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지금까지 인터넷에서(이 카페 제외), 그리고 다른 곳에서 보고 들은 정보인데 맞는지가 궁금하네요.
1. 당초 분당선은 야탑에서 탄천을 지상으로 통과하는 노선이었다?
- 원래 분당선은 야탑까지 현 구간을 간 후 지상으로 탄천을 따라가 수서에서 지하로 들어가고, 그 이후 현 노선을 유지하여 왕십리까지 가는 것이었는데 무슨 이유에선지 성남 구시가지를 통과하게 되었다네요. 이것은 확실한데, 왜 탄천을 통과하지 않았나요? 제가 처음 이 정보를 봤을 때는 탄천 통과시 서울공항의 보안문제로 인해 국방부에서 반대하여 성남시에서 공사비를 일부 부담하는 조건으로 구시가지를 통과하게 되었다고 들었습니다.
2. 분당선의 수서 이후 역은 단 4개였었다?
- 당초 분당선을 지을 때는 수서 이후 역을 도곡, 선릉, 강남구청, 왕십리 단 4개로 계획했었다네요. 그런데 여기저기 역을 만들어서 (다 아는 사실입니다.) 늘어났다고 하는데, 원래 계획에도 개포동, 한티, 청담(갤러리아4거리)역은 있지 않았나요? 그 외의 역이 더 추가된 것이고요.
3. 분당선의 종착역이 한때 압구정으로 변경되었었다?
- 한때 강남구에서 분당선을 갤러리아 4거리에서 북으로 올리지 않고 돌려서 압구정역에서 3호선으로 환승하는 체계로 만들자고 요구했었답니다. 그런데 이 계획이 공사비 절감 차원에서 유력하게 검토되다 분당선의 수원 연장이 확정되면서 서울 북부-강남을 연결하는 교통체계를 같이 구축하는 계획이 나와 원래대로 돌아갔다고 들었습니다.
4. 분당선이 완전개통 이후 10량이 된다?
- 이건 가능한 이야기가 되어 버렸네요. 그런데 이전부터 이러한 계획이 있었다고 했습니다. 즉, 분당선은 연장 여부와 관계없이 완전 개통시 현재의 6량 편성을 10량으로 늘려 운행하는 것이었답니다. 그래서 역의 설계가 10량으로 되었다고 들었습니다. 그러나, 자동적으로 가능한 이야기가 되어버렸죠. 그런데 당초부터 그랬었는지가 궁금하네요.
5. 분당선 완전 개통 후 서울 북부로의 직결운행 여부
- 충분히 가능한 이야기이지만, 분당선이 완전 개통되면 성북(의정부)역까지 열차를 직결운행하여 운행한다는 이야기를 몇 년 전에 들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과거에 이에 대해 질의를 해본 결과, 분당선은 왕십리역을 시종착으로 하여 운행하고, 왕십리역에서 환승하게 된다는 답변을 받은 적이 있습니다. 과연 2010년 완전개통후 연장될까요? 그리고 분당선 건설 시 원래의 계획은 어떠했나요?
6. 당초 오리-왕십리 운행시격은 40분 이내였다?
- 제가 아주 이전, 분당 입주 초기에도 들었었고 또한 이후에도 들었던 이야기입니다. 분당선이 완전 개통되면 오리에서 왕십리까지 40분 이내에 주파가 가능해지고, 특히 왕십리-선릉간은 8분만에 주파가 가능하다는 이야기였는데요,(2호선보다 2/3 이상 단축) 물론 지금은 급행이 도입되지 않는 이상 불가능한 이야기이지만, 당초에 분당 분양 시, 입주 시까지만 해도 이러한 내용으로 광고를 했었다고 들었습니다. 분당선 1구간 개통 초기까지만 해도 나왔던 이야기 같은데, 원래 계획이 맞나요? 아니면 과장이었을까요? 원래의 안대로라면 가능했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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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그리고 수서-복정간 지상 노선 구상이 있었던 것은 맞으며, 근처 군부대때문에 지하화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4. 장기적으로 10량 증결계획도 맞지만, 최근에 수요가 생각만큼 늘지않고, 비용절감차원에서, 분당선 신설구간 (수원 등)의 승강장을 8량으로 건설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10량 운행 불가능해짐)
5. 분당선 원래계획은 서울12호선과 직결운행이었으며, 현재는 12호선 구간이 서울경전철 노선으로 바뀌었기 때문에 직결운행은 더 이상 불가능합니다. 경원선에 진입하여 직결운행하는 것도 검토해볼 수 있겠으나, 왕십리역 지상승강장이 선로별 쌍섬식이라 합류시 평면교차지장발생으로 개인적으로는 좀 회의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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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그리고 수서-복정간 지상 노선 구상이 있었던 것은 맞으며, 근처 군부대때문에 지하화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4. 장기적으로 10량 증결계획도 맞지만, 최근에 수요가 생각만큼 늘지않고, 비용절감차원에서, 분당선 신설구간 (수원 등)의 승강장을 8량으로 건설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10량 운행 불가능해짐)
5. 분당선 원래계획은 서울12호선과 직결운행이었으며, 현재는 12호선 구간이 서울경전철 노선으로 바뀌었기 때문에 직결운행은 더 이상 불가능합니다. 경원선에 진입하여 직결운행하는 것도 검토해볼 수 있겠으나, 왕십리역 지상승강장이 선로별 쌍섬식이라 합류시 평면교차지장발생으로 개인적으로는 좀 회의적입니다
6. 운행시격이 아니라 '소요시간'이겠죠. 운행시격은 배차간격을 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