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엽이 "장동건으로 대한민국에서 살아가는 것도 쉽지 않은 일이다. 잘생김의 대명사였으니까"라고 하자, 정호철은 "저 진짜 궁금해서 그러는데 '나 저 얼굴로 살아보고 싶다' 이런 얼굴이 있었냐"고 장동건에게 물었다.
장동건이 "굳이 그런 생각을 한 적은 없었던 것 같다"고 답하자, 김희애는 "그럼 오히려 그게(잘생긴 외모가) 짐이 된 경우가 있었냐"고 물었다.
이에 장동건은 "30대 때는 잠깐 그런 생각을 한 적이 있었다. 2000년대가 한국 영화의 찬란했던 시기였다, 명작들이 많이 나왔고. 그때 내 딴에는 내가 조금 더 평범하게 생겼으면 더 많은 역할을 할 수 있었을 텐데 이런 생각을 하기도 했다"고 솔직하게 답했다.
설경구가 "너 나를 부러워했구나?"라며 웃자, 장동건은 "나 형 진짜 부러웠다"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설경구는 "정우성, 장동건이 나를 부러워한다"며 너스레를 떨었고, 장동건은 "나는 왜 저런 역할이 안 들어올까 했었다"며 아쉬움을 토로했다.
https://m.entertain.naver.com/article/421/0007830629
그냥 연기를 못해서 그래요
정우성도 대한민국 얼굴 탑소리듣는 배우인데 꾸준히 작품내잖아요
설경구만큼 연기하면 원탑배우 될듯
첫댓글 연기도 연기지만 연기 색깔 자체가 짙은 사람이라 더더욱 그랬던 것 같네요. 제가 영화감독이더라도 장동건 보다는 이병헌이나 설경구 같은 배우 쓰겠지요. 개인적으로는 장동건 보다 정우성이 더 잘생겼다고 생각하고, 잘 생겼으면서도 열심히 노력해서 아직도 작품활동을 잘 하고 있지요.
말이라는 게 양쪽 의견을 다 들어봐야 정확히 판단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연기력으로 평가하자면 저는 정우성 보다는 장동건이 낫다고 봅니다.
배우들은 영화나 드라마의 시놉이나 시나리오를 보고 출연 결정을 할텐데
본인들만의 기준과 취향이 있고 또 욕심들이 있어서 많이 거르게 되죠.
대박난 영화나 드라마들의 캐스팅 비하인드 스토리를 접하면 알게 되는
사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