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 연어봉(611m) - 신선봉(967m) - 할미봉(755m)

[하리]

괴산 연어봉(611m) - 신선봉(967m) - 할미봉(755m)

일시 : 2024년 8월29일 목요일

가는길 : 네비게이션에 충북 괴산군 연풍면 원풍리, 연풍레포츠공원을 쳐서 찾아감.

산행코스 : 연풍레포츠공원 - 갈림길 - 연어봉(611m) - 방아다리 바위봉(793m) - 신선봉 전위봉(930m) - 신선봉(967m) - 다시 방아다리 바위봉(793m) - 할미봉(755m) - 뾰족봉(735m) - 전망바위 - 갈림길 - 왔던길 되짚어 - 연풍레포츠공원.

교통 : 충북 괴산군 연풍면 원풍리, 연풍레포츠공원 주차장에 차량주차. 원점회귀 산행.

충북 괴산군 연풍면 원풍리, 연풍레포츠공원 주차장(신선봉4.2km)에서 "신선봉 등산안내도" 왼쪽 시멘트 포장길로 올라갑니다.

안터마을을 휘돌아가는 마을길 뒤로 보이는 신선봉 능선의 울룩불룩한 골산의 형상에 오늘 산행이 기대가 됩니다.

연어봉 이정표를 따른 걸음은 "연어봉 등산안내도"가 있는 삼거리에서 왼쪽 연어봉으로 올랐다가, 오른쪽 할미봉으로 내려오기로 합니다.

연어봉 등산안내도 삼거리 : 연어봉2.2km - 할미봉1.8km

이어진 삼거리에서 선답자들의 시그널을 따른 산길은 칡꽃 향기 가득한 임도와 한차례 물마른 계곡을 건너, 울창한 소나무숲으로 고도를 높여갑니다.

오름길은 가팔라지는 바위지대를 지나 수안보 갈림길을 지납니다.

괴산 연어봉(611m)은 충북 괴산군 연풍면 원풍리와 충북 충주시 수안보면 온천리와의 경계 능선에 있습니다.

수안보 갈림길 : 수안보2.5km - 레포츠공원1.2km - 연어봉0.3km

이어진 오름길은 기암및 노송의 명품소나무들이 즐비한 암릉의 전망대로 이어집니다.

오름길은 연어봉의 거대한 바위슬랩지대 위로 우뚝 솟은 연어봉(611m) 뒤로, 괴산의 명산인 신선봉(967m)과 신선봉 전위봉(930m)을 봅니다.

괴산 연어봉(611m)의 연어바위를 향한 오름길은 거대한 바위슬랩지대 위의 암릉을 올라갑니다.

거대한 바위슬랩지대 암릉을 오르면, 왼쪽은 고래 머리, 오른쪽은 연어 머리를 닮은 연어바위에 이릅니다.

옛날에는 바위의 형상이 고래를 닮았다고 하여 고래바위로 불리었으나 충주 산악회에서 예쁜 연어바위로 바꾸었답니다.

연어바위에서 지나온 바위슬랩지대를 바라보면, 잘록한 소조령(작은새재) 위로 우뚝 솟은 탁사등봉(707m)을 봅니다.

연어바위 주변의 기암괴석들에 감탄한 걸음은 연어바위 덕분에 이름을 얻은 괴산의 명산 연어봉(611m) 정상을 지납니다.

연어봉(611m)을 지나 방아다리 바위봉(793m)으로 향하면, 저 멀리 제천 월악산 영봉(1097m)과 만수봉(983m) 암릉이 멋지게 조망됩니다.

연어봉(611m)에서 방아다리 바위봉(793m)을 향한 능선은 한차례 까칠한 로프내림을 합니다.

이어진 오름길에 뒤돌아보면, 짜릿한 재미를 안겨준 지나온 연어봉(611m) 바위슬랩지대가 보입니다.

거대한 바위지대를 오른쪽으로 우회한 오름길은 조망이 좋은 디딜방아 모양의 방아다리 바위봉(793m)에 이릅니다.

방아다리 바위봉 : 연어봉1.1km - 레포츠공원2km

방아다리 바위봉(793m) 오른쪽으로는 조령3관문에서 흘러내린 계곡 뒤로 백두대간 깃대봉(850m) - 신선암봉(939m) - 조령산(1026m)이 펼쳐집니다.

방아다리 바위봉(793m)에서 거대한 바위슬랩지대를 품고 우뚝 솟은 날카로운 신선봉 전위봉인 930m 봉을 넘어 괴산 신선봉(967m)을 다녀오기로 합니다.

방아다리 바위봉(793m)을 내려선 능선은 아름드리 소나무가 멋을 더하는 거대한 바위슬랩지대 위를 지납니다.

이어진 바위슬랩지대 능선은 누워서 자라는 명품소나무 전망대에 이릅니다.

명풍소나무 전망대 왼쪽으로는 아래 계곡 조령산자연휴양림 뒤로 백두대간 깃대봉(850m) - 신선암봉(939m) - 조령산(1026m) 마루금이 환상적입니다.

명풍소나무 전망대 오른쪽으로는 충북 괴산군 연풍면 원풍리, 원풍저수지가 내려다 보입니다.

거대한 바위슬랩지대 안부를 지나면, 본격적인 위험구간인 아찔한 절벽 암봉이 시작됩니다.

잇단 로프를 잡고 경사 70도 안팎의 바위 절벽 구간을 30m 가량 조심스레 올라야 합니다.

로프구간을 지나 가파른 암릉 오름길에 나무 화석인 규화목이 시선을 잡습니다.

아찔한 로프구간으로 산행의 재미를 만끽하며 신선봉 전위봉인 930m 봉을 넘으면, 진짜 괴산 신선봉(967m)이 앞에 우뚝 솟아 다가옵니다.

괴산 신선봉 전위봉인 930m 봉 오른쪽으로는 문경 부봉6봉(917m) 뒤로 문경 주흘산(1108m)이 줄을 섭니다.

또한, 조령3관문 뒤로는 백두대간 깃대봉(850m) - 신선암봉(939m) - 조령산(1026m)이 줄을 섭니다.

조심스런 등산로를 따라 날카로운 봉우리인 괴산 신선봉 전위봉인 930m 봉을 내려서면, 휴양림매표소1.4km 갈림길 안부를 지납니다.

휴양림매표소1.4km 갈림길인 안부를 지나, 괴산 신선봉(967m) 정상을 향한 로프 오름길은 많이 위험하지는 않습니다.

이어진 오름길은 신선들의 놀이터처럼 신비로운 괴산 신선봉(967m) 정상에 섭니다. 

괴산 신선봉(967m) 정상에는 삼각점이 있는 신선바위 전망대가 있습니다.

신선바위 전망대 뒤로는 백두대간 마패봉(925m) - 부봉6봉(917m) - 주흘산(1108m)이 줄을 섭니다.

이곳 마패봉(925m)은 암행어사 박문수가 조령관 위 봉우리에 마패를 걸어놓고 쉬었다고 해서 붙은 이름입니다.

신선바위 전망대 왼쪽으로는 잘록한 사시리고개 뒤로 월악산국립공원의 용마산(687.3m), 북바위산(772m), 월악산 영봉(1097m), 만수봉(983m) 암릉이 환상적입니다.

괴산 신선봉(967m) 신선바위 전망대 왼쪽으로는 박쥐봉(782m), 만수봉(983m), 포암산(961.7m), 잘록한 하늘재 뒤로 문경 여우목고개까지 조망됩니다.

괴산 신선봉(967m) 신선바위 전망대 오른쪽으로는 백두대간 깃대봉(850m) - 신선암봉(939m) - 조령산(1026m) 마루금이 펼쳐집니다.

괴산 신선봉(967m) 정상에서 점심시간을 보내고, 할미봉(755m) 능선을 따라 원점회귀 하기 위하여 다시 신선봉 전위봉인 930m 봉으로 되돌아 갑니다.

신선봉 전위봉인 930m 봉을 지나, 방아다리 바위봉(793m)으로 향하면 가야할 할미봉(755m)과 뾰족봉(735m)이 내려다 보입니다.

방아다리 바위봉(793m) 오른쪽으로는 오전에 올랐던 연어봉(611m) 암릉 뒤로 충주 수안보 온천단지까지 조망됩니다.

오전에 올랐던 능선을 되짚어 간 걸음은 다시 방아다리 바위봉(793m)으로 되돌아 와 잠시 쉬어갑니다.

방아다리 바위봉(793m)에서 할미봉(755m)을 향한 능선은 위험구간의 암릉을 따라 내려갑니다.

내림길은 한차례 산사면의 연어봉(611m) 갈림길과 바람의 안부를 지나, 능선에 오르면 가야할 뾰족봉(735m)이 암릉 뒤로 보입니다.

산사면 연어봉 갈림길 : 연어봉0.9km - 레포츠공원1.5km - 신선봉0.7km

할미봉(755m) 능선 왼쪽으로는 충북 괴산군 연풍면 원풍리, 원풍저수지가 바로 옆에 조망됩니다.

괴산 할미봉(755m)을 향한 능선은 아름드리 울창한 소나무숲으로 이어집니다.

아름드리 울창한 소나무숲 속에 두 손을 모아 기도하는 듯한 모양의 할미바위가 있습니다.

할미바위에서 잠시 오르면, 백두대간 깃대봉(850m) - 신선암봉(939m) - 조령산(1026m) 마루금이 펼쳐지는 할미봉(775m) 정상에 이릅니다.

할미봉(775m) 정상을 내려서 뾰족봉(735m)으로 향하면, 배꼽을 가진 아름드리 노송이 발길을 잡습니다.

이어진 능선은 통천문바위와 잇단 기암괴석 앞에서 잠시 가파른 오름길을 올라 뾰족봉(735m) 정상에 이릅니다.

뾰족봉(735m) 정상에서는 할미봉(755m) - 방아다리 바위봉(793m) - 신선봉 전위봉(930m)을 향한 직벽으로 흘러내린 거대한 바위절벽이 압권입니다.

뾰족봉(735m)을 지난 내림길은 로프난간 내림길로 가파르게 내려갑니다.

뾰족봉 아래 이정표 : 신선봉1.0km - 레포츠공원1.0km

뾰족봉을 내려선 걸음은 거대한 바위슬랩지대 전망대에서 충북 괴산군 연풍면 원풍리 뒤로 백두대간 깃대봉(850m) - 신선암봉(939m) - 조령산(1026m) 마루금을 봅니다.

이어, 나무계단길과 칡꽃 향기 물씬나는 임도를 지나, 오전에 올랐던 삼거리로 원점회귀해 왔던길을 되짚어 내려갑니다.

삼거리에서 오전에 올랐던 길을 되짚어 내려온 걸음은, 연풍레포츠공원으로 약 5시간30분의 산행으로 원점회귀합니다. 

뾰족봉(735m) - 할미봉(755m) - 방아다리 바위봉(793m) - 신선봉 전위봉(930m)이 한눈에 조망되는 원풍레포츠공원에는 화장실과 수도꼭지 물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