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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월 27일 금요일 )
너무 오랫만에
오늘 저녁식사는 피자와 스파게티네요.
이것저것 없이 간단하게 차려 먹습니다.
스파게티 소스부터 만들어요.
돼지앞다리 갈아서 준비해서
돼지고기 넉넉히,양파 넉넉히, 간마늘도 듬뿍.
끓었을때 새송이버섯 잘게 썬것 넣고
마지막에 대파 파란부분 총총 썰어넣고 불 끄면 끝.
스파게티 소스에 대파?하실지 몰라도
파향은 전혀 부조화스럽지 않고 오히려 풍미가 좋아져요.
색감 위해서 이렇게 파란부분을 넣어주면 더 좋고요.
스파게티면도 삶고요.
우리집은 알 덴테 별로 안 좋아합니다.
그것보다 오래 포옥 삶아서
보드랍고 소화 잘 되게 더 익혀먹어요.
피자도 토핑 가득.
피자치즈도 좀 넉넉하게 올리고 오븐에 넣지요.
다른것 차려내는 시간 계산해서
갓나온 피자 아주 뜨겁게 같이 먹도록 시간 맞춰 구워내면
뜨끈뜨끈 내내 맛있게 먹을수 있어요.
피자랑 스파게티 먹는다고해서
밥을 생략할 수는 없는 토종입맛가족.
잡곡보다는 백미로 밥을 지어요.
왜냐하면 스파게티의 마무리는 남은 소스에 비벼먹는 밥^^
스파게티 접시가 완전 깨끗해지니
설거지하기 넘 수월해요.
피자,스파게티 먹을때 필수로 곁들여야하는 오이피클.
올 5월에 피클을 세 통 만들어 놨는데
마지막 한 통 남았네요.
김치냉장고 보관하면 처음이랑 똑같이 끝까지 아삭아삭해요.
이렇게 차려내서 먹은 오늘 저녁밥상이예요.
언제나 리필 가능한 스파게티 한 접시와
함께 곁들여 먹을 피자도 한 접시.
계란후라이는 언제나 환영.
특히 스파게티에 하나씩 얹어 먹으면 더 맛나요.
밥이랑 같이 먹을 총각김치도 꺼내고
중간중갓 보드랍게 하나씩 먹도록 도토리묵도 같이 냈네요.
오늘이 벌써 금요일이라니
시간이 빨라도 너무 빠르네요.
한 주동안도 고생하셨습니다.
불금 즐겁고 편안하게 보내세요^^
첫댓글 훌륭한 식탁입니다!!
도간님 차려드시는 훌륭한 밥상 덕분에 받은 영향입니다^^
볼때마다 부럽네요
비서실장이 좀 봤으면 좋겠는데
비서실장님? 넘 파워풀하고 부러운 호칭이네요.
가장 가까운 사람을 존중하는 분들 존경합니다^^
정성가득
맛난 저녁입니다
위즐님도 맛난 저녁 드셨지요?
편히 쉬세요^^
와우 쉐프님
손맛 가득 저도 따라 해볼게요
양식 한식 일식 중식
만능 이세요 최고
맛집입니당 ㅎㅎ
에고..아녜요.
아마 지금은 부엌에 서기만 하면 모두 쉐프인 시대가 된듯해요.SNS의 힘이랄까요..
배짱 쉐프님의 솜씨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