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대상권 도약' 교통대책 핵심 | ||||
속도내는 수원역 역세권 개발 시, 도시계획시설 변경 의견수렴 나서 | ||||
| ||||
수원역 일대 대형 유통업체의 역세권 개발이 본격화<본보 2월 10일자>되면서 이 일대 ‘상습교통체증 해소’ 문제가 이 개발사업의 핵심 화두로 떠올랐다. 따라서 시와 시행업체가 제시할 수원역 교통대책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코레일과 수원애경역사㈜는 지난해 수원민자역사 유휴부지를 활용해 역사를 증축하겠다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증축을 위한 행정절차를 진행하는 중이다. 시는 이들이 제출한 도시계획시설 변경(안)을 검토하고, 22일부터 인가를 위한 주민의견 수렴(공고일로부터 20일간)에 들어갔다. 변경안에 따르면 기존 화물하치장 등으로 쓰던 유휴부지 1만8437㎡에 연건축면적 11만9974㎡의 역사를 증축, 상업시설과 업무시설, 문화공간으로 꾸민다. 기존 건축연면적 13만2100㎡에 버금가는 증축이 이뤄지면서 영업면적이 기존보다 1.5배가량 확대된다. 오는 2012년까지 증축공사를 끝낼 방침이다. 또 수원역 서편 KCC부지(역세권2구역·27만3210㎡)를 롯데쇼핑단지로 개발하는 사업도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달 9일 역세권2구역 제1종지구단위계획 수립 제안서가 도시계획·건축공동위원회를 조건부 통과함에 따라 이달 중 고시할 예정이다. 개발 부지 가운데 KCC 공장부지 23만3171㎡ 규모에 오는 2013년까지 롯데백화점과 영화관 등의 엔터테인먼트 시설이 결합한 복합쇼핑단지가 들어선다. 이들 시설 개발이 완료되면 수원역 일대가 수도권 남부의 최대 상권으로 떠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수원지역 상권의 지각변동 예고와 함께 대형 유통점 증축과 입점에 따른 수원역 일대 교통체증 심화가 우려된다. 수원역 우회도로 개설 및 교통혼잡지역 개선 등 각종 교통 개선대책에도 여전히 상습정체로 골머리를 앓는 가운데 대형 유통점이 증축·입점하면 교통대란은 피하기 어렵다는 지적이다. 시와 시행업체가 이를 고려해 교통대책(미확정)을 세웠지만, 근본적인 해결책이 될지는 미지수다. 수원역은 하루 90여개 노선 5000여대의 버스가 지나고, 차량이 10만대가 통과하는 교통의 요충지지만, 수원시 버스노선의 65%, 도로의 72.9%가 편중돼 지금도 ‘교통지옥’으로 불리기 때문이다. 우선 수원역을 동서로 가로지르는 과선교를 2차선 더 확장하고, 확장한 1개 차선을 롯데쇼핑단지와 연결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수원역 2층 대기실과 연결되는 서쪽 출입구에 입체화 광장과 교통광장, 교차점광장을 만들어 수원역 동쪽에 집중된 대중교통 노선과 차량 통행량을 분산하도록 했다. 또 수원애경역사 증축으로 인한 수원역 앞 광장의 체증 해소를 위해 북측 출입구를 폐쇄하고, 경인산업도로에서 곧장 역사로 연결되는 고가진입로(2차선) 신설을 고려 중이다. 이를 위해 역사 북측에 설치한 관광안내센터와 소송사무실도 본건물로 이전·설치한다. 또 역사 서쪽 출입구와 연결되는 도로를 15m에서 20m로 확정 개설, 체증구간을 줄인다는 구상이다. 수원애경역사 관계자는 “증축에 따른 교통대책을 내놓았지만, 시가 협의해 줄지는 미지수”라면서 “정확한 교통영향분석 및 개선대책 결과가 나오면 추가적인 방안도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교통관련 전문가들은 수원애경역사 증축과 역세권2구역 개발에 따른 교통영향 분석을 사업장마다 개별적으로 진행하지 말고, 통합 추진할 것을 제안했다. 이를 위해 교통전문가와 시행사, 공무원으로 이뤄진 자문단을 구성, 수원역 일대의 종합적인 교통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 ||||
|
|
첫댓글 좋은글, 늘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수원역 근처로 이사갈 준비 해야겠네요....5년 안에..
수원에 대한 정보 많이 올려주셔서 도움 많이 됩니다. 감사합니다~^^
좋은정보 감사드려요.. 으흠...
그렇군요 우리집이 고등동인데 좀 혜택을 볼려나 모르것네요
잘 보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