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泄)과 제(制)
설(泄)
새다. 틈이나 구멍으로 흘러 나오다, 싸다, 누다, 새다, 업신여기다 등의 뜻이 있다.
명리학에서의 설(泄)은 어느 오행의 기가 분산되어 약해지는 경우에 쓰인다.
사주에 관살이 흉신인데 인성이 유정하게 있거나, 대,세운에서 인성이 와주어
흉신인 관살을 설(泄)할 경우, 정면 대결하다. 서서히 작은 일부터 해결되어 나가는
모습을 보이는 것과 같다.
반대로 사주에 길신이 있는데 사주내에 길신을 설하는 오행이 있거나 또는 대,세운에서
설(泄)하는 오행이 온다면 곡물창고에 쥐가 들어온 격이라 어느 순간 창고가 텅텅비는
것과 같다는 것이다.
또한 어느 필요한 육신이 있고 이것이 약한데 설(泄)하는 오행을 만나면 하는 일이
그릇될 뿐만 아니라, 시작하는 모든 일들을 성사시키기 힘들게 된다.
만약 필요한 육친을 설(泄)하는 것이라면 매우 심각한 상황에 처하게 된다.
제(制)
마르다, 누르다, 억제하다, 규칙, 만들다, 절제하다, 법도 제정, 절제하다, 바로잡다 등의
뜻이 있으며,
刀(날이선 칼붙이)와 未(가지가 뻗은 작은 나무의 형상)의 합자(합자)로,
도(刀)로써 나무의 가지치기를 하여 깨끗하고 반듯한 모양으로 변화 시킨다는 의미가 담겨있다.
명리학에서는 흉신, 또는 강왕한 오행의 극(剋) 작용을 제(制)하여
중화로운 상태로 만드는데 쓰인다.
예컨대 사흉신인 편관, 편인, 상관, 겁재를 제하여 마음과 행동을 절제시키고
법도를 지키도록 하여 중화로운 삶을 살 수 있도록 하는것이 제(制)의 할 일이며,
이것이 제(制)의 본분이기도 하다.
제(制)를 받은 흉신은 법도를 지키며 공명 정대하게 변화하게 된다.
한국명리학술원
첫댓글 공부합니다 감사합니다 ()
설(泄)과 제(制) 용어 정리~ 감사합니다.^
제(制)를 받은 흉신은 법도를 지키며 공명 정대하게 변화하게 된다.~
감사합니다. 꾸우벅~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