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에서 쏘나타 모터쇼를 전국 순회하면서 개최했는데,
8월 28일부터 30일까지는 대구 이월드 주차장에서,
9월 4일부터 9월 6일까지는 서울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에서 개최했습니다.
이 중, 저는 서울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에서 열린 쏘나타 모터쇼를 다녀왔습니다.
쏘나타 모터쇼 행사장 2층 컨테이너 안에 있던 추억의 물건들을 올려봅니다.
1985년에 1세대 소나타 나올 적의 물건들입니다.
모토로라, 나이키 에어 조던, 그리고 필름 카메라도 있었습니다.
맨 오른쪽에는 골드스타 오디오도 있었습니다.
(기사님들 사이에서 이걸 기억하실까요?)
당시 영화 포스터는 "백 투더 퓨처"입니다.
2세대 쏘나타 나오던 시절의 물건들인데, 삼성 마이마이와 쏘니 워크맨.
이 휴대용 카세트 플레이어가 한 때 유행이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저야 뭐 뒤늦은 2002년도, 그러니까 휴대용 카세트 플레이어가 점점 사라지는 시기였죠.
그 때 쏘니 워크맨을 샀는데, 지금도 집에 소장하고 있습니다.
아마 저와 비슷한 세대에 태어난 분들이라면 이 물건... 추억일 겁니다.
1988년 서울 올림픽의 마스코트인 호돌이입니다.
저 태어나기 전 이야기인데, 아마 기사님들께서 젊으셨을 때 이야기가 되겠군요.
처음 본 니콘 F-801. SLR 방식으로 알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이런 컴퓨터로 하이텔을 했었나봅니다.
3세대 쏘나타 전시된 곳에는 꿈돌이 인형이 있었습니다.
1993년에 대전에서 열린 엑스포의 마스코트로 알고 있는데,
저는 4살 때 가족들과 함께 엑스포 가서 꿈돌이 마스코트를 봤던 기억이 납니다.
한 때 엄청난 흥행을 기록했던 쥬라기 공원.
삐삐. 오랜만에 봅니다. 휴대폰이 보편화 되기 이전에, 직장인들은 삐삐를 들고 다녔다고 들었습니다.
우리네 아버지 세대 분들의 이야기가 아닐까요?
요새는 보기 힘들다는 휴대용 CD 플레이어도 있습니다.
4세대 EF쏘나타 나올 당시의 물건들도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영화 "타이타닉".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젊었을 때 모습을 볼 수 있었던 흥행작이죠.
이 영화하면 빼놓을 수 없던 노래가 셀린 디온의 "My Heart Will Go On"이라는 곡이었습니다.
1912년에 타이타닉 호가 빙하에 부딪혀 침몰하는 실화를 바탕으로 만든 영화였구요.
스타크래프트. 엄청난 흥행을 일으켰던 게임이었죠.
PC방에 가면 많은 젊은이들이 이 게임을 했었고, 수 많은 프로게이머를 낳은 게임이기도 합니다.
5세대 쏘나타(NF)가 전시된 곳에 있던 물건과 추억입니다.
특히, 붉은악마 티셔츠는 2002년 월드컵, 2006년 월드컵 때 입고 응원하던 기억이 납니다.
당시, '태극기 휘날리며'라는 영화도 흥행했었다고 하네요.
컴팩트 디카. 니콘 쿨픽스 기종은 정말 오랜만에 보는 것 같았습니다.
6세대 쏘나타(YF)가 전시된 곳의 물건들은 많이 기억나는 물건들이 눈에 띄었습니다.
영화 "아바타", 모토로라 레이저 폰... 아이폰.. 맥북..
모토로라 레이저 폰입니다. 당시에 연두색도 있었는데, 주변에 여러 사람들이 갖고 다닌 걸로 기억합니다.
지금 나오는 아이폰 6보다 더 오래 전에 나온 아이폰 3G? 입니다.
아이폰이 훗날 스마트폰이 보편화되는 데 기틀을 마련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작년에 다녀온 쏘나타 모터쇼는 7세대 쏘나타 신차발표회와 같이하다 보니 차만 봤는데,
올해 열린 쏘나타 모터쇼는 그 시대 추억의 물건도 전시하고, 추억의 음악까지 틀었더라구요.
잘 보시면, 한 때 해당 물건을 쓰셨던 분들께는 감회가 남다르지 않을까 싶습니다.
마지막은 추억의 쏘나타 광고들입니다.
첫댓글 대전 엑스포 꿈돌이 정말 오랜만이네요.. 일명 CD플레이어 일명CDP도 오랜만이고요..ㅎㅎ
옛날 물건들을 보니 추억이 새롭습니다. 1세대 소나타는 스텔라와 외모가 비슷했던걸로 기억이되는데 아무튼 구경 잘하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