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우연히 지인으로 부터 이카페를 알게되었죠.
제가 경기도 파주시 법원리에서도 한 10분 버스타고 들어오면 지적장애인들의 천국인
사회복지법인 주내자육원 아름다운누리 중증장애인 요양시설에서
약 90명가량의 장애인의 건강을 책임지는 간호사로 일을 하고있는데
생활시설이라는 곳이 내 전문성만 있다고 되는것이 아니라 여러방면에 재주가 있어야 한다는걸
뼈저리게 느끼곤 합니다. 도배면 도배, 잡초제거, 김장,기타등등 워낙 행사가 많다보니....
다름이 아니라 요즘 고민거리가 생겼는데 남자숙소 방이 모두 10개있는데 그중 한방이 도배를 아무리
해도 잘 찢어지고 곰팡이가 피어 냄새가 아주 심하더라구요. 그래서 궁리끝에 도배지를 벗겨버리고
페인트를 칠하려고 하는데 그냥 페인트만 칠하면 너무 밋밋하고 삭막하기 그지없어
그림을 그려넣으려고 하는데 도무지 모두들 그림에 재주있는 사람이 없어 이렇게 문의를 합니다.
말하자면 한쪽벽면에 밑그림을 그려주실분을 찾습니다. 본인이 해도 좋고 주변에 아는분 있으면
소개해주셨으면 합니다. 요즘 재능기부라는 것도 많이 하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림만 그려주면 색칠은 우리 직원들이 하면되거든요..
한방만 우선 시범적으로 하려합니다.
우리 원장님은 그림을 복사해서 붙이라는데. 그건 불가능할것 같아서 이렇게 올립니다.
제 연락처는 010-5032-7519 kes17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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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업할공간은 오른쪽 꽃무늬 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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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즈는 가로 3m 60 세로 2m 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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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여자숙소 거실벽에 지난번에 우리 직원들끼리 색칠한겁니다. 물론 밑그림은 누가 그려주고...
준비할재료를 말씀해주시면 가령 바탕색을 무슨색으로 칠하라고 주문해주시면 우리가 먼저 작업해놓을께요.. 그림만 그려주시면 색칠은 저희가 해도 됩니다. 일정되는데로 연락주세요
첫댓글 이런곳은 돈 들여서라도 해 주고픈 마음이..........사랑이 넘치는 대구 거미동에 한 번 올려봅니다~~~
쌤하고.. 이모는 버리고 가볼까요?? ㅋㅋ 너무 달리 시는거 아닌가요.. 열정도 좋지만.. 체력관리도 좀 하세요.. 두분다~
열정은 별루 없구요~~~~~~
넘치는 사랑땜시롱~~~~ㅋㅋ
빼꼼님이 다녀오세요~ 출장명령~ㅋㅋ
셑트메뉴???
즉 나랑??? 명령좀 내려주이소~~~~~
조정도야...............ㅋㅋ
한.. 1년은 파고 들어야.. ㅎㅎ 안그러면 욕먹을듯해요~ ㅋㅋ
ㅋㅋㅋ
ㅎㅎ 지데로 다이어트 되겠네요~~~~~
1년은 갈고닦아야.. 욕 안먹게 잘 할수있을 거같단 말이에요.. 벽보고 1년 있는다는거 아니에요 ㅋㅋ
마음같아서는.. 저기 습기찬 벽의 폭까지는 그냥 벽지발린 벽으로 표현해서 그리고.. 나머지 는... 큰 창틀로 그린다음.. 그 창틀 너머에.. 멋진 풍경을 그려넣으면 어떨까 하는 상상을..그리고 오른쪽엔.. 문을 한게 그려넣는거에요.. 리얼하게~ ㅋㅋㅋ 흐흐흐 상상만.. 현실은.. 누가 뒷수습 안해주면 손도 못대죠?? ㅋㅋ
호호호 아주 소설을 쓰시네용~~ ㅋ 멋진 작품기대할께요 빠른시일내에~~호호호
안그래도 장거리라 조금 망설였는데 친구랑 날맞춰 한번 가자했어요... 한번 해볼려구요.. ^^ 신청합니다..갈게요~ 연결시켜주세요
뭐 연결은 빼꼼님이 바로 연락드리고 달려가시믄 되지용~~
대구에서 오신다는 연락을 받았을때 너무 감개무량하고 감동받았습니다. 사실 대구가 지리적으로 너무 멀거든요..
하지만 친근감도 있었어요. 제가 대구에 있는 학교를 다녔고 남편도 대구사람, 시댁도 대구라서 가끔 내려가곤합니다만
사실 쉽지않은 결정이었을텐데 정말 감사드립니다. 복받으실 분들입니다.
아...........
대구가 인연이 깊으신분이군요?
빼꼼님이 가시는가???
먼 거리라 함께하지못해서 미안하고 걱정도 되네요~~~
너무 그러시면 부담되요.. 가게되면.. 세끼 밥이나 매겨주십시요~ 굽실~굽실~
용기가 대단하십니다~~~
아마도 나눔 사랑이 넘치시는듯.............
예쁘게 잘 하시고 오세요~~
1박2일동안 너무너무 고생하시고 수고하셨어요.. 저희 친구들과 선생님들이 빼꼼님의 노고를 치하해드리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하하~~~~~~~~
1박2일???????저도 좀 데블고 가시지~~~~~~
빼꼼님의 흔적..............빨리 보고프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