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도기
면도기(面刀器, 영어: razor)란 얼굴의 잔털과 수염을 제거하는 데 사용하는 도구이다.
1895년 미국의 킹 질레트에 의해 일회용 안전 면도날이 발명되었고,
전기 면도기는 1931년 미국의 쉬크에 의해 발명되었다.
종류로는 안전면도기 (Safety razor),
직선날면도기 (Straight razor),
전기면도기가 있다.
안전면도기의 경우
평생 면도 하는 시간을 합치면 평균 5개월 정도 된다는 조사도 있다.
매일 하는 일상적인 행동이지만, 올바르게 하지 않으면
듬성 듬성 수염 자국이 남거나 면도날에 상처를 입을 수 있다.
이런 문제를 막기 위해서 면도하기 전, 따뜻한 물(35∼40℃)의 온수로 세안해야 한다.
세안하고 약 2~3분이 지나면 모공에서 물을 흡수해 수염이 부드러워진다.
즉, 따뜻한 물이 더 쉽고 깨끗하게 면도를 할 수 있는 상태를 만들어 주는 것이다.
면도할 때는 비누보다는 자극을 줄이는 쉐이빙 폼이나 젤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쉐이빙 폼이나 젤을 바를 때는 수염이 자란 방향과 반대(만졌을 때 더 까칠한 방향)로
바른 후, 피부에 스며들 수 있도록 잠깐 기다려다가 면도를 하는 것이 좋다.
민감성 피부라면 쉐이빙폼이, 지성 피부라면 쉐이빙젤이 좋다.
면도 순서는 수염이 연한 부위부터 하는 것이 좋다.
연한 부분을 면도하는 사이에 거친 수염이 부드러워지기 때문이다.
볼→목→입 주위→턱→콧수염 순으로 하면 된다.
면도할 때는 수염의 결 방향(개인별로 다르지만 보통 아래 방향)으로 해 준다.
수염이 나는 결을 따라서 면도를 해야 면도가 깨끗이 되며,
피부 자극이 덜하다. 단, 마지막에 한 번 역방향으로 밀어주면 좀 더 깨끗이 면도가 된다.
면도 후에는 반드시 찬물로 얼굴을 헹궈 피부를 진정시켜야 한다.
찬물로 충분히 헹군 후 물기가 얼굴에 스며들도록 손가락으로 두드리거나
수건으로 가볍게 누른다.
민감한 피부를 가졌다면 자극받은 피부를 진정하고 보습을 강화하는
애프터쉐이브로션을 사용하면 좋다.
전기면도기
답은 간단하다. 편하니까.
몇 번 슥슥 문지르면 끝낼 수 있으니 말이다.
하지만 단점이 있다.
수염이 깔끔하게 정리되지 않는다는 점이다.
물론 요즘은 여러 가지 좋은 제품이 나왔기 때문에
과거보다는 좀 더 잘 깎여지지만
역시 날면도기 보다는 덜한 것이 사실이다.
그런데 아침에 시간이 없고
편리함을 추구하는 남자들을 위한
전기면도기 사용법과 관리 팁에 대해서 알아볼까?
전기면도기는 점점 진화를 거듭하고 있다.
방수기능을 가진 제품이 늘어났고 그만큼 세척도 간편해졌다.
그리고 날과 피부사이의 망도 피부 자극을 최소화하도록
설계되고 있다.
가장 유명한 제품은 필립스와 브라운이다.
어떤 제품이 더 괜찮은지에 대한 절대적인 비교는 힘들다.
성격이 다른 제품들이니 말이다.
필립스는 유선형 구조로 좀 더 얼굴에 밀착되어
자극이 덜 한 대신에 수염이 잘 깍이지 않아서
같은 곳을 두 세 번 문질러줘야 하는 단점이 있다.
브라운은 역시 일자형 날을 강조한 브랜드답게
수염이 잘 깎이는 장점이 있지만
그만큼 피부 자극이 좀 있는 편이다.
전기면도기를 사용하기 전에 거쳐야 할 단계는?
1. 미온수로 세안을 한다. 그래서 털을 불려준다.
2. 에프터쉐이브 토너를 수염 주변에 바른다.
토너(스킨)을 바르고 면도를 한다면 어느 정도 피부가 촉촉해진 상태에서
털이 깎이기 때문에 자극을 줄일 수 있음과 동시에
피부가 일어나는 현상을 줄일 수 있다.
→ 만약에 이것도 정말 싫다면?
화장실에 가서 따뜻한 미온수로
입가 주변을 씻으면서 수분이 충분히 흡수될 수 있도록
톡톡 두드려준 후에 면도를 해라. 털이 불린 것만으로도 면도가 더 수월해질 수 있다.
만약 전기면도기가 방수라면 흐르는, 따뜻한 미온수에 날과 망을 소독하는 것도 좋다.
3. 에프터쉐이브 토너를 다시 한 번 발라준다. 다시 한 번 피부를 진정시켜주는 기능!
4. 그 다음 차례로 스킨케어를 한다.
5. 수시로 전기면도기 망에 잔여물이 남았는지 확인하고
잔여물이 남아있다면 반드시 털어주거나 세척할 것!
★ 이 때 알아두어야 할 한 가지 팁은?
전기면도기를 너무 세게 누르는 건 좋지 않다.
가볍게 쥐고 꽉 누르는게 아닌 살짝 밀어준다는 그립감으로 면도를 할 것!
수염이 잘 안 깎인다고 같은 부위를 계속 문지르는 건
절대 NEVER!!!! 해서는 안 된다.
차라리 다른 부위를 면도한 후에
다시 잘 깎이지 않는 부분으로 가서 면도를 하는 것이 좋다.
사실 수염이 잘 안 깎이는 건 면도기의 날을 교체할 시기가 왔다는 뜻이다.
전기면도기의 날을 교체하는 시기는
보통 2년에 한 번 정도로 생각하는 것이 좋다.
하지만 전기면도기 날도 세척만 잘하면
그 수명이 늘어난다는 사실을 아는가?
만약에 당신이 요즘 나오는 전기면도기에
세척하는 기계가 같이 포함되어 있는 전기면도기가 아니라면?
사실 조금만 시간을 들여서
세척하는 수고로움을 조금만 투자한다면
당신의 피부는 한층 덜 자극을 받고
면도기망에 끼어있는 각 종 노폐물로부터
당신의 입가의 피부를 보호할 수 있다는 사실!
그렇다면 전기면도기 세척법을 알아볼까--요?
(방수기능이 있는 전기면도기를 전제로 설명하겠다)
1. 세면대에 미온수를 받고 세척액 혹은 소독기능이 있는
알코올 제품을 물에 희석시킨 후에 면도날과 망을 담가서 세척한다.
2. 그 후에 날과 망을 흐르는 물에 씻어 준다.
(여기부터는 날을 따로 분리할 수 있는 전기면도기의 경우)
2-1. 볼헤드 부분을 열어서 망을 따로 세척한다.
2-2. 볼헤드 결합 부분을 떼어내어서 날만 따로 세척한다.
3. 반드시 습하지 않은 건조한 곳에서 말려주고,
일주일에 한 번은 햇볕 아래에서 소독해주는 것도 좋다.
첫댓글 전기면도기 자주 사용하는데 참고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