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행구수변공원 기후전시관과 야외잔디밭
일시:2018년 7월 26일 목요일
장소:강원도 원주시 행구수변공원 기후전시관과 야외잔디밭
물놀이를 마치고 기후전시관에 가서 곳곳을 둘러보며 관찰했다. 손주들이 이해는 잘 못하지만 매우 흥미롭게 살펴본다. 100년 후 지구의 심각한 현실도 보았다. 열대과일인 망고가 우리나라 주요 과일이 될 거란다. 원주시에서 사는 민물고기 수족관도 있다. 자동차를 비롯한 이런저런 체험까지 마치고 귀가하려고 밖으로 나오니 잔디밭에 물을 자동회전 물장치로 물을 준다. 빙글빙글 돌아가는 물관의 분사 물총에 손주들이 신나서 물을 맞으려 그 물관의 분사 물총을 따라 뛰어다닌다. 어찌나 귀엽고 예쁜지 우리 어른들은 한바탕 웃었다. 우리 집으로 와서 저녁으로 곰탕국수를 끓여주었더니 모두들 참 맛있다고 잘 먹는다. 우리 부부는 말했다. 우리는 두 아들만 낳았는데 이렇게 자손이 번창하여 참 행복하다고. 아직 사정상 3명이 합류를 못했는데도 8명이나 모여 큰목소리, 작은목소리 합창으로 집안 가득 행복이 들어차 있다. 손주들, 사촌형제 4명이 잘 놀아서 우리 부부와 두 아들은 내가 봄에 담가놓은 오디불과 복분자술로 건배를 하며 옛 장가가기 전의 향수로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오늘은 두 아들네 가족과 함께 참으로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다 모이면 11명이 될 것이다. 다음 기회에는 우리 가족 11명이 모두 모여 자손들과 더 뜻깊고 보람차고 행복한 시간을 보낼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