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총‧성시화운동본부도 10.27연합예배 참여
대구교회 1천600곳에 참여 호소 공문 보내
대구기독교총연합회(대기총)와 대구성시화운동본부도 ‘10‧27한국교회연합예배(10‧27연합예배)’에 참여하기로 의견을 모으고 대구교회 1천600곳에 참여를 호소하는 공문을 보내기로 했다.
대기총과 대구성시화운동본부는 지난 11일 수성호텔에서 ‘10‧27연합예배’ 준비를 위한 대구교계지도자 조찬모임을 갖고 이같이 결정했다.
행사에는 10‧27연합예배 관계자인 손현보·홍호수 목사와 대기총·대구성시화운동본부 대표회장과 대구지역 교계 지도자 80여 명이 참석했다.
강병일 목사(대구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는 ‘일어나라 빛을 발하라’란 제목의 설교를 통해 “느헤미야가 무너진 성벽을 재건한 것처럼, 믿음의 세대들이 무너지는 대한민국을 구하고 한국교회를 다시 견고하게 세우자”며 “다시 한번 일어나 빛을 발하는 역할을 여기 참여한 대구 교계 지도자들이 감당하자”고 호소했다.
홍석준 전 국회의원은 인사말에서 “대구가 움직이면 한국이 변한다. 함께 만들어 가자”며 “직접 경산중앙교회를 찾아가 만난 김종원 목사께서 전 교인의 참석을 독려하는 것과 경산 지역을 위해 버스를 제공하는 모습에서 많은 도전과 힘을 받았다”고 전했다.
손현보 목사(실행위원장, 부산 세계로교회)는 “지금 대한민국과 한국교회는 커다란 시련과 위기를 맞고 있다”며 “우리는 정치집회를 하려는 것이 아니다. 하나님 앞에 한국교회가 회개하고 간절히 부르짖어야 한다”고 했다.
손 목사는 “거룩한방파제 통합국민대회와 시민단체이 수년 동안 대한민국에서 벌어진 동성애 등 각종 악법을 막아 왔다”며 “이제 다음 세대를 위해, 대한민국을 위해 한국교회가 일어나길 소망한다. 대구 교계가 앞장서 참여해달라”고 요청했다.
참석자들은 최영태 목사(대구성시화운동본부 이사장) 인도로 ‘10‧27연합예배’를 위해 합심 기도를 드렸다.
/언론인홀리클럽 공동취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