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거 우즈 ‘올해의 선수’ 선정

[야미다이어트]

타이거 우즈 ‘올해의 선수’ 선정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가 미국 남자프로골프(PGA) 투어 2006 올해의 선수에 선정됐다.

올시즌 메이저대회 2승 포함 8승을 거둔 우즈는 이로써 프로 입문 10년 동안 무려 8번이나 이 상을 받게 됐다. 또 각종 대회에서 평균 68.11타를 친 우즈는 50라운드 이상 출전해 최소타를 기록한 선수에게 주어지는 바이런 넬슨 트로피도 받았다.

PGA투어에서 주는 올해의 선수상은 잭 니클로스 트로피, 최소타 수상은 바이런 넬슨 트로피로 불린다. PGA서 수여하는 바든 트로피(최소타수상)의 경우 60라운드 이상을 뛰어야 하기 때문에 이를 채우지 못한 우즈는 수상 자격이 없다.

한편 우즈는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15일(이하 한국시간)부터 나흘동안 타이거우즈 재단이 주최하는 타깃월드챌린지(총상금 575만달러)에 출전한다. 1999년 창설된 이 대회에서 두 차례 우승을 차지한 우즈는 상금 전액을 재단에 기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