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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비 엄마를 모십니다 |
(서울/여1/분양합니다.) |
1. 배경 |
누구나 그렇겠지만 평생을 같이하려는 마음에서 데리고 왔는데 제 건강이 안좋아져서 직장도 그만두고 부모님께 가야는지라 더이상 키울 수가 없게 되었습니다. |
2. 지역 |
서울시 관악구 신림동 |
3. 나이 |
2002년 7월생 |
4. 성별 및 불임수술 여부 |
은비/여아/중성화 하지 않았습니다. |
5. 털의 색깔과 무늬 |
페르시안 친칠라 실버태비. 꼬리에 회색라인이 있습니다. 이마와 몸 전체 부분부분 회색빛이 있어요. 친찰라 특징은 다 가지고 있습니다. |
6. 눈의 색깔 |
옅은 옥색입니다. 녹색과 옥색이 교차하는.. 정말 보기만 해도 너무 예뻐서 어쩔 줄 모르는 녀석이에요. |
7-1. 입양한 경우 |
2004년 9월 1일 일산에서 가정분양 받았습니다. |
7-2. 우리집에서 태어난 경우 |
출산 경험은 한번인가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성묘인 상태로 제게 와서 언제인지 날짜는 모릅니다. |
8. 성격/습성 |
겁이 정말 많습니다. 그리고 손을 무서워합니다. 이쁘다고 만지려고 하면 깜짝 놀라서 도망갑니다. 처음에 정 붙이실 때 시간이 좀 걸리실 겁니다. 요즘 절 보면 가끔씩 발라당 뒤집어서 배를 내놓고 있습니다. 엉덩이 톡톡 두드려주는 것을 좋아하고 턱과 볼을 쓰다듬는 것은 정말 최고로 좋아합니다. 우는 소리도 거의 없어서 벙어리인가 싶을 정도로 조용합니다. 발정기도 잘 모를 정도로 조용조용 다소곳합니다. |
9. 현재 사용하는 건사료와 모래 |
로얄캐닌 시리즈(휘트, 페르시안, 오랄센스티브, 센서블), 네츄럴발란스, 이볼브, 캣차우.. 다 써봤으나 효과 없어요. 로얄캐닌 페르시안 <- 이게 가장 잘 맞습니다. 모래는 타이디, 조이풀, 우디우디 사용해봤구요. 딱히 가리거나 거부하는 모래는 없습니다. |
10. 건강상태 |
병력(전혀 없습니다.) 접종력(아기였을 때 기본 접종은 다 했습니다.) 따로 현재 맞추고 있는 것은 없고 건강상태 정말 좋습니다. 원체 잘 먹여도 몸무게가 늘지 않고 체구가 작은 편입니다. 약 2.5kg~3kg정도 될 것 같네요. |
11. 단골병원 |
병원을 갈 일이 없어서 단골병원이 없습니다. |
12. 입양보내는 이유 |
가장 큰 이유는 제 건강이 나빠진 것입니다. 회사까지 그만두고 본가로 들어갈 정도라서 전부다 반대네요. 가족뿐 아니라 남자친구까지도 안된다고 결사반대네요. 털을 밀어도 안대고 몇달만 더더..그런 소리를 해도 아무리 애를 써도 안되어서 입양을 보냅니다. 벌써 입양문제로 싸우게 된 게 두달이 다되어갑니다. 외향상의 문제가 아닌 몸 안에서의 문제라 버틸 수가 없네요. |
13. 입양조건 |
어느 분이나 그렇겠지만 파양은 절대 안됩니다. 한 번 입양을 결정하여 데려가셨으면 그에 상응하는 책임을 스스로 져주셨으면 좋겠습니다. |
15. 문의연락처 |
전화번호는 기재하지 않겠습니다. 우선 메일을 부탁드립니다. 이는 종묘로 넘어가거나 믿음이 가지 않는 일부 문의성 전화가 많다는 것을 감안한 것입니다. |
16. 입양신청서 포함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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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풀리면 산책가실 때 같이 갈 수 있는 정도면 좋겠어요. 정말 분양하고 싶지 않은 아이인데.. 큰소리 한 번 안내봤고 혼내보지도 않고 애지중지하며 키운 아이입니다. 묘구수가 많은 집은 애기 기가 죽어서 힘들 것 같네요. 처음 들이시거나 둘째 정도면 좋을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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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메일을 주시면 보내드리겠습니다. |
분양비는 15만원입니다. 이중 책임비는 10만원입니다.
책임비는 돌려드리지 않고 있습니다.
이렇게 책정한 이유는 가벼이 생각하시는 일이 없길 바라는 마음에서입니다.
분양받으실 때 은비가 좋아해서 사둔 로얄캐닌 페르시안 미개봉 사료도 같이 드릴게요.
은비가 아니면 먹을 아이도 없고.. 은비 때문에 사둔 것이니까요.
우리 은비는 처음 기르시던 분이 브리더분께 분양을 받으셨다고 합니다.
그만큼 아이자체가 너무 예쁘고 도도하고 고양이스러운 면모가 많네요.
정말 우리 은비를 데려가시는 분은 행복하실거라는 말씀밖에 드릴게 없어요.
시간이 지날수록 정을 쌓을수록 그것을 알고 보여주는 아이라서.. ㅠㅠ
정말 진중하게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