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완은 시후(ㄹㅇ박시후임
최대한 면상 안나오도록 하겠음)에게도 찾아가서
격투도박에서 이겨서 상금 받으면
키워준 애비를 풀어주겠다고 약속한다
시완은 용이가 단이의 아들로 알고 있기에
두 형제가 치고받고 싸우는걸 보고 싶었던거임 저 싸패새끼

드디어 격투도박이 시작되고

대련자들을 하나둘씩 던져버리는 덕팔,,,

그모습을 지켜보는 용이 간은 쪼글쪼글


이복오빠 시후를 말리러 온 은채가
용의 뒷모습을 발견한다

"오라버니... 가요."
"..."
"죽을 수도 있다 들었습니다.
그분을 구하고자 하는 마음은 알지만,
그래도 이건 아니지요."

"제발 돌아가시어요 오라버니."
저기요 누가봐도 이준기인데요...
이때부터였을까 은채의 얼굴 못알아보기는

"아씨! 시후도련님,
경기장 안에 계신답니다.."

"무엄하구나!"
늦었슈 이미 반해버렸시유

경기가 시작되고...
까불까불대던 용이는
처음엔 요리조리 피하며 나름 잘 싸웠으나

갈수록 얻어터짐 ㅜㅜ


"아이씨... 왜 효과가 안 나타나지?ㅜㅜ"

그 순간,
예고없는 위기를 맞이한 덕팔의 돈꼬,,


"이것좀 드셔보실랍니까~?"
봉순이가 사기쳐서 판 가짜 정력제(먹으면 설사함)을
주먹밥에 넣어 먹여벌임

덕팔은 결국 똥지려서 튀고
용이 승~~
상금 2백냥 받는다고 좋아했으나

갑자기 즉석도전자를 받겠다는 희봉
시후와 용을 붙이려는 시완의 술책이라는 걸
모르는 용이는 한번 더 싸우게 됨ㅠ

결국 한 아버지를 위해
두 아들이 싸움에 붙고

피터지게 싸우던 중 용이 소리치는 걸 듣고서
그제야 시후는 용이 쇠돌이 키우는 아들이란 걸 알게된다
싸울 의미가 없어진 시후는 항복을 한다

용은 이겼고, 상금을 얻었지만..
시완에게 약속을 지킬 생각은 애초부터 없었음ㅅㅂ
손목이 잘릴 위기에 처한 쇠돌

오는 길에 또다시 그놈의 '겸'을 죽이려는
시커먼 무사에게 잡혔다가 겨우 빠져나온 용이는
변 대감 댁에서 나오는 아버지를 발견한다
"아부지..."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손목 자르려는 걸 변식이 대강 말려서
이빨 뽑는 걸로 바꿈
(참고로 이문식 배우는 이 배역을 위해서
멀쩡하던 생니를 실제로 빼심)

엄니 아부지와 집으로 돌아가던 용은

가격당한 충격 때문인지 심한 두통과 함께
옛 기억들이 스치기 시작하고..
'자네 아버지의 억울한 죽음에 대해
얘기해 주려는 것일세.'
불현듯 심기원 대감의 말이 떠오른다

용은 이상한 기분에 심 대감을 찾아간다
이원호의 노리개를 가지고 있는 신 대감
"이건..."
"알아보겠는가?"

"제가 누굽니까?"
"...."
"어렸을 때 기억이 없습니다.
근데... 자꾸 이상한 것들이 떠오릅니다.
대체... 대체 제가 누굽니까?"

"자네 이름은 이 겸이네.
그리고 자네 부친은 살해되었네."
"...."
"나도 최근에야 안 사실이야."

"살해되다뇨? 누구한테요?"
"믿는 도끼에 발등 찍힌다더니...
그게 어떤 모임이었는데..."

그 때 갑자기 누군가 쳐들어오고
"대역죄인 심기원은 어명을 받으라!"

갑자기 들이닥친 관군에 숨어서 지켜보던 용은
심 대감의 종이 얻어맞는 모습을 보다가
비슷한 장면을 떠올린다

선명해지는 기억들

이제야 모든 기억을 되살려낸 용은
울며 달려가고

용이 찾아간 곳은 옛 집 마당에 심긴
아버지의 매화나무 앞

"잊지 않겠다고 해 놓고...
13년만에 돌아왔어요... 아버지..."

"참 너무하시네. 아무리 오갈 데 없는 신세라지만
역모죄로 몰살당한 집에..."
대문이 열리고,
한 마님과 은채가 그 집에 들어온다


휘파람새 소리를 들은 은채가
나무 가까이 다가간다

기억을 되찾은 겸과
겸을 그리워하는 은채
ㅡㅡㅡㅡ
첫댓글 개존잼 ㅠ 박시후 보기싫어서 정주행 못하고있었는데 ㅋㅋㅋㅋㅋ
하 일지매 때 김무열 개설렜는데..시완이..
좀잼 ㅠㅠ♥
삭제된 댓글 입니다.
ㄱㅆ 응 좀 늦을거같지만ㅜㅜ 꼭 이을거야
헐 다시봐도 너무 재밌다 어릴때 진짜 재밌게 봤는데 ㅜㅜㅜㅜㅜ 고마워 ♡ 정주행했어
맞아ㅋㅋㅋ저때 생니 진짜 뽑았다고 해서 개충격이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