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제가 구안와사가 온게 아니라 저희 엄마가 2년전쯤에 왼쪽 얼굴에 구안와사가 왔는데 치료시기를 놓쳐서 휴유중이 심하게 남았습니다. 얼굴이 삐뚤어지다보니 당신이 거울을 볼때마다 굉장히 스트레스를 받으십니다. 더욱이 왼쪽 눈이 안 감기다보니 눈물이 나고 눈이 아파서 일상생활에도 지장이 많습니다. 8년전에 청신경초종(양성종양)으로 청력이 약해졌는데 작년에는 수두증이 생겨서 서울아산병원서 수술을 받았는데 그때 의사선생님한테 안면신경마비가 중추성인지 말초성인지 여쭤보니 말초신경때문에 생긴거라고 하더군요. 올해 또 시술때문에 서울아산병원 입원을 했었는데 그때 입원한김에 안과,이비인후과등 여러가지 검사를 했었습니다. 서울아산병원 이비인후과에서는 청신경초종때문에 안면마비가 온것처럼 얘기하시더라구요. 그리고 안면신경이 얼마나 남아있는지 검사도 했는데 안면신경이 거의다 마비됐다고 하시더군요.
그래도 자신된 입장으로선 엄마가 눈이 따갑다고 하시고 얼굴마비에 스트레스를 받아하시니 조금이라도 호전될 수 있는 방법이 있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 들고 쉽게 포기가 안되네요. 저희 엄마처럼 이런 경우도 포기하지 않고 치료를 받으면 조금이라도 호전이 될수 있을까요?
김성훈한의원이 가까운데 있으면 직접가서 치료를 받고 싶은데 여기가 경기도라 광주까지 가기가 너무 머네요. 여기가 경기도 오산인데 혹시 원장님께서 이근처 잘 아시는 한의원이 있으면 추천도 부탁드립니다. 절박한 심정으로 글을 남기니 답변 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