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뇨처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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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경남 창원시 도계동 주택가에 거주하고 있는 선량한 시민입니다
어린시절 전세와 월세에 살면서 많은 설움을 당했고 (이하생략) 언젠간 내집마련을 하겠다고 꿈을꾸며 살아왔고 나이 40즈음에 드디어 꿈에 그리던 단독주택을 지었습니다
다만 동네가 부촌도 아니고 구주택들이 많으며(구주택의 특성상 한주택에 4~6가구정도 거주) 대지가 넓지 않아 대부분 집앞에는 집주인만 주차를 하고 세입자들은 그때그때 여기저기 주차하는 그런 분위기입니다
대문앞이라고 해도 법적으로 개인소유의 땅이 아니기 때문에 남의 대문앞에 주차하는것이 불법은 아니지만 기본적으로 보통하지 않았죠
주위의 다른주택들은 자기집앞에 주차하면 당장 차빼라고 난리가 납니다
그런데 저는 6개월동안 우리집대문앞에 누가 주차를 해도 차빼라고 말한적이 없습니다
계속 아무말 안했더니 어느날 우리집대문은 주차맛집이 되어 있었죠
특히나.... 23년 5월 완공후 23년 10월까지 맞은편집에 사는 진리의 흰색K5가 정말 자주 우리집대문앞에 자주 주차 하였습니다
시간이 흘러 23년 추석 전날밤 많은 명절선물들과 (말티즈 3마리를 키웁니다) 아기들을 데리고 집앞에 주차하려고 하니 K5가 대문앞에 오늘도 떡하니 주차를 해놓았더라구요. 대문에 자주 주차를 했기 때문에 놀라지는 않았는데 그래도 전화해서 내일 추석당일이고 손님들도 많이 올예정이어서 차를 빼달라고 처음으로 연락을 했습니다
K5 : 대문앞이라해도 법적으로 니땅이냐? 충분히 사이로 사람이 들락날락할수 있게 주차했다 우선주차 신청된자리이냐? 본인은 빼야될의무없다. 조금만 나가면 저쪽에 무료공영주차장에 자리 많으니 거기에 주차해라. 내일빼겠다(이하생략) 하고 일방적으로 먼저 전화를 끊음
너무나 어이가 없는상황이었습니다만.. 다른데 주차하고 그냥 참고 잤습니다
그리고 추석당일 아침이 되었습니다. 차례도 지내고 산소에도 가야되고, 새로 지은 집에 친척들과 손님들도 집에 많이 올예정이었습니다. 아침 6시, 7시? 안빼더군요
오전 8시에도 안빼고 9시가 넘어도 차를 뺄기미가 보이지 않더라구요. 다른날도 아니고 명절인데.....
작은추석도 아니고..추석당일에...... 남의집 대문을 저렇게까지 완벽하게 가려버리게 주차를 하고 빼주지를 않다니..
9시 30분즈음 화가 너무 많이 나서 전화해서 좀 싸웠습니다. 네.. 흥분되어 제가 욕도 했습니다
그러고 2주뒤 창원서부경찰서에서 전화가 왔네요 고소장이 접수되었으니 조사받으러 오라고 ㅎㅎㅎㅎ
동네 정떨어지네요 ㅎㅎㅎㅎㅎㅎ 여기 살기도 싫어지네용 ㅎㅎㅎㅎ 재밌네요 인생 ㅎㅎㅎ
아파트면 팔고 이사라도 가면되는데
주택이라 ㅎㅎㅎㅎㅎ 뭐 싸들고 갈수도 없고 ㅎㅎㅎㅎ 재밌네요 ㅎㅎㅎㅎㅎ
댓글 중---
까리쑤마 23.10.13 14:03
지금 나라 꼬라지 보세요.
상식과 공정이 통하는 세상이 아닙니다.
자기 밥그릇은 자기가 지켜야죠.
까나리 액젓 한 박스 사셔서 담벼락에서(블박에 노출이 안되는) 앞유리를 깨끗이 씻어 줘야죠.
누가 봐도 집주인이겠지만 어디까지나 추정이지 증거 없이는 개법부는 절대 인정 안합니다.
JulyG 23.10.13 14:36
나도 우리집 앞에 연락처도 없이 세워두거나
안뺀다는놈 있으면 그냥 바퀴에 바이크 와이어 자물쇠 채워버림
차 못쓰게 만들고 전화오면 응 민사소송해
풀어줄 생각 없으니까 니가 차 놓고 나 골탕 먹인것 만큼 너도 고통 받아봐 하고 끊음
경찰와도 안풀어줌
미친놈 잡는건 더 미친놈이라는걸 보여줘야지
대화는 사람하고 하는거임
첫댓글 댓글 중---
야전삽 23.10.13 13:20
단순 욕설이 오가서 기분상해죄로 고소는 가능하나 기소 안될 확율이 엄청 높습니다.
정보공개 신청하셔서 고소장 내용 파악 후에 거짓내용이 있다면 무고죄로 역관광하시면 되겠습니다.
분뇨처리장 23.10.13 15:26
정보공개는 신청했는데 10일걸린다네요 뭐가 이렇게 오래걸리지 우선 경찰서출석은 정보공개 서류 받고 가려고 미루고 있습니다. 무고죄 역관광 꿀팁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