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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국부론》의 저자 애덤 스미스가 평생을 걸쳐 완성한 역작
《국부론》의 저자이자 ‘자본주의 아버지’라 불리는 애덤 스미스는 일찍이 ‘더 나은 삶을 이루고 싶어 하는’ 인간의 본성을 알아차렸다. 그는 더 나은 삶, 잘 되는 나를 만들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으로 자기 자신을 아는 것을 꼽았다. 그리고 이에 대한 주옥같은 해답지를 사람과 인생에 대한 애덤 스미스의 통찰력이 빛나는 불후의 역작, 《도덕감정론》에 정성스레 담아냈다.
이 책은 250년 전 쓰인 《도덕감정론》의 핵심적인 내용을 현대인의 삶에 맞추어 풀어쓴 책이다. 부, 행복, 이기심, 이타심, 정의, 관계 등 개인과 사회를 만드는 여러 요소들의 본질을 알려주고, 그것들을 좋은 방향으로 이끄는 애덤 스미스의 가르침을 오롯이 담아냈다. 내면에 그 가치들을 잘 심어놓는다면, 부와 행복, 관계의 균형을 찾는 새로운 삶을 만들어갈 수 있을 것이다.
저자소개
원저자 애덤 스미스(ADAM SMITH)는 『국부론』과 『도덕감정론』의 저자. ‘자본주의의 아버지’로 널리 알려져 있지만 사실 그는 정치경제학자이기 이전에 위대한 도덕철학자이다. 그 때문인지 애덤 스미스 자신은 『도덕감정론』을 유난히 아끼고 사랑했다. 생전의 애덤 스미스는 자신의 묘비에 ‘『도덕감정론』의 저자, 여기에 잠들다.’라고 새겨지길 원할 정도로 이 책을 생애 중요한 저서로 생각했다.『도덕감정론』은 당시 명강의로 유명했던 그가 글래스고 대학에서 가르쳤던 도덕철학 강의를 토대로 평생에 걸쳐 완성한 대작이다. 지난 250년 동안 그 진가를 알아보는 수많은 리더들에게 꾸준히 사랑을 받았던 이 책은, 대중들에게는 다소 낯선 고전이었다. 그러나 최근 들어, 부를 넘어 진정한 행복을 찾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도덕감정론』이 더욱 빛을 발하고 있다. 성공하고 싶은 사람들이 꼭 읽어야 하는 책으로 인식되면서 애덤 스미스의 인생철학이 다시 주목 받고 있다.
저자 : 러셀 로버츠
(RUSSELL ROBERTS)는 스탠포드 대학 교수이자 『보이지 않는 마음』 『선택의 논리』 등을 쓴 베스트셀러 저자. 그가 진행하는 팟캐스트 [이콘토크]는 쉬운 경제학 지식을 알려주는 것으로 인기가 높다. 저자는 애덤 스미스의 『도덕감정론』을 읽고, 이 책이 주는 감동을 널리 알리고자 이 책을 썼다. 원제가 『HOW ADAM SMITH CAN CHANGE YOUR LIFE』인 이유도 『도덕감정론』을 통해 사람들의 삶이 바뀌기를 바라기 때문이다. 이 책의 출간 직후 『월스트리트저널』 『파이낸셜타임스』 등 유수 언론들로부터 '애덤 스미스의 『도덕감정론』을 일상의 언어로 훌륭하게 재탄생시켰다'는 극찬을 받았다. 독자들에게도 숨겨진 고전을 새로이 소개한 노력을 인정받아 아마존 종합 베스트셀러에 오르며 현재 스테디셀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역자 : 이현주
서울대학교 인문대학 서양사학과를 졸업하고 매일경제신문사 편집국 편집부에서 근무했다. 현재 인트랜스 번역원 소속 전문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대중의 직관』 『담대하라, 나는 자유다』 『넥스트 컨버전스』 『증오의 세기』 『음식은 자유다』 『위대한 연설 100』 『슈퍼클래스』 『유혹과 조종의 기술』 『뉴미디어의 제왕들』 『위닝포인트』 『매력자본』 『X 이벤트』 『당신은 전략가입니까?』 『펭귄과 리...(하략)
목차
1장. 어떻게 우리의 삶이 바뀔 수 있는가
자본주의, 그리고 인생철학
이제야 만난 숨겨진 보물
내 인생을 바꿀 기막힌 여정
2장. 나에게 질문하는 시간
새끼손가락 vs. 수만 명의 목숨
공정하게 나를 관찰하는 사람이 있다
장발장의 노래에서 깨달은 사실
실수를 인정할 때 보이는 것들
3장. 행복을 위한 새로운 우선순위
우리가 인생에서 간절히 원하는 것
사랑받는 사람은 무엇이 다를까
위험한 칭찬의 함정
4장. 진짜와 가짜 구별하기
자아도취가 불러오는 비극
두 자매의 엇갈린 본심
거울을 봐도 내가 안 보일 때
나심 탈레브의 뼈아픈 충고
5장. 잘되는 사람은 어떤 선택을 할까
사람들이 부와 명예를 추구하는 진짜 이유
돈에 대한 애덤 스미스의 생각
왜 우리는 명인에게 열광하는가
진정 통하는 것은 따로 있다
6장. 사랑받는 사람이 되는 법
적절과 부적절의 경계는 어디인가
감정의 조절이 빚어내는 마법
기쁨과 슬픔의 벽
7장. 끌리는 사람들의 공통점
스스로 삶의 품격을 높이는 법
생활에서 실천하는 정의의 원칙
무엇이 과연 진정한 선행인가
우정이라는 인생 최고의 헌사
8장. 불확실한 세상을 잘 살아가려면
세상의 질서는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또 하나의 ‘보이지 않는 손’
인간이 가진 가장 위대한 장점
9장. 살기 좋은 사회가 만들어지는 과정
모두가 기억해야 할 ‘체스판의 오류’
태생적인 치유의 힘이란
무엇이든 자기 원칙에 따를 권리
10장. 현재의 우리를 위한 애덤 스미스의 따뜻한 조언
『도덕감정론』과 『국부론』의 차이
상황에 따라 달라지는 관계들
인생이 주는 혜택을 제대로 누리려면
출판사 서평
“어렵지 않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나를 일으켜 세우는 것입니다.”
250년 전 쓰여진 가장 완벽한 인생 조언
수많은 사람들의 인생을 뒤바꾼 책
일과 관계, 부와 행복에 관한 숨겨진 보물 같은 책
★ KBS [TV, 책을 보다] 선정 도서
★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선정 ‘이달의 읽을 만한 책’
★ 한국경제 ? 교보문고 선정 대학생 추천 도서
★ 2016 새해에 함께 읽고 싶은 서울시 추천도서 선정
★ 학교, 도서관, 기관 선정 ‘이 달의 책’
★ 유수의 문화독서모임 선정도서
★ 독자들의 리뷰로 전해지는 끊임없는 찬사들!
나를 만드는 것은 무엇일까? 나 자신일까, 또 다른 무엇일까?
그 누구도 아닌 나 자신에 대한 질문인데 쉽게 답이 나오지 않는다. 혹시 내가 아닌 다른 외부적 요소들이 나를 만들고 있는 것은 아닐까? 직업, 사는 곳, 자동차, 통장 잔고 등 지금 나는 내 바깥에서 만들어지고 있는지도 모를 일이다.
왜 이 질문이 중요한가?
살아가면서 우리가 원하는 확실한 한 가지 때문이다.
‘잘되는 나’, 더 나은 삶을 이루고 싶은 마음이 그것이다. 그렇다면 진짜 ‘잘되는 나’는 어떻게 만들어질까? 『국부론』의 저자, ‘자본주의 아버지’라 불리는 애덤 스미스는 어떤 거창한 주장을 펼쳤을까?
애덤 스미스는 이런 인간의 본 모습을 일찍이 알아차렸던 것 같다. 그는 더 나은 삶, 잘되는 나를 만들기 위해 반드시 자기 자신을 알아야 한다고 역설했다. 그리고 이에 대한 주옥같은 해답지를 『도덕감정론』이라는 책에 정성스레 담아냈다. 사람과 인생에 대한 그의 통찰력이 빛나는 불후의 역작이다.
이 숨겨진 대작을 스탠포드 교수이자 베스트셀러 저자인 러셀 로버츠가 다시 끄집어내어 쉽게 풀어쓴 책이 출간됐다. 250년 전 쓰여진 고전을 전 세계 현대인의 삶에 맞추어 새롭게 설명한 책, 『내 안에서 나를 만드는 것들』이다. 『도덕감정론』이라는 원저의 중심 내용을 친절한 해설, 재미있는 사례와 함께 읽을 수 있는 교양 도서다.
무엇보다 『내 안에서 나를 만드는 것들』은 옛 고전이 주는 무게감을 덜어내도록, 쉽고 편하게 쓰였다. 그렇지만 원저가 주는 깊이와 감동은 동일하게 느낄 수 있도록 그 핵심과 정수를 고스란히 담았다. 이 책이야말로 지금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인생 예습’이자 ‘인생 수업’이라 할 수 있다.
부, 행복, 관계의 균형을 찾는 가장 완벽한 인생 수업
시대를 초월한 애덤 스미스의 보물 같은 조언들
생전의 애덤 스미스는 묘비에 -『도덕감정론』의 저자, 여기에 잠들다. - 라고 새겨지길 원할 만큼 이 책을 아꼈다. 『국부론』과는 다르게 평생 동안 6번의 개정판으로 고쳐낼 정도였고, 경제학자이기 이전에 도덕 철학자였다. 애덤 스미스는 개인의 인생뿐 아니라 더 살기 좋은 세상까지 원하는 사람들의 욕심을 꿰뚫고 있었다. 그는 사람들의 이런 욕심을 긍정적이라 생각했다. 그래서 삶에 대한 우리 욕심을 만족시킬 답을 찾아주고자 했다. 아무리 힘든 상황에서도 우리는 더 나은 삶, 더 나은 세상을 꿈꾸기 때문이다.
『내 안에서 나를 만드는 것들』은 부, 행복, 이기심, 이타심, 정의, 관계 등 개인과 사회를 만드는 여러 요소들의 본질을 알려주고, 그것들을 좋은 방향으로 이끄는 애덤 스미스의 가르침을 담고 있다. 이런 가르침들은 우리를 한 번 더 생각하게 하고, 고개를 끄덕이게 하고, 겸손하게 한다. 훌륭한 고전이 가지는 위대함이 자꾸 우리를 부끄럽게 한다.
이 책은 나 자신과 가까워지는 소중한 시간을 선사한다. 그렇게 그 시간을 통해 그 누구도 아닌 나 자신과 가까워질 수 있다면, 누구든지 앞으로의 인생을 얻을 수 있다. 스마트폰을 잠시 내려두고 고전이 주는 오래된 향기에 빠져볼 충분한 이유가 되지 않겠는가.
‘돈이 전부다.’라는 논리가 자꾸 사실처럼 되어가는 것 같은 아슬아슬한 시대다. 다행히 사람의 인생은 부에 굴복할 만큼 만만하지는 않다. 우리의 삶은 훨씬 정교하고 섬세하며, 수많은 가치들로 가득 차 있기 때문이다. 그러니 이제부터는 나를 만드는 소중한 가치에도 깊이 신경 쓰자. 『내 안에서 나를 만드는 것들』이 그런 당신의 노력을 열심히 도울 것이다. 그렇게 나의 내면에 그 가치들을 잘 심어놓는다면, 어떤 어려움이 와도 절대 내 중심이 흔들릴 일은 없을 것이다. 나아가 지금보다 더 잘되는 삶에 성큼 다가갈 수 있을 것이다.
책속으로
마침내 책을 독파했을 때는 감정에 복받쳐 지붕 위에 올라가 크게 소리치고 싶었다.
‘정말 놀라워! 숨겨진 보물을 이제야 찾아내다니! 이건 다른 사람들도 무조건 꼭 읽어야 해!’
내가 이 책에 탄복한 건, 애덤 스미스가 나로 하여금 사람들을 바라보는 방식을 바꾸어놓았기 때문이다. 그리고 더 중요한 것, 이 책은 나 자신을 바라보는 방식을 바꾸어놓았다. 스미스 덕분에 비로소 나는 사람들과 어떻게 소통해야 하는지 알게 됐다.
전에는 전혀 몰랐던 것들이다. 그는 돈, 야망, 명예, 미덕을 어떻게 다뤄야 하는지에 대해 시대를 초월한 현실적인 방법과 해결책을 제시한다. 어떻게 하면 행복해질 수 있는지, 어떻게 물질적인 성공과 실패를 다루어야 하는지를 알려준다.
---「1장. 어떻게 우리의 삶이 바뀔 수 있는가」중에서
공정한 관찰자란 인간의 상상 속 인물로, 스미스에 따르면 인간의 행동은 이 공정한 관찰자와의 상호작용에 의해 이루어진다. 공정한 관찰자는 우리와 대화를 나누며 우리의 행동이 도덕적인지 확인해주는 공정하고 객관적인 인물이다.
---「2장. 나에게 질문하는 시간」중에서
내가 사랑받고 있고, 또한 사랑받을 자격이 있다는 사실을 알면 얼마나 행복할까? 반대로 내가 미움받고 있고, 미움받아 마땅하다는 사실을 알면 얼마나 불행할까?
스미스는 사람들이 비도덕적인 일을 안 하려는 이유에 대해서도 공정한 관찰자를 적용한다. 즉, 사람들의 행동이 객관적인 관찰자의 판단에 의해 저지된다는 뜻이다. 스미스는 주위에서 우리의 행동이나 본모습을 관찰한 사람들이 ‘당신은 사랑받을 자격이 충분해.’라고 말해줄 때, 우리가 진정한 행복을 느낀다고 말한다.
---「3장. 행복을 위한 새로운 우선순위」중에서
우리는 우리 삶을 만족시킬 도구들을 이미 모두 갖고 있다. 삶의 기본적인 즐거움을 누리기 위해 이탈리아 반도를 정복할 필요는 없다. 그러므로 우리 내면의 인간다움을 유지하고 마음속 비열한
생쥐를 짓눌러야 한다. 인생은 경주가 아니라 음미하고 즐기는 기나긴 여정이다. 더 많은 것을 가지려는 끈질긴 욕구, 즉 야심이 우리를 삼켜버릴 수 있다.
---「5장. 잘되는 사람은 어떤 선택을 할까」중에서
감정의 강도를 서로 맞춘다는 개념을 정확히 표현하기 위해 스미스는 음악을 빗대어 화음을 위해 올라간 반음을 내린다고 말했다.
감정을 누그러뜨려 주위 사람의 감정과 조화를 이루려면, 원래 올라가 있던 음에서 반음을 내려야 한다. ---「6장. 사랑받는 사람이 되는 법」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