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해서 관람차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음악에 맞춰 춤추듯이 움직이는 분수가 참 예뻤는데
아쉽게도 사진으로는 표현이 불가능하네요.
관람차에서 내려서 아이스크림을 먹기로 하고 베스킨 라빈스로 들어갔습니다.
제가 주문한 아이스크림입니다.
새로 나온거라고 해서 선택했는데, 이름은 기억이 안납니다.
엄청 맛있었습니다. 가격은 320엔입니다.
아이스크림컵 옆에 있는 기다란 봉지는 야광봉입니다.
즉석에서 추첨되는 스크레치 카드를 주었는데,
동생은 꽝이고, 저는 야광봉이 당첨되었습니다.
하지만 쓸모가 없습니다.;;
베스킨 라빈스 가게 안에 장식 되어 있는 할로윈 장식들입니다.
호박 마녀 인형도 있었습니다.
아이스크림을 다 먹고 슬슬 집으로 돌아가려고 역을 향해 걸었습니다.
누군가의 장난인건지,
아니면 이곳에 돌을 배치한 사람의 센스인건지..
돌들에게 다양한 표정이 있었습니다.
위에 녀석은 놀란듯한 얼굴이더니
이녀석은 입을 굳게 다물고 있었습니다.
먹개비를 연상시키는 녀석도 있습니다.
이런 돌들이 열몇개 정도 늘어서 있었습니다.
돌을 지나서 계속 걷다보니
제가 좋아하는 키무타쿠가 찍은 광고가 눈에 띄었습니다.
지금은 키무라 타쿠야보다 오구리 슌을 더 좋아하지만,
저때만해도 키무타쿠를 더 좋아했기 때문에 찍었습니다. ^^;
여긴 도쿄돔입니다.
조각이라고 할까요? 여러가지 포즈를 취하고 있는 야구하는 모습의 조형물이
멋져보여서 찍어봤습니다.
야구조형물 앞쪽의 나무와 조그만 분수입니다.
데이트 코스로도 좋을 것 같습니다.
드디어 지하철역에 도착했습니다.
열차를 기다리면서 도에이 1일 승차권 광고가 예뻐서 찍어봤습니다.
사진을 안찍어서 소개하지 못한 놀이기구도 있는데,
스피닝 코스타 무희.. 라는 기구입니다.
2번이나 탔는데 사진이 한장도 없네요.
우리나라 기구랑 비교하자면, 롯데월드에 있는 혜성특급 인가요?
타고 있는 기구가 마구 돌면서 트릭을 따라 달리는...
다른 점이 있다면 이 기구는 오픈 되어 있어서 지나가는 사람들이 구경을 합니다.
가격은 600엔 입니다.
그리고 롯데월드에 있는 번지드롭이랑 똑같이 생긴 기구도 있었습니다.
정확하진 않은데 이름이 타워 해커 일거에요.
이건 무려 5번이나 탔습니다.
매번 줄서기 귀찮아서 안내리고 계속 타면 안되냐고 물어봤더니
관리자분이 황당해 하시면서 안된다고 하시더군요.
귀찮음을 무릅쓰고 5번을 탔습니다. ㅎㅎ;
가격은 800엔 입니다.
타워해커 값만해도 나이트 패스 값은 뽑고도 남았습니다. ㅋㅋ
오후 5시부터 나이트 패스 끊어서 즐겨도 충분히 탈거 타고 구경도 가능합니다.
하지만 쇼핑센터 구경하실 분들은 하루 종일 여기서 지내셔도
괜찮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또 기회가 된다면 선더돌핀이나 실컷 타고 와야 겠어요.^^
다음 여행기는 어느 한곳 정해진게 아니라
여기저기 돌아다니면서 가고 싶은 곳만 골라서 다녀왔습니다.
<출처 : 일본여행동아리 (J여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