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어는 중국 송나라의 소동파가 "한번 죽는 것과 맞먹는 맛"이라고
극찬할 정도로 맛과 효능이 뛰어난 요리입니다.
복어는 동의보감에 따르면 허한 것을 보하고
습한기운을 없애며,
허리와 다리의 병을 치료하고 치질을 낫게
한다고 적혀져 있습니다.
복어는 피로회복에 많은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복어는 까다롭게 손질을 하더라도
일부의 독성이 남아 있는데 이 독이 몸으로 퍼지면서
몸에 열을 내고 피로를 풀어주며
여성분들의 빈혈에도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부산시청 뒤에 있는 대복집은 단골들이 많은 대복집...
그만큼 꾸준한 맛으로 손님들에게 사랑받는 대복집입니다.
제가 복어를 좋아하는 이유는 단순합니다.
희고 맑은 살과 싱겁지 않으면서도 담백한 맛 때문입니다.
복어살엔 단백질이 많은 대신 지방은
거의 없어 씹는 맛이 쫄깃한 것이 장난이 아닙니다.
주차장
가게앞에는 주차하실 곳이 없어 입구에 있는 부성주차장으로 가시면 됩니다.
( 40분 제공 (2000원부담) )
영업시간
오전9부터 오후 9시까지 영업
복어하면 부산시청뒤 대복집을 떠올리게 합니다.
복어 요리는 전문 요리사가 있는 대복집에서 먹는 것이 좋습니다.
생복매운탕 (지리) 24,000원
까치복매운탕 (지리) 21,000원
은복매운탕 (지리) 11,000원
아구탕 10,000원
생복수육 (대)100,000원 / (소)70,000원
까치복수육 (대)70,000원 / (소)60,000원
은복수육 (대)50,000원 / (소)40,000원
아구찜 (대)40,000원 / (소)30,000원
복찜 (대)40,000원 / (소)30,000원
메뉴를 보면 복의 종류인
은복이나 까치복이냐에 따라 가격의 차이가 있습니다.
대복집의 대표적인 메뉴.
시원한 맛이 끝내주는 생복지리탕.
( 단골 고객들은 생복을 주문한다고 합니다.
처음 오시거나 잘 모를 경우 생복으로 추천합니다.
육수는 7시간을 걸려서 뽑는다.)
복국은 시원하다는 말로는 표현할 수 없는
또 다른 그 이상의 맛을 느낄 수 있어 좋았습니다.
맑은탕 형태의 복국은 콩나물, 무 미나리에 파즙만을
더해 대복집 특유의 시원하고 담백한 맛이 살아 있습니다.
보글보글~
보기만 해도 해장이 되는 느낌입니다.
시원한 복어 국물이 지쳐있는 속을 잘 다스려 주는 것만 같아요~
살점이 탱극탱글...실한 복 살들..
시원하고 담백한 국물맛의 깊이가 다릅니다.
해장은 기본이고 몸 속의 노폐물이 한꺼번에 정화되는 느낌입니다.
특히 "애"라는 것은 복어 정액으로
남자들이 먹으면 좋다고 합니다. ㅋㅋㅋㅋ
이것 먹고나서 정말 좋은지 안 좋은지는 잘모르겠고....
아무튼 몸에 좋다고 하닌 열심히 먹습니다.
술은 이제 그만 마셔야 하는데...
오늘따라 술이 술술 들어가네요~
시원한 국물로 해장하고 마무리하니 속이 든든합니다.
쫀득쫀득한 북어찜도 맛있지만
시원~한 생복지리탕은 술 먹은
다음말 먹기 좋은 해장 메뉴입니다.
술 먹은 다음날 해장국으로
복어국이 항상 이름이 올라오는 이유가 있네요.
친절함과 맛까지 보장하고 있는 부산 시청역 대복집.
시원한 복어 국물이 생각날 때,
술에 지쳐있는 속을 달래주고 싶은 때..
피부 미용에 신경 쓰시는 여성분들에게..
다시 찾고 싶은 대복집..
오픈된 주방과 넓직한 내부, 룸까지 준비되어
각종모임이나 외식장소로 추천합니다.
첫댓글 와우
또 가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