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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 5년 후 요약
5년 프로젝트를 기획하라
‘당신에겐 5년 동안 목숨을 걸고 모든 에너지를 집중할 만한 일생 일대의 프로젝트가 있는가?’
미켈란젤로, 콜럼부스, 셰익스피어, 다산 정약용, 라이트 형제, 그들은 서로 전혀 다른 시대, 전혀 다른 곳에서 살았지만 한 목소리로 우리에게 다음의 메시지를 던져주고 있다. ‘꼭 이루어야 할 꿈이 있다면, 일생에 한번쯤 모든 열정을 태워야 할 일이 있다면,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성과를 내고 싶다면, 지금 당장 시작하라. 그리고 5년은 그 일에 미쳐라.’
사법고시 준비에서부터 합격까지 5년 남짓한 시간이 걸린 사람을 만난 적 있었다. 그는 인터뷰에서 다음과 같이 말했다. ‘5년 후 내가 어떤 모습으로 살고 있을지 생각하며 사는 사람과, 그렇지 못한 사람 사이에는 엄청난 차이가 있습니다. 성공은 물론 당연히 전자의 몫이죠. 성공하는 사람은 한번 정한 목표를 향해 우직하게 밀고 나가는 반면, 실패하는 사람은 자꾸만 이곳저곳을 기웃거리며 철새처럼 옮겨 다닙니다. 5년간 밤낮없이 한 우물을 독하게 파다 보면 인생은 분명 터닝포인트를 열어줄 것입니다’
출가하는 사람의 배낭에는 나이가 없다
새로운 인생에 대한 두려움과 강박을 갖고 있는 사람들에게 나는 언젠가 한 작은 산사에서 만난 노스님의 가르침을 들려주고 싶다. 스님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셨다. ‘인생은 이어가는 것이 아니라 끊어가는 것이다. 머리를 삭발하고 계를 받는 것을 出家라고 한다. 출가란 익숙한 세계를 떠나 전혀 다른 새로운 세계로 들어가는 의식이다. 한 나라의 왕자로서 남부러울 것 없던 싯다르타는 보통사람들의 눈으로 보면 출가할 이유가 전혀 없었다. 하지만 그는 익숙한 자신의 세계를 벗어던짐으로써 참된 자신의 세계를 만날 수 있었다. 그러니 이어가려 애쓰지 말고 단칼에 끊어내는 삶을 살아야 한다’
새로운 인생을 위한 출가를 계획할 때는 나이는 배낭에 담지 마라. 당신이 해야 할 일은 눈앞의 목표에만 온 에너지를 집중하는 것뿐이다. 우리가 어떤 일을 시작할 때 나이에 관한 강박관념을 갖게 된 데에는 기업들의 교묘한 마케팅 활동도 큰 몫을 했다.
인생은 속도가 아니라 방향이 결정한다. 눈을 돌려 새로운 ’진북眞北’을 찾아내는 힘을 기르면, 당신의 인생은 언제나 새로운 출발선에 서 있을 수 있다. 그리고 언제나 또 다른 삶, 또 다른 세계를 향한 출발선을 가진 인생이 결국 성공에 닿는다.
나무를 베려면 도끼부터 갈아라
옛날 어느 영주의 대저택에 젊은 정원사가 새로 들어왔다. 영주는 저택의 가장 높은 테라스에 앉아 넘ㄼ고 아름다운 정원을 바라보며 시간을 보냈다. 유럽 여러 나라에서 들여온 온갖 꽃들이 저마다 화려함을 뽐내고 있었고, 그 주변에는 크고 작은 나무들이 푸른 벽처럼 둘러서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영주는 정원사로 들어온 청년이 퇴근 시간 이후임에도 뭔가를 열심히 하고 있는 광경을 발견했다. 분명 자신이 지시한 일은 아니엇다. 사뭇 궁금해진 영주는 며칠 동안 청년이 대체 무슨 일을 하고 있는지 가만히 지켜보았다. 드디어 영주는 청년을 가까이 불렀다.
‘퇴근시간이 지났는데, 무슨 일을 그리도 열심히 하고 있는 건가?’
‘아, 예..정원에 있는 화분에 조각을 하고 있었습니다. 제 꿈이 조각가거든요.’ 청년은 혹시나 자신의 행동이 영주를 화나게 한 건 아닐까 하는 마음에 고개를 떨궜다.
‘하하. 이보게, 걱정 말게나. 나는 자네의 조각 솜씨에 감탄해 마지 않고 있네. 꿈을 이룰만한 충분한 재능과 열정을 갖고 있는 것 같군. 자넨 틀림없이 훌륭한 조각가가 될 수 있을 거야’
청년의 재능과 열정을 높이 산 영주는 그를 미술학교에 보내 전문교육을 받도록 배려해주었다. 그렇게 미술에 정식 입문한 청년이 바로 훗날 시스티나 대성당 벽화를 남긴 미켈란젤로였다.
이 이야기는 우리에게 어떤 가르침을 전해주는가? 가치 있는 인생을 포기하지 않으면, 누군가 반드시 돕는다. 신이 돕고 운명이 돕고 기회가 돕는다.
“5년 전에도, 지금도, 5년 후에도 목표는 동일합니다. ‘언제 어디서나 눈에 띄는 사람이 되라’ 이게 제 한결 같은 목표입니다. 눈에 띄는 사람이 되려고 노력하면 반드시 그 누군가가 그런 나를 발견하고 도와준다는 사실을 깨달았기 대문입니다. 교수님께서 제게 더 넓은 세상으로 갈 수 잇는 기회를 열어주신 것처럼 말입니다.”
순간 나는 무릎을 치지 않을 수 없었다. ‘나무를 베어 쓰러뜨리는 데 한 시간이 주어진다면, 나는 도끼를 가는 데 45분을 쓰겠다’는 에이브러험 링컨의 명언이 떠올랐기 때문이다. 물론 이 말은 늘 노력하는 제세를 견지하라는 취지를 갖고 있다.
파괴적으로 상상하라
‘혁신’의 대가 클레이튼 크리스텐슨 하버드 경영대학원 교수는 혁신을 크게 두 가지로 구분한다. 하나는 존속적 혁신이고 다른 하나는 파괴적 혁신이다. 존속적 혁신이란 1초에 한 장 인쇄할 수 있는 프린터를 1초에 10장 인쇄할 수 있는 프린터로 만드는 것을 의미한다. 반면에 파괴적 혁신이란 기존 시장에 통용되는 것과는 전혀 다른 차별화된 요소로 그 시장에 잠재해 있는 새로운 소비자층을 공략하는 것을 의미한다. 스티브 잡스의 애플이 아이폰으로 휴대폰 시장의 강자들을 차례로 밀어낸 것이 바로 파괴적인 혁신의 대표적 사례다.
당신이 5년 전략을 세울 때는 이 같은 파괴적 혁신을 반드시 염두에 두어야 한다. 월트 디즈니는 그림을 좋아했지만 삽화가로서는 대성하기가 불가능했다. 만일 그가 그저 삽화가로서 좀 더 많은 그림을 그려 돈을 벌기를 원하는 존속적 혁신을 인생전략으로 선택했다면, 그는 결코 인정받는 삽화가가 되지 못했을 것이다. 이미 월트 디즈니보다 더 뛰어난 삽화가들이 출판 시장에는 넘쳐나고 있었으니까 말이다.
인생에 꿈과 상상이 중요한 이유는, 그것만이 파괴적 혁신을 가능하게 만들기 때문이다. 따라서 현실은 시련의 연속이라 할지라도 마음껏 상상하고 끊임없이 꿈을 꾸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그런 사람만이 파괴적 혁신가로 성공한다.
당신이 해야 할 일은 단 하나다.
당신의 머릿속을 새로운 것, 낯선 것들로 가득 채우는 것이다. 익숙한 것, 편안한 것, 당연한 것들은 이제 머리에서 슬슬 들어내라. 대신 그 자리에 익숙지 않은 것, 불편한 것, 당연하지 않은 것, 심지어는 당혹스러운 것, 황당한 것들을 집어넣어라. 머리에 넣는다는 것은 정보 수집기관, 즉 ‘오감’을 활용하라 얘기다. 보고, 듣고, 만지고, 느끼고…
68억 분의 1에 도전하라
2005년의 어느 날, 미국의 젊은 대학생 세 명이 모여 대화를 나누다가 문득 다음과 같은 주제를 떠올린다. “뮤직비디오 같은 동영상을 온라인상에서 여러 친구들과 공유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 없을까?”
그들은 마침내 누구나 쉽게 웹상으로 동영상을 올리고 또 누구나 쉽게 그 동영상을 볼 수 있는 방법을 고안해냈다. 그리고 이렇게 이름을 붙였다 ‘유튜브(Youtube)’ 그로부터 불과 1년 후 청년들의 회사는 세계 최대 인터넷 기업인 구글에 팔렸다. 얼마에? 무려 16억 달러였다. 1년 만에 완전 제로에서 16억 달러를 만들어낸 원동력은 과연 무엇일까? 가장 큰 역할을 한 것은 다름 아닌 상상력이었다.
‘지식보다 중요한 것은 상상력이다. 지식에는 한계가 있다. 하지만 상상력은 세상의 모든 것을 끌어 안는다’
아무것도 하지 않기 때문에 실패한다
청년 카일은 우리에게 깊은 교훈을 주는 한 마디를 남겼다. ‘어디선가 들어본 듯한 누구나 다 아는 듯한 아이디어도 다시 꺼내 적용시켜 보면 새로운 인생을 만들 수 있어요.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 건 그것을 해보는 거죠.
좋다, 해보는 거다. 그럼,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까? 아이디어는 어디에서 구할 수 있을까?
이 질문에 대한 단 하나의 답은 이렇다. ‘바로 당신 눈앞’
상상의 세계는 알면 알수록 흥미진진하다. 새로운 것, 놀라운 것, 재밌는 것, 진귀한 것, 인생을 바꾸는 것… 이들 모두가 상상력이 만들어낸 성과물이다. 당신도 상상의 세계에 빨리 뛰어들어라, 그리고 상상력의 천적인 ‘되겠어?’ ‘내가 무슨…’등과 같은 냉소는 쓰레기통에 던져버려라. 그 대신 ‘왜 안 돼?’ ‘내가 하니까 되는 거야’ 등의 확신 모드로 마음을 채워라. 하루라도 빨리 인생을 바꾸고 싶다면 말이다.
그리고 또 한 가지, 마음껏 생각하되 결정적인 순간에 이르면, 그 생각(상상, 창의, 구상 등 그 무엇이라도 좋다)이 옳다고 판단되면, 즉시 실천에 옮겨야 한다. ‘숙고할 시간을 가져라. 하지만 행동할 때가 오면 생각을 멈추고 뛰어들어라.’ 나폴레옹은 이 메시지를 평생의 실천으로 옮겼다. 그의 업적은 바로 ‘생각을 멈추고 뛰어드는 힘과 용기’에서 비롯된 것이다.
냉소를 버리는 데 성공하면 우리는 행동과 실천에 대해 더 깊이 생각할 기회를 자연스럽게 얻게 된다. 손대는 일마다 성공을 거두는 인생은 없다. 그리고 손을 대지 않고도 성공을 거두는 인생 또한 없다. 노벨 문학상을 받은 작가 로맹 롤랑은 말한다. ‘행동을 하다 보면 종종 실수를 한다.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항상 실수를 한다’
우리가 늘 실패하는 이유는 간단하다. 아무것도 하지 않기 때문이다.
레일 밖에도 인생은 있다
이 세상에는 자신의 한계, 환경의 제약을 극복하고 승리의 인생을 사는 사람이 너무도 많다. 그들이 주는 교훈을 극복하고 승리의 인생을 사는 사람이 너무도 많다. 그들이 주는 교훈은 예외 없이 투철한 마음가짐과 흐트러짐 없는 지속적 실천이었음을 우리는 알고 있다. 이미 당신에겐 분명 남에게 휘둘리지 않고 자신의 뜻대로 사는 ‘두 번째 인생’을 맞이할 자격이 충분하다. 능력도 분명히 있다.
두 번째 인생은 멀리 있지 않다. 몇 발자국만 떼면 닿을 수 있는 거리에 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눈을 가리고 있는 자는 영원히 그곳을 볼 수 없다. 발을 내딛지 않는 자는 결코 그 땅을 밟아볼 수 없다.
눈을 떠라. 과감하게 첫발을 내 딛어라. 그곳에 찬란한 당신의 두 번째 인생이 기다리고 있으니까 말이다.
지금껏 정해진 레일 위를 달려왔다면, 그래서 그 종착역이 너무 뻔하다면, 지금이라도 당장 그 레일 위에서 내려와야 한다. 진짜 인생은 어쩌면 레일 밖에 있을지 모른다. 정해진 레일 위를 달리기보다는, 돌아볼 때마다 아름다운 레일이 만들어지고 있는 삶을 살라.
더 멋지고 황홀한, 더 자유롭고 행복한 인생을 향해 새로운 레일을 놓아라. 5년 후 당신은 그 가슴 뛰는 역에 도착해 있을 것이다.
항구는 떠나는 사람을 위해 존재한다
들판을 뛰어다니는 여우에게 어느 날 한 사람이 다가와 가죽신발 한 컬례를 선물로 주었다. 그간 맨발로 다녔던 여우는 가죽신발을 신어보니 참으로 포근하고 편했다. 여우는 선물한 사람에게 연신 감사의 뜻을 표하며 가죽신발을 신고 다녔다. 그러던 어느 날 가죽신발이 다 닳아 여우는 더 이상 그것을 신을 수가 없었다. 여우는 선물한 사람을 찾아가 신발 한 컬례를 더 얻을 수 없을지 물었다. 그러자 그는 빙그레 웃으며 말했다. ‘신발을 더 달라고? 좋아, 그럼 돈을 내도록 해.’ 가죽신발 없이는 살 수 없게 된 여우는 전 재산을 들여 계속해서 가죽신발을 살 수밖에 없게 된다.
당신의 인생과 이 여우의 인생이 어떻게 다른가?
계속 항구에 정박해 있으려면 반드시 대가를 치러야 한다. 그리고 비바람과 폭풍을 피하고 싶은 사람이 많아질수록 그 대가는 점점 더 비싸진다. 결국 그 항구에서조차 쫓겨나는 신세가 되고 만다. 떠나는 것과 쫓겨나는 것, 그 차이가 바로 성공하는 인생과 실패하는 인생의 차이다.
인류의 현자 마하트마 간디 또한 이렇게 말했다. ‘인간은 오직 사고의 산물일 뿐이다. 인생은 생각하는 대로 되는 법이다. 당신의 믿음은 당신의 생각이 된다. 당신의 생각은 당신의 말이 되고, 당신의 말은 당신의 행동이 된다. 당신의 행동은 당신의 습관이 되고, 당신의 습관은 당신의 가치가 된다. 그리고 당신의 가치는 결국 당신의 운명이 된다’
항구를 떠날 것인가, 항구에서 쫓겨날 것인가? 가죽신발을 벗어 던질 것인가, 가죽신발에 평생을 바칠 것인가?
타인의 인생을 리스 하지 마라. 인생에서 가장 값비싼 대가를 치르고 사야 할 것은 단 하나뿐이다. 그건 바로 ‘내 인생’이다.
과거를 애절하게 돌아보지 마라.
과거는 결코 다시 오지 않는다.
현재를 개선시켜라, 그것이 현명함이다.
현재는 온전히 너의 것이니,
다가올 미래를 나아가 맞이하라.
조금의 두려움도 없이.
-헨리 워즈워스 롱펠로우
성공은 3P
-Passion(열정)
-Persistence(끈기)
-Patience(인내) -더그 브론슨
직업과 나의 정체성을 동일시하지 않는 삶은 왜 바람직한 걸까?
1. 자신의 삶을 주체적으로, 그리고 주도적으로 바라보게 된다
2. 남들의 말에 쉽게 휘둘리지 않는다
3. 진정한 의미의 몰입을 경험하게 된다
4. 작은 이익보다는 커다란 대의를 다라 살게 된다.
5. 풍부한 상상력을 발휘할 수 있다.
미션이 인생의 CEO다
절대 자신을 과소평가하지 마라. 타인과 비교하지도 마라. 오늘 당신을 짓누르고 있는 무언가에 휘둘리지도 마라. 당신은 지금 직장에서 어떤 어려움을 겪고 있는가? 상사와의 갈등? 실적 부진? 동료들과의 경쟁?
대마불사의 정신으로 그런 시시한 것들을 가볍게 제쳐라. 고개를 빳빳이 들고 큰 걸음을 내딛어라. 당신의 새로운 인생 이 같은 당당한 태도를 통해 만들어진다.
‘나는 그저 평범하게 살라는 뜻으로 신이 우리를 이 땅에 세운 것이 아님을 믿는다’ 미국 풋볼 역사상 최고의 코치로 불리는 루 홀츠가 우리에게 주는 응원의 메시지다.
5년 전략의 최전선에 당신만의 미션을 놓도록 하라. 그 미션이 당신을 새로운 삶과 도전으로 이끌어갈 것이다.
사랑한다면 ‘다섯 손가락’안에 들어라
어느 책에서 읽은 한 노인의 이야기이다. 어느 날 노인은 완전히 쇠약한 몸으로 병상에 누워 있었다. 그 날은 바로 그의 인생의 마지막 날이었다. 힘겹게 눈을 떠보니 많은 사람들이 침대를 빙 둘러 서 있는 게 보였다. 그들의 얼굴엔 슬픔이 가득했다. 노인이 간신히 입을 데며 말했다.
‘오, 자네들 왔는가. 내 어린 시절부터의 친구들, 작별인사를 하러 온 모양이지? 너무나 고맙네.’
가장 가까이 서 있던 한 사람이 노인의 손을 꼭 쥐며 말했다.
‘그래, 우리는 자네의 오랜 친구지. 무척이나 각별한 사이였다네. 하지만 자네는 아주 오래 전에 우리를 버렸네. 우리가 누군지 아는가? 우리는 자네가 단 한 번도 발전시켜보려 하지 않았던’특별한 재능들’이라네. 또 자네가 단 한 번도 발견하려고 시도하지 않았던 ‘숨겨진 잠재력들’도 여기 함께 와 있네. 옛 친구여, 우리는 자네를 위로하러 여기 온 게 아니라네. 오늘 자네와 함께 숨을 거두기 위해 온 것이라네.’
섬뜩하지 않은가? 한 번도 써먹지 않은, 발굴하지 못한 재능과 잠재력이 마지막 날에 함께 생을 마감하러 찾아오다니, 우리는 이 짧은 이야기 속에서 많은 교훈을 얻을 수 있다.
당신에겐 남다른 재능이나 특기, 잠재력 또는 흥미가 있을 것이다. 과연 그런 남다른 것들이 당신의 삶을 이끌고 있는가? 만일 그렇지 않다면 주저 없이 삶을 재구성해야 한다. 자신을 이끄는 것이 남의 지시나 그저 하루하루의 돈벌이인 채 살아간다면 그것처럼 재미없고 의미 없는 삶도 없다.
‘최고’에 만족해서도 안 된다. 최고의 자리는 금세 다른 이에게 빼앗길 수 있기 때문이다. 오직 ‘유일한 사람’으로서 존재하는 것을 목표로 삼아야 한다. 유일한 사람’으로 존재하기 위한 유일한 길은 오로지 그 일을 완벽하게 사랑하는 것이다.
어떤 경우에도 자존감을 잃지 마라
널빤지 저쪽에서 당신의 세 살배기 아들이 당신을 발견하고는 까르륵 웃으며 아장아장 건너오기 시작한다. 당신은 어떻게 할 것인가? 질문할 필요도 없이 당신은 아들을 구하기 위해 다리를 필사적으로 건너기 시작할 것이다. 100억을 줄 테니 건너지 말라고 해도, 당신은 무조건 다리를 건너고 말 것이다.
그렇다. 돈이 인생의 최고 가치가 아니다. 억만금을 줘도 바꿀 수 없는, 돈으로는 환산할 수 없는 깊은 가치들이 우리 인생에는 존재한다. 그것을 얻기 위한 노력에 인생을 바칠 때 우리는 위대한 성공을 열어갈 수 있다.
단순하게 살아라
스마트폰에 수천 개의 전화번호가 저장되어 있는 것과 풍성한 인맥과는 별 관계가 없다. 많은 사람을 만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목표에 대해 많은 얘기를 나눌 수 있는 사람과 만나는 것이 중요하다. 한 달에 한 번을 모이더라도, 그런 관계를 유지할 수 있다면 그 사람은 인맥이 풍성한 사람이다. 그저 흥청망청 모여 직장과 상사의 험담이나 늘어놓는 사람, 고급 아파트와 자동차를 자랑하는 사람에게 기대할 수 있는 성공은 없다.
목표는 명확하고 전략은 단순해야 한다. 지금 5년 전략을 세우고 있다면, 당신의 목표에 완전하게 열중할 수 있는 시간이 당신 삶의 대부분이 될 수 있도록 스케줄을 짜야 한다. 이를 방해하는 소모적 시간들을 철저하게 배제하라. 그렇게 5년을 살아보라. 최고의 시간들을 보낸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그리고 5년 후, 다시 새로운 5년을 최고의 시간으로 만들 수 있는 습관을 자연스럽게 체득하게 될 것이다.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다.
다시 뛰는 당신, 반드시 ‘단순하게 살아라!’
마이 웨이를 불러라
기자는 놓치지 않고 질문을 던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당신은 최고의 무대에서 우승을 하지 않았습니까? 그 비결은 무엇입니까?’
그러자 역시 최경주다운 답변이 이어졌다. ‘저는 특기도 골프고, 취미도 골프고, 여가생활도 골프뿐입니다. 쉴 때도 골프를 생각하고, 제 인생의 모든 것은 골프로 채워져 있습니다. 그 밖에는 잘하는 것도 없고, 좋아하는 것도 별로 없습니다. 그러다 보니 꿈에 그리던 우승까지 하게 된 것 같습니다.’
나는 이 인터뷰를 보고 많은 감동을 받았다. 최고의 경지에 오르는 길은 ‘한 우물을 파는 것’이라는 사실도 새삼 깨달았다. 살아가면서 오직 하나만 생각한다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지루하고 고단한 일이다. 하지만 그 열매는 상상을 초월하는 기쁨을 안겨다 다. 우리가 일생에 한 번은 반드시 정상에 서야 할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한 번 정산에 서면. 그곳까지 가는 길을 지혜로운 나침반처럼 몸과 마음에 세길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새로운 정상을 향해 힘차게 진군할 수 있다.
따뜻한 독종이 되라
독한 놈.
당신은 지금껏 살면서 ‘독한 놈’ 소리를 들어본 적 있는가. 듣기에 따라서는 부정적인 의미로 들릴 수도 있지만, 내가 여기서 말하는 ‘독한 놈’이란 도처에 널려 있는 유혹과 함정에 일절 눈길조차 주지 않고, 오로지 자신이 가고자 하는 길을 꿋꿋이 걸어가는 굳은 의지와 강한 정신력의 소유자를 말한다.
‘독한 놈’의 진정한 의미는 이런 것이다.
‘저 친구 아주 독한 데가 있어, 나중에 되도 아주 크게 되겠어’
나는 그 모든 것을 편하고 쉽게 ‘독한 놈 마인드’라 부른다. ‘독한 놈 마인드’란 과거 지향적 인생을 미래 지향적 인생으로, 구속된 인생을 자유로운 인생으로, 의심의 인생을 확신의 인생으로, 주저하는 인생을 과감한 인생으로 바꿔 줄 수 있다.
<탈무드>에는 다음과 같은 글귀가 담겨 있다.
“0에서 1까지의 거리가 1에서 100까지의 거리보다 길다”
많은 사람들은 1이란 숫자를 하찮게 여겨 100부터 바라본다. 그러다가 결국 1까지 가보지도 못한 채 0에 머문다. 반면에 1의 가치를 알고 1의 성취를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여 1을 달성해본 사람은 100까지 일로 매진한다. 성취는 곧 다른 성취를 낳고, 작은 성취는 또 큰 성취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오프라 윈프리 또한 우리에게 의미심장한 조언을 던진다. ‘인생의 큰 비밀은, 큰 비밀 따위는 없다는 것이다’
인생의 진리는 단순하다. 시간만 있으면 누구나 성공한다. 성공하려면 시간을 내야 한다. 따뜻한 가슴과 차가운 머리를 가진 독종만이 시간을 자신의 편으로 만든다.
앞으로 5년. 당신을 독종으로 만들어줄 스톱워치를 지금, 바로 눌러라.
전략은 버킷리스트가 아니다
나는 내가 할 수 없는 것들을 버릴 줄 안다. 세상에는 너무나 많은 인생 레슨이 존재한다. 그 레슨을 다 받는다는 것은 불가능하다. 얻을 줄 아는 삶보다 버릴 줄 아는 삶이 더 행복하다는 사실을 알면, 인생은 자유로워진다.
안 되는 것은 안 된다. 되는 것을 더 잘 되게 하라.
반복이 행운을 만든다
지독한 연습 앞에선 돈도 배경도 학벌도 인맥도 무력해진다. 그리고 지독한 연습은 늘 ‘행운’과 동행한다. 의식적으로든 무의식적으로든, 우리는 늘 미래의 모습을 생각한다. 인간은 좀 더 나은 것을 지향하는 본능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우리는 늘 ‘희망’을 품고 살아간다. 희망은 곧 무엇인가를 ‘바라는 마음’이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신은 우리에게 이 ‘바라는 마음’은 주었지만, 이를 실현하고자 하는 ‘열망’은 주지 않았다. 열망은 신이 아니라 오롯이 우리의 몫이다.
열망을 만들어내는 힘. 그것이 바로 지독한 연습이다. 프랑스 최고의 정신과 의사로 평가받는 크스토프 앙드레 박사는 <나라서 참 다행이다>라는 책에 다음과 같이 썼다. “생각하고 행동하는 것만으로는 충분치 않은가? 그렇다. 충분치 않다. 생각하고, 행동하고, 우리를 발전시키는 것을 수없이 반복해야 한다. 인간의 뇌는 사유를 위한 것 이전에 행동을 위한 것이다. 바로 그렇기 때문에 머리로는 완벽히 이해해도 현실적으로는 전혀 이해하지 못할 수도 있다. 생각의 결실을 실천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변하지 않는다.”
평범한 사람은 결코 반복적인 일을 하지 못한다. 성공하는 사람만이 무한 반복이라는 높은 경지에 오를 수 있다. 어떤 일을 반복적으로 실행한다는 것은 그만큼 깊은 몰입의 상태에 있다는 뜻이다. 반복을 크리에이티브한 일과는 상관없는 단순노동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그것은 전적으로 착각이다. 탁월한 창조는 끝없는 반복적 연습의 결과로 얻어진다.
당신도 운이 좋은 사람이 되고 싶은가? 행운이 언제나 당신 인생에 함께 하지를 원하는가? 그렇다면 반복하라. 또 하고 또 하라, 성공은 연습벌레를 당해낼 재간이 없다.
투비리스트를 먼저 챙겨라
‘1순위 인생’을 사는 사람은 어떻게 대처할까? 그는 이미 삶의 원칙이 세워져 있기 때문에, 돌발적인 상황에 크게 당황하거나 흔들리지 않을 것이다.
‘정말 축하드립니다. 그런데 죄송합니다. 참석이 어려울 것 같습니다. 중요한 선약이 있어서요. 그 대신 제가 근사한 화환 하나 보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그 꽃들이 시들기 전에 한 번 찾아뵙겠습니다.’
‘1순위 인생’을 사는 사람은 중요한 일과 덜 중요한 일, 급한 일과 덜 급한 일의 우선순위를 정하고 그에 따라 행동한다. 반면에 ‘3순위 인생’을 사는 이들은 즉흥적이고 무계획적이다. 때로는 중요하고 긴급한 일을 뒤로 한 채, 지엽적이고 사소한 일에 매달린다. 결국 큰 소득 없이 시간과 돈, 에너지를 낭비하고 만다. ‘1순위 인생’을 사는 사람은 뚜렷한 자기 주관을 다르고 지킨다. ‘3군위 인생’을 사는 사람은 주변사람의 한 마디에 결정을 번복하고, 작은 일 하나하나에 일의 일희일비하며 감정을 지속 소모한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1순위 인생’을 살 수 있을까?
그 비결은 바로‘투두리스트(to-do list)’를 챙기기 전에 자신이 무엇이 되고 싶은지, 어떤 사람이 되고자 하는지에 관한 ‘투비리스트(to-be list)’를 먼저 챙기는 것이다. 즉 여행가방을 싸기 전에 자신의 목적지를 명확하게 해야 한다는 말이다.
가치 있는 일을 생산하라
‘우리에게 주언진 재능, 그것도 쓰려고 마음만 먹으면 언제 어디서든 쓸 수 있는 재능, 어쩌면 지금 사용하고 있는 재능보다도 더 귀중할지도 모를 그 재능을 우리는 습관적으로 사용하고 있지 않다. 어디 그뿐인가? 우리는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 그것도 쓰려고 마음만 먹으면 언제 어디서든 쓸 수 있는 시간, 어쩌면 지금 사용하고 있는 시간보다 더 귀중할지도 모를 그 시간을 우리는 습관적으로 사용하고 있지 않다’
송곳처럼 한 점을 위해 일하라
두 제자가 스승으로부터 활 쏘기를 배우고 있었다.
한 제자가 먼저 시위를 당겨 과녁을 조준했다.
스승이 물었다.
‘지금 무엇이 보이느냐?’
‘과녁이 있고, 그 주변에 소나무들이 보입니다’
그러자 스승은 활을 당장 내려놓으라고 소리쳤다.
또 다른 제자가 시위를 당겼다.
‘지금 무엇이 보이느냐?’
‘까만 점 하나만 보입니다’
그러자 스승은 고개를 끄덕였, 한껏 당긴 시위에서 화살이 날아올랐다. 그리고 그 화살은 과녁의 한가운데에 정확히 꽃혔다.
스승은 말했다.
‘활을 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집중이다. 오직 과녁의 중심 하나에만 모든 정신을 모아야 하는 법이다.’
명중시켜야 할 목표가 결정되었는가? 그렇다면 모든 삶의 초점은 그 한 점에 맞춰져야 한다.
헬렌켈러는 말한다. ‘무엇엔가 오랫동안 몰입한다면, 우리는 원하는 모든 것을 얻을 수 있다’
즉 돋보기로 빛을 한 곳에 모으면 종이에 불이 일듯이, 우리의 정신적, 신체적 에너지를 한 곳에 집중해서 노력하면 불가능해 보이는 일도 능히 이룰 수 있다는 뜻이다. 한 언론사에서 언젠가 설문조사를 한 적 있다.
‘천재는 보통 사람보다 어떤 점에서 뛰어난 사람이라고 생각하는가?’하는 질문이었다.
가장 많은 응답자가 ‘지능지수(IQ)’를 첫손에 꼽았다.
그렇다면 2위는?
바로 ‘집중력’이었다.
당신은 지금 어떤 한 점을 위해 일하고 있는가?
이곳 저곳 구멍만 뚫어놓고 있는 것은 아닌가?
아니면 아직 정 조준할 어떤 점도 갖고 있지 못하는가
앞으로 5년 후, 이 3가지 질문에 대한 답변이 어떻게 작성될지에 따라 당신의 평생이 결정될 것이다.
-하우석 저, 다온북스,2012
첫댓글 넘 맘에 듬. 감사함. 나이가 없다는 말이 젤 맘에 듬.^^
감사합니다.
잘봤습니당~
너무 좋네요. 투비리스트 먼저 챙겨보겠습니다. 고맙습니다^^
반성합니다~ 고맙습니다~
첨부터 다시 찬찬히 읽어보고 싶네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