐봉투 대신 에코백을 사용하도록 권장했다.
현재 동마다 150개의 에코백이 수집되고 있으며, 이는 지속 가능한 사업으로 발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 의원은 교육 사업에 대한 특별한 관심을 가지고 있다. ‘사랑의 공부방 만들기 사업’을 통해 소외된 청소년들에게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있는 사례가 대표적이다.
이 사업은 청소년들이 방과 후에 안전하고 집중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는 것으로, 현재 광안동 등 4개 동과 앞으로 망미동 등 모든 동에서 적극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다.
김 의원은 “이러한 공간을 통해 아이들이 창의성을 발휘하고, 자신의 잠재력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라며, 망미동에 도시재생센터를 기점으로 청소년들이 춤을 추고 노래를 할 수 있는 ‘청소년 수다방’**을 만들 계획도 언급했다. 소상공인 지원 방안도 구체적으로 다루었다.
김 의원은 수영구 내 독립서점, 공방, 소규모 미술관 등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관광과 연계해 관광객을 유치하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할 방안을 모색 중이다. 그는 “예산이 한정적인 상황에서, 소상공인들이 마케팅 교육을 받고, 이를 바탕으로 자신들의 비즈니스를 더욱 효과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특히, 수영구에서 매주 열리는 소상공인 마켓의 활성화를 위해 주민과 관광객의 참여를 높이는 다양한 전략을 고민하고 있다. 김 의원은 지역 주민과의 소통을 위해 직접 현장을 방문하고 의견을 수렴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예를 들어, 그의 지역구 내 중학교에는 강당이 없었으나, 구청과 교육청의 협력을 통해 예산을 확보해 강당 건설을 추진, 올해 말 완공을 앞두고 있다. 또한, 오래된 보도블럭으로 인해 주민들이 다치는 사례가 있어, 이를 해결하기 위해 특별 교부금을 사용해 보도블록 교체 작업을 진행 중이다.
김 의원은 "9월 말까지 모든 보도블록 작업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태성 의원은 “정치는 주민들과의 소통이 가장 중요하다”라며, "주민들이 편리하게 느끼고 복지를 누릴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는 비전을 제시했다.
후반기에는 주민들과의 소통을 통해 수집된 의견들을 실질적인 정책으로 반영해, 수영구의 발전을 도모할 계획이다. 김태성 수영구 구의원은 인터뷰에서 문화도시 지정과 관광특구 연계를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 장애 예술인을 위한 조례 제정, 환경 문제 해결을 위한 에코백 프로젝트, 사랑의 공부방 만들기 사업 등 구체적인 사례를 통해 수영구의 발전을 위한 비전을 제시했다. 또한, 소상공인 지원과 주민과의 소통을 강화해 실질적인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