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제 : 시네마(21:9) TV가 출시된다면... 지금 TV시장은, 방송(TV) 대신 OTT(스마트폰)를 주로 시청하면서, TV시장 규모(수요)가 해마다 줄어들고 있다. 이러한 현상은 앞으로도 더욱 가속화 될 것으로 보여, TV제조사들은, 위기의 TV시장을 타개하기 위한 대안으로 TV를 게임용에 맞추어 출시하고 있다. 하지만, 정작 TV를 이용해서 게임을 하는 경우는 극소수에 불과하다. 특히 게임용 모니터에 비해 성능과 효율성이 한참 뒤쳐져, 게임용으로 TV를 사용한다는 자체가 현실과는 다소 거리가 멀어, 게임용 TV는 상술에 가까운 마케팅이 되고 있다.
사실 현 시점에서 TV를 새로이 구입하는 분들은, 아직도 대다수 방송(60fps) 시청이나 영화(24fps) 감상을 목적으로 TV를 구입하기 때문에, TV제조사들이, TV를 게임용에 초점을 맞추어 출시하는 것은 TV수요 회복에도 그다지 도움이 되지 않는다. 현실이 이러니 TV 수요는 좀 처럼 살아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는 것이다. 결국 TV제조사들이 소비자의 욕구에 대응을 해야 하는데, 현실은 엉뚱하게 가고 있는 것이다.
특히 OLED TV로 중국산 저가 LCD(LED/Mini LED) TV에 대응하려던 삼성-LG의 전략이, 최근 2년간 OLED TV가, 년 12%이상씩 역성장을 이어가면서, OLED TV로는 중국산 저가 LCD(LED/Mini LED) TV에 대응하지 못하고 있다.
만일 지금과 같은 방향으로 TV시장이 지속되어진다면, 삼성-LG가 그나마 앞서나가고 있는 매출액 1~2위 자리도 보전하기 힘들 것이다. 해서 삼성-LG도 이젠 OLED TV 중심이 아닌, 특단의 조치를 취해야만 할 것이다. 즉, 삼성-LG가 아직 TV에 대한 기력이(판매액 우위) 조금이라도 남아 있을 때, 중국 TV제조사들이 따라오지 못하는 방안으로 TV를 변화시켜야만 한다는 것이다. 다시말해 중국산 저가 LCD(LED/Mini LED) TV와의 차별화(혁신) 전략이 필요해 보인다. ▶삼성-LG의 TV(패널) 혁신(차별화) 방안 1.TV(패널)제조사들이 개선해야 것들 ①UHDTV에 사용되는 패널의 컬러처리를 10→12bit로 개선해야 한다. ==>10bit : 10억 컬러 / 12bit : 687억 컬러→디테일한 색 구현 ②UHDTV의 색 표준을 DCI-P3(100%)→BT.2020(100%)로 변경 ==>12bit컬러처리로 30%이상 화질 향상
2.영상단체등과 협의(주도)해서 개선해야 것들 ③영상 저장 방식을 YCbCr 4:2:0→RGB로 변경해야 한다. ==>디테일 2배 향상→VVC(H.266) 압축 인코더/디코더를 12bit/RGB로 제작
④'HDMI 2.1-DP 2.1-USB-C(USB4)'를 넘어서는 통합된 차기 인터페이스로 변경해야 한다. ==>240/231Gbps까지 전송이 가능한 새로운 차세대 '인터페이스' (USB4 v2.0에 대한 성능을 조금만 보완하면, 당장이라도 실현 가능)
⑤TV를 용도별로 출시 ==>16:9(방송 시청용)/21:9(영화 감상용)/32:9(게임 즐기기) 위 5가지 혁신(차별화) 방안 중, 아무리 기라성 같은 삼성-LG라 해도, 당장 할 수 있는 것은 ⑤번 항목밖에 없다(나머지는 시간이 걸릴듯). 다만, TV를 용도별로 출시하는 것은 중국 TV제조사들도 당장 할 수 있기에, 문제는 누가 먼저 용도별로 출시하느냐의 싸움이 될 것이다. 지금 TV를 구입하는 분들은, TV를 이용해 방송을 시청하기 보다는, 이젠 OTT를 이용한 영화(21:9) 감상이 주가 되고 있기 떄문에, 이젠 TV가 방송에(16:9) 초점을 맞추어 출시하기 보다는 영화 화면비(21:9)에 초점을 맞추어 출시하는 것이 시대적 흐름이 아닐까 한다.
즉, 현재 출시되고 있는 16:9 TV로 영화(21:9)를 주로 시청한다면, 화면 위아래가 검게 나와 화면의 26%가 손실이 된다. 해서 TV를 이용해서 영화를 주로 본다면, 차라리 21:9 TV가 출시되면, TV를 좀 더 효율적으로 극대화해서 시청할 수 있지 않을까 한다. 물론 지금까지 21:9 TV가 없었던 것은 아니다. 삼성전자는 2014년 4월에, 105인치 21:9 TV(5120x2160)를 1억 2000만원에 출시한 적이 있다. 하지만 억대라는 비싼 가격에, 당시 콘텐츠 대다수가 방송(16:9)용 이다보니, 21:9 TV의 필요성은 크지 않았다. 이후 21:9 화면비를 갖는 디스플레이는 TV(방송)용 대신 게임용 모니터로나 출시가 되었다.
하지만 위에서 언급을 하였듯이, 최근 TV로 방송(16:9) 시청보다는 OTT와 같은 영화(21:9) 시청이 주가 되면서, 많은 분들이 21:9 TV의 필요성을 새삼 필요로 하고 있다는 것이다. 해서 영화 화면비(2!:9)에 맞추어 TV를 출시하는 것은 이젠 긍정적으로 생각해야 한다고 본다.
물론 21:9 TV를 구입하여 방송을 주로 시청한다면, 거꾸로 화면의 좌우가 검게나와 화면의 25%가 손실이 생기게 된다. 해서 TV를 용도별로 출시를 한다면, 방송을 주로 시청하는 분들은 16:9 TV를, 영화를 주로 시청하는 분들은 21:9 TV를 구입하면 될 것이다.
다만, 32:9 TV의 출시는 몇 가지 제약이 따른다. 일단 TV로 게임을 하는 분들이 아직은 그리 많지 않기 때문에, 실수요는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가로 길이가 16:9 TV의 2배여서, 거실에 들여 놓기가 부담이다. 다만, 거실의 여건과 운반(이동) 설치에 문제가 없다면, 게임용은 물론 16:9 TV 2대를 동시에 시청할 수 있어, 나름 특화용으로 활용성은 있다고 본다. |
첫댓글 전문적인 분야는 잘 모르지만
앞으로의 발전적 관점에서
바른제시라고 생각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