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 이까페 처음 가입해서 글올립니다
저는 현재 직장에 다니고 있구요
작년 연봉이 2400만원정도이고 올 연봉은 2600만원정도될거거든요
몇년전부터 집안 사정이 어려워 잘못된 마음을 먹고 카드대출,서비스를 받아서 주식에 눈을 돌렸어요...그러다가 뜻밖에 손해를 봐서 팔지 못하고...아토피피부염도 있고해서 주식자금 끌어쓴거 메꾸고,아토피 피부염치료하고(아토피는 치료하는데 돈이 엄청들어요..뾰족한 치료방법도 있는게 아니구요)
그러다 보니 어느새 카드빚이 총 4000만원 가까이 되어버렸네요...
아직 연체는 한번도 한적이 없지만...오늘 엘지카드 결제일인데 결제를 못할거구요..그러다보면 역시 카드들이 줄줄이 터지겠지요..
고민고민하다 그제부터 다음까페 검색을해서 이틀간 글도 읽어보고했는데..대부분 대답이 가족에게 얘기하는게 가장 현명하다고들하시더군요
저희집의 경우 몇년전 아버지도 사업하시는데 돈을 다 떼어먹어서 지금 월세방에서 겨우 살정도로 형편이 어렵습니다
바보처럼 빚으로 주식한거는 오래전에 후회했지만 이미 늦었구요
부모님에게 말씀드려봐야 속만 상하시니 혼자 막다보니 이지경에 이르렀구요
여러님들의 글에 따라 오늘 오빠에게 전화를해서 얘기를 했습니다
처음에 당연히 질타를 받아야했고..오빠가 부모님에게 얘기하자고 하더군요
그런데 연세도 많으신 어머니와 ..안그래도 사업실패하신 아버님에게 얼마나 큰 충격일까...상상만해도 가슴이 미어져옵니다
전 여지껏 부모님께 정말 잘해드렸거든요
사고도 친적없고 부모님 친구분들이 부러워할정도로 잘자란 딸이었어요..
가장 걱정되는건 부모님이구요..
오빠가 남자친구에게 대신 얘기하겠다며 오늘 남자친구를 집으로 불렀답니다
지금 남자친구는 우리집에 가고있구요..
저는 직장기숙사에서 지금 울다가 고민하다를 반복하고 있답니다
남자친구는 영문도 모르고 대체 무슨일이냐고 계속묻지만 아무답도 줄수 없었고 단지 오빠에게 들으라고만했습니다
제 남자친구는 3년정도 만났구요
사치를 싫어하고 사행심자체를 이해못하거든요(물론저도 이미 실수한뒤부터 사행심을가진걸 한탄했구요..늦었지만)
오늘 적금을 담보로 마이너스 대출이라도 더 받아볼까하고 일단 재직증명서도 발급받고 퇴직금도 중간정산 받을까 생각도 했지만...마이너스 한 1500만원 받는다치고...퇴직금이 3년계산하면 한 5백만원..합쳐봤자 한 2천만원정도일텐데 나머지 2천돌려막다가 1년안에 또 4천만원이 되겠지 싶더군요
어찌하면 좋을지 모르겠습니다
저희 부모님 여태껏 남에게 사기를 많이 당하고 살아오셨지만 절대로 남의 돈을 무리하게 끌어쓰거나 외상도 모르는 분들이거든요
저희 부모님은 카드를 일체 사용하지않으십니다
정말 절망스럽습니다
부모님에게 말씀드리면 속만상하고 아무 뾰족한 수도 없을텐데...어찌하면 좋을까요...
제 오빠가 걱정말라고는 했지만 저희 오빠도 대학 4학년을 남겨두고 5년전쯤 휴학해서 복학도 못하고 있는 형편입니다
현재 무직이구요
악세사리 만들어서 장사하다가 여의치않아 현재 할일을 찾고있는데
차마 죽고싶다는 말도 못하겠습니다
카드빚도 많이져서 큰 잘못을 했는데 죽고싶다는 더 심한 말은 못하겠구요...
저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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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힘드시죠
가장 힘든시기가 연체직전과 신불직전인데
연체직전에 불안과 초초함은 당해본 사람들은 다
그심정 이해 합니다
부모님이나 가족에게 그 사실을 알리라고
많은 분들이 충고 하는것은
빚을 가족이 갚아주라고 알리라고 하는것이 아님니다
채권자에 추심행위가 계속 되면 어차피 가족들이 알게될거...
미리알고 사전에 대비책을 가족과 함께 세우자는데
그 이유가 있는거지..
솔직히
님이 진빚을 왜 부모님이 그빚을 갚아줌니까..
당연히 님이 갚이야죠...
가족은
님이 힘들게 채권자들과 싸워야 하니까.
위로와 용기를 주고..
그리고 가족중에 여유가 잇는분이 있으면 잠시 도와줘서
급한 불은 끄고 그분에게 그 돈을 갚으면 좋은게
아닌가 하는거죠..
그리고
연체를 안할수 잇는 방법이 있다면
당연히 그 방법을 먼저 찿아보는게 순서 일겁니다
퇴직금 중간 정산이 된다면 그것과 마이너스 통장 대출
등으로 일단은 막아 보심이 어떨가 합니다.
그리고
나머지 금액은 리볼빙 할수 잇는 카드는 그것으로 돌려넣고
카드회사에서 카드론을 쓰셨는지 모르겠으나
만약 카드론이 있다면 카드론으로 현금 써비스는
갚으실수 잇는대로 갚아나가시고..
하시면
이자부담은 많이 줄어들겁니다
그리고
월급에서 최저 생게비만 빼고 전액 카드빚 상환하시고
저녁에 알바 조금씩 하시면 해결이 될거 같은데요..
그리고
아토피 피부염 그게 치료 잘안됨니다
화장품도 아토피라고 비싼거 쓰시지 마시고
차라리 베이비용 화장품을 쓰십시요
인터넷 뒤져보면 돈안들이고 치료내지는 더이상
악화 안되게 하는 방법은 많이 있는것 같은데..
님이 절약하시면
연봉 2600이면 일년에 천만원은 갚아 나가실수 있읍니다
이악물고 이년만 버티면 해결 되는데
괜히 지래짐작으로
겁먹고 미리 포기하는건 젊은이 답지 않은 행동입니다
할수 있는데 까지 밀어 부쳐 보십시요
분명히
연체나 신불이 최선은 절대 아님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