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질이 좋다며 삼성까지 뛰어든 OLED TV가, 왜 이렇게 비참한 종말을 맞이하고 있는 것일까? 가장 큰 이유는, 3~4년 정도 사용하는 스마트폰과는 달리, TV는 10년 이상 봐야하는데, TV의 내구성(번인현상/밝기저하) 문제는 생명과도 같은데, 처음 구입해서 2~3년간은 LCD에 비해 조금 나은 화질을 보여주어 좋았지만, 4~5년이 지나면서 OLED TV의 허상이 보이기 시작한 것이다. 즉, 2018년부터 OLED TV의 뿜뿌가 가속화 되면서 많은 분들이 OLED TV를 구입하기 시작하였는데, 4~5년이 지나면서(2022년~), OLED TV가 내구성이 문제가 실제로 부각이 된 것이다. 비싼 가격임에서도 패널 고장이 발생하고, 또한 처음 구입 시 쨍한 느낌의 화질이 사라졌기 때문이다. 헌데, 삼성-LG는 2022년 OLED TV가 혁신으로, 'MLA(Micro Lens Array) 또는 메타 테크놀로지(META Technology) 기술을 적용하여, 기존 OLED TV 대비 휘도(화면 밝기)를 높였다고 자랑하지만, ILED TV의 근본적인 밝기는 수년째 제자리 걸음이다. 특히 삼성-LG가, OLED TV의 밝기가 1,000nit이상이라고 밝힌 부분엔 많은 맹점이 있다. 우선 1,000nit이상은, 최대치로 밝게 보일 경우를 말하는 것이지만, OLED TV의 물리적 밝기는 300nit를 넘지 못한다. 즉, 지금까지 나온, 또는 앞으로 나올 모든 OLED TV의 밝기는 물리적으로 300nit를 넘지 못한다. 또한 모든 OLED(유기물)는 내구성(번인현상/밝기저하) 문제를 원천적으로 해소하지 못한다. 해서 10년 이상 봐야하는 TV로는, OLED는 적합하지 않다. 그럼에도 삼성-LG가 OLED TV에 열을 올릴 수밖에 없는 이유는, LCD생산을 종료한 삼성-LG로서는, OLED TV로밖에는 중국산 TV와 차별하할 수 있는 방법이 없기 떄문이다. 즉, LCD(Mini LED) TV로는 중국 업체들과 경쟁할 수 없기 때문에, OLED TV로 차별화로 내세우겠다는 전략이지만, 한계성을 가진 OLED TV로는 LCD(Mini LED) TV의 가성비를 당해낼 재간이 없는 것이다. 특히 중국 TCL은, 2025년을 전후로 삼성-LG보다 한수 위의 RGB 잉크젯방식의 OLED TV를 선보인다고 한다. 물론 RGB방식의 OLED TV가 실제 출시될지도 미지수지만, 설사 출시가 된다고 해도, OLED TV의 한계를 극복하진 못한다. 또한 수량도 제한적일 수밖에 없다.
해서 TCL의 RGB방식 OLED TV 공개는, 100% LCD로만 TV를 만드는 자신들이 삼성-LG OLED TV를 능가하는 기술을 가진 RGB OLED TV를 만들 수 있다는 것을 과시하기 위한 단순 마케팅 전략으로 보인다. 이 것을 가지고 삼성-LG는 OLED TV의 확산으로 홍보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