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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링들 서비스 빵빵!하면 오늘중으로 한편더 콜~할지 몰라요~
엄마의 목소리가 근접하게 다가옴을 느꼈다.
어떻게서든 한탁을 품에서 떼어내려고 했지만,
그럴수록 녀석은 더욱 힘을 실어 날 옴짤달싹 하지 못하게 철저히 옥죄어오고 있었다.
현관에서 슬리퍼를 신는듯한 소리가 들려오자,
더 이상 빠져나갈 구멍을 찾지못한 난 질끈 눈을 감아버렸다.
모든게 제발 꿈이기를 바라며,
한탁의 고요한 숨소리하 한 차례 들썩이고,
예상밖으로 녀석의 팔이 미끄러지듯 풀어 나갔다.
또 어떤 교활한 수를 쓰려고 이렇게 순순이 날 놓아주는지가 못내 미심쩍었지만,
지금은 엄마가 우선순위임으로 몸을 돌려 현관 안 쪽으로 발을 돌렸다.
"엄마, 아직 안 잔거야?"
애써 웃음을 띄며 말을 하자.
이제 막, 현관밖으로 나오려던 참이었던 엄마는 동작을 멈춰 세운체 나를 보며 빙그레 웃어보인다.
"이 시간까지 학교에 있었던 거니?"
"응, 공부할게 좀 남아서."
"그랬구나, 밥은...밥은 먹었니?"
쓰윽-
"걱정마요 어머니, 저랑 같이 먹고 들어오는 길이에요."
내가 대답을 하기도 전에,
자연스레 내 어깨에 손을 올리며 다정스러운 톤으로 살근한 어조를 내뱉어 보인다.
날 바라보며 걱정스레 젖어있던 엄마의 눈빛이,
한탁쪽으로 향하는 순간 마치 겁에 질린것마냥 동공이 딱딱하게 얼어 붙어 감을 알수 있었다.
나처럼, 그녀에게도,
한탁은 두려움의 대상인 모양이다.
녀석역시 그런 자신을 내 엄마가 두려워하고 있음을 감지 했는지
내 어깨위에 올려놓았던 손을 거둬 들인체 살짝 고개를 숙여 인사를 한후
엄마를 지나쳐 응접실 복도를 지나 자신의 방이 있는 2층 계단을 밟아 올라간다.
"호연아."
"응, 엄마"
"절대...저 아이를 가까이해서는 안돼...알았지...?"
"..........."
매어 오는 목을 진정시키느라 바로 대답을 할수가 없었다.
"왜 대답이 없어...엄마 말 무슨 뜻인지 알았지?.."
"응, 잘 알아...그럴게..."
내가,
또다시 엄마가 그랬던것처럼,
그녀의 저주받은 삶을 고스란히 되풀이하고 있다는것을 눈치라도 채는 날에는...
그녀는, 더 이상 살아갈 희망이 없게 되버릴 것이다.
그러니까 적어도 난,
무슨수를 써서라도 엄마의 눈만은 확실히 덮어놓아야 한다.
남자가 있는 방으로,
감정없는 인형마냥 서벅서벅 힘겹게 걸어가는 엄마의 뒷모습을 보며.
또다시 울컥 거리는 울음을 간신히 삼켜낸체 2층 계단을 밟아 올랐다.
내 방이라고 정해져버린 방문을 열고 들어서자마자,
지니고 있던 힘이란 힘은 모두 바닥이 난듯 풀썩-침대에 쓰러지듯 엎드려 버렸다.
하루하루가 정말 지옥같다.
가끔은 어떻게 지금까지 내가 죽지않고 살아있는지가 의문스럴울때도 있다.
마음만 먹으면 얼마든지 명줄을 절단낼수 있는 무시무시한 도구들이 사방에 널려있음에도 불구하고,
왜 이렇게 악착같이 삶만은 포기하지 않는건지....
아마, 나보다 가여운 내 엄마 때문일거다.
나 마저 아빠 곁으로 가버리면,
혼자 남겨진 그녀의 나머지 생은 보지 않아도 어떠할지가 눈앞에 선명하다.
평생동안 남자에게 휘둘릴대로 휘둘리며,
겉으로 보여지는 사지는 멀쩡하나,
속으로 드러나는 그녀의 마음은 곪고,문드러지고,부식되서...
말 그대로 밀랍인형이 되버리고 말것이다.
흐르고, 또 흐르는 눈물을 닦아낸후
다시 몸을 일으켜 세워 샤워를 하기 위해 방밖으로 나왔다.
하지만 전과 다르게 요즘은 욕실에 들어가기전 살짝 귀를 갖다대 사람의 인기척을 확인하는 버릇이 생겼다.
얼마전 무심코 문을 열고 들어갔다가,
비어있는 욕조안에 비스듬히 기대앉은체 약을 주사하고 있는 녀석과 맞닥뜨린적이 있었기 때문이다.
뒤 돌아 나가려던 나를 잽싸게 잡아체 욕조안으로 끌고 들어가,
막무가내로 입고 있던 잠옷의 윗단추를 풀어헤치며 강제로 날 범하려던 녀석의 모습을 생각하면
지금도 몸서리가 처질만큼 끔찍하고, 또 끔찍하다.
사람의 인기척은 들리지 않았지만,
또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최대한 조심스레 문을 열며 눈을 굴려 안을 확인했다.
다행이도 욕실 그 어디에도 한탁의 모습은 보이지 않는듯 하다.
긴장했던 마음을 풀어내리며 안으로 발을 들인후 욕실문을 닫아보이며 뒤돌아 섰을때,
교묘하게 문 뒤에 숨어있었던듯한 녀석의 팔이 또다시 내 팔을 잡아 당겨
욕실벽 타일에 '파악-'하니 밀착시켜 놓는다.
"샤워하려고....?"
또 주사를 놓은 모양이다.
반쯤 풀린 눈과, 반쯤 열린 입술...
점점 약의 효응이 짙어지는지 살짝 상기되어있는 얼굴과, 더욱 나른해진 목소리.
"나가줘..."
"그냥 하지 그래, "
"부탁이야...제발, 나가 줘"
"부탁이라....쿡, 호연아 너 그거 알아?"
"..........."
"넌 매일 나한테 부탁만 한다는거...나가줘..부탁이야...놔줘...부탁이야...하지마...부탁이야...부탁이야..부탁이야!!!"
처음이다.
녀석이 이렇게 대놓고 감정을 드러내는거.
되도록이면 드러내지 않던 야수의 이빨을 '으르렁'대며 내 보이는건.
부러뜨릴듯 내 양어깨를 움켜쥔 녀석의 손아귀에 힘이 잔뜩 들어가 버렸다.
그뒤를 이어, 미세한 떨림역시 느껴졌다.
"처음부터 그랬어... 그 여자처럼...잔뜩 움츠러든 얼굴을 한체...날 증오스럽다는듯, 경멸스럽다는듯..."
"............"
"그냥 가만히 있던거 뿐인데도, 그냥 쳐다만 보고 있던거 뿐인데도...마치 내가 더러운 오물인것마냥...뒤걸음쳐 달아나기 바쁘더군."
"............"
"피식, 걱정마 호연아. 그 여자는 그렇게 제 멋대로 날 등진체 떠나버렸지만...넌 절대...그렇게 하게끔 내버려 두지 않을테니까.."
"............"
"이번엔 기필코....
.................................................될거야..."
중간을 이어가던 음성을 잠시 차단시키는듯
혼자만 알아들수 있는 미세한 크기로 읊조린후
내 어깨를 쥐고 있던 손에서 힘을 풀어낸후 등진체 욕실밖으로 나가보이는 한탁.
또다시 내몸은,
모든 기가 빠져나간것마냥 힘없이 무너져,
바닥으로 주저 앉아 버렸다.
*
약의 기운이 전신으로 퍼져감을 느낀 녀석의 걸음이 비틀비틀 위태롭기만 하다.
자신의 방이 어디인지도 구분이 가지않을만큼 눈앞이 흐릿해져갔다.
간신히 자신의 방을 찾아 문을 열고 들어간 녀석은 닫힌 문에 기대 가쁜 호흡을 내쉬었다.
금방이라도 주저앉을듯한 다리에 억지스럽게 힘을 주며
책상쪽으로 다가가 그 위에 올려진 사진첩을 가만히 직시하듯 응시한다.
그 속에는 교복을 입은 한 여자아이가 수줍은 미소를 띈채 웃고 있었다.
"길지는 않아....여기서 더 길어지면....정말 피곤해질테니까....픽,...그러니까...조금만...조금만....."
위태롭던 녀석은 결국 힘없이 바닥으로 추락해 쓰러져버리고 만다.
그리고 녀석의 눈위를 타고 물위에 띄운 낙엽이 흘러내려가듯 천천히 지독한 눈물 한줄기가 타고 내려간다.
*
점심시간,
급식실로 향하려던 내손을 단숨에 낚아체는 한겸사부에 의해 갑작스레 뜀박질을 하게 되버렸다.
가끔 다른 아이들이 도시락을 싸오거나, 매점 음식으로 점심을 때울때 이용하는 본관 뒤 쉼터까지 달려온 나는
자리 하나를 잡아 나를 앉힌체,
손에 들고 있던 거대한 차반의 정체를 열어 보여주는 그의 행동을 얼떨떨하게 지켜봤고,
차반의 뚜껑이 열리는 순간,
여자가 만들었다고 해도 손색이 없을만큼 가지런히 놓여있는 여러종류의 샌드위치를 볼수 있었다.
"이...이걸 전부...저보러 먹으라는 거에요?"
"당연하지~한 보따리 더가지고 오고 싶었는데, 조카녀석이 자기도 친구들한테 갖다줄거라고 막 땡깡을 부려서 "
"보니까, 종류도 다 다른거 같은데....이거 만들어 달라고 엄마한테 조르기라도 한거에요?"
"어이, 제자. 이 사부를 뭘로 보고, 다 손수 수타로~ 이몸이 직접 데코레이션까지 싹다~퍼펙트하게 제작한거라고"
"저..정말요?, 와...정말 대단해요."
"감탄은 그 정도로 충분하니까...자 이제 시식후 감상평을 쫘악~하니 읊어보시라고"
"네...그럼, 잘 먹을게요."
한입크기로 나눠져있는 샌드위치를 하나 짚어 입안에 넣은체 씹었다.
"한겸사부..."
"뭐냐, 그 눈빛은....심히...불안한데?"
"정말......맛있어요."
"휴우, 난 또 맛없다고 하는줄 알고 시껍했네...옆에 계란샌드위치도 먹어봐라. 그 속에는 100년묵은 오골계를 푹 고아삶어.....하하,
그래 이건 다 구라 뽕~!임은 맞는데...암튼, 내가 똥 묻은 달걀은 죄다 골라서, 반들반들 윤나는 달걀들만 합격시켜서 만든거다."
"이것도 맛있어요."
내 칭찬에 기분이 좋은지 기쁘다는 표정을 숨김없이 활짝 드러내며,
그밖에 다른 종류의 샌드위치에 대한 부연설명을 꼼꼼히도 덧붙히는 한겸사부다.
이렇게 많은 샌드위치를 한번에 먹기는 곤란해 2/3가량을 남기자,
그건 집에가서 먹으라는 말과 함께
차반을 다시 덮어 비닐 케이스에 담은체 들며 한겸선배가 일어섰다.
나 역시 그와 함께 자리에서 일어서,
입가심으로 자판기 음료수를 하나씩 뽑아 먹은후,
한결 나아진 기분을 지닌체 교실 건물 쪽으로 걸음을 옮겼다.
우리학년 층으로 이어지는 복도를 그와 함께 걸어가고 있을때,
'투다다닥'거리는 발자국 소리와 함께 몇 십명에 달하는 다른 학교 교복의 남학생들이 눈깜짝할새에 스쳐 지나가는것을 보았다.
간혹, 다른 학교 논다 싶은 녀석들이, 우리 학교 녀석들을 기습해 오는 경우가 몇번 있었기에
나를 비롯한 주위에 있던 아이들 역시 '또 시작이군' 라는듯 가볍게 여기고 있었다.
하지만...
내 옆에 서있던 한겸선배의 얼굴은 그게 아닌모양이다.
제법 심각하게 굳어진 얼굴을 한체...
"문경상고 녀석들이 뜰 정도면....."
"네?"
"어?, 하하..아니야... 아. 맞다!..이번에 본관옆 건물에...무슨 새로운 시설 생겼다고 하지 않았냐?"
"컴퓨터 공학실이요?"
"어, 내가 한동안 나쁜짓을 좀 거하게 해서 벌을 받는 바람에...
거기까지는 미쳐 접수를 하지 못한 관계로...어때!, 이참에 제자가 가이드 노릇좀 해볼텨?"
"저야 상관 없지만...."
"씨발, 무조건 한탁새끼만 엎어."
"근데...그 새끼....는"
"그 새끼고 나발이고, 내 동생이 죽었다고!! 씨발놈아!!.. 우리 주학이 죽인새끼....나도 죽인다.."
"야...얀마...그래도 그건...."
소름이 돋을만큼 살기가 뚝뚝 떨어지는 서슬퍼런 음성과,
약간 기가 죽은듯 떨림이 배이있는 또 하나의 음성과,
.
.
.
"이런이런, 성난 코뿔소들 마냥 이렇게들 단체로 날 보러 와주다니.... 꽤나 영광인데?....픽'
늘 그렇듯 나른한 페이스와, 목소리를 유지한체...
느릿하게 교실뒷문밖으로 모습을 드러내며 벽에 몸을 기대세우는 한탁의 비틀어진 목소리가 부딪친다.
다른소설이었으면, 이런상황 불안할텐데... 한탁이 정말 신이 된것처럼 '별일없겠지'요러고있숨........ㄷㄷ
완전 감사요 야덩미님~[신..와, 녀석은 악마임에도 불구하고 신소리를..복터졌군요]
탁아...왜 몸을 버리는 거야...약물은 몸에 안좋아 ㅠ.ㅠ 호연이에게 너무 집착하는것 같다..
완전 감사요 따뜻한콜라님~[그러게나 말이죠, 애새끼가...헉..애..애가..말을...더듬더듬..]
한탁멋있다 조금만 착하면 더더욱 멋있을텐데말이예요 꺄 탁은 왼지 감정이 매말라있다라고할까?상처가만은거같아 ㅠㅠ
완전 감사요 와그자작님~[녀석이 착해질 경우는...성격개조에 들어갔을때, 작가가 돌아서 캐릭터를 없애겠다고 협박을 했을때..가 아닐련지~]
탁아탁아....가여운탁이...ㅠ_ㅠ 둘이 잘됫으면 탁이가 자신으 마음을 알앗으면!!!..ㅠ_ㅠ
완전 감사요 모모예쁨님~[가여운 탁이...ㅎㅎ.]
어떻게 ㅠㅠㅠㅠ 갑자기 탁이도 가여워보여 ; 원래는 정말나쁜놈이라생각햇엇는데 ㅋㄷ
완전 감사요 하루만 사랑해님~[겸녀석은 이제 찬밥이 아니라..쉰밥이 되버렸군요~흠]
가여운 탁이랑 착한 호연이랑 러브러브 모드 들어갔으면 좋겠어요ㅠ 왜냐면 탁이가 너무 불쌍하거든요ㅜㅜ 탁이랑 호연이랑 러브러브러브!!!!!!!! 겸아 미안하지만 저리루 가있으렴ㅠ
완전 감사요 이푸님~[러부러부,라부라부..라부 스토리?..심히 검토중]
ㅜㅜ 서비스 빵빵하면 한편 더 나온다고 해서 지금 까지 기다렸는뎅 ㅜㅜ
완전 감사요 완소장동건♡님~[거즘 두시까지,와...감동인데요?..대신 마리아가 다다음편에 완소장동건달링한테는 특별히 감사말을 소설안에 적을게요~]
헉;; 도대체 한탁은누구인거야..... 탁아 그러지마~~
완전 감사요 아이러브뉴욕님~[그러지말고~저러지말고~이러지말아라~뭔 소리;;;;졸려서 그만..와~리플 달기 끄으으으읕~]
삭제된 댓글 입니다.
완전 감사요 마늘파리소녀님~[미움이 언제 사랑으로 변할지 모른다죠~흐흐]
ㅜㅜㅜㅜㅜ탁이랑호연이랑하지탁아주사그만너!
완전 감사요 들꽃소년민봉님~[치사량은 아니지만;;; 따끔한 충고! 고맙~죠
탁이불쌍해요!ㅠㅠ
완전 감사요 맴똘이님~[좀 불쌍해도 되요 이 자식은!- 달링들 인기 통째로 먹고 살잖아요~]
하,한탁이위험한거에요!?!?!?한탁아위험한거아냐ㅠ_ㅠ!?아아..도데체가 넌뭔생각을하는건지모르겠어!호연이위험한건아니겠쬬ㅠ_ㅠ...건필건필하시구요!전20편보러슝슝~~~~ㅋㅋㅋㅋ아아다음편생각에꽉찬제머리!<-
완전 감사요 진댕개구리님~[진댕달링~글 너무 알 차게~쓰신다아~내 스탈~쪽!]
재미있습니다 진짜 감동 입니다
완전 감사요 달기 바보님~[감동-동감~히히]
탁이가 너무 불쌍하다는 ㅜㅜ 탁이가 너무 땡기요 ~
완전 감사요 준동이님~[땡기면~끌어 당겨요~]
너무 재밌어요^^근데 탁이는 정말 호연이를 좋아하는걸까요??
완전 감사요 사랑해 태훈이♥님~[글쎄요....]
하유 ㅠㅠㅠ 탁이랑호연이랑잘됏으면 ㅠㅠ
완전 감사요 얼짱미녀님~[탁,호연~흐흐]
으아 탁이과거...하하하 ㅜ음-저렇게 많이 처들어오면 ㅜ 건필하세요~!!
완전 감사요 앙쿄님~[처들어오면...그다음은?~]
한탁이..많이..;; 몬가 있는거 같에;
완전 감사요 상ㅋ ㅡ ㅁ님~[몰까~?]
탁이가 베리타세룸을 맞았나봐요 먹은게아니고 ㅋㅋㅋㅋㅋㅋ
완전 감사요 넌멋져참님~[메스암페타민입니당~]
한탁이머가멋잇어요!적어도 ㅅㅏ랑하는여잘 딴사람들앞에세워요 ..ㅜ제발한탁과안되길!
완전 감사요 美女님~[ㅋㅋㅋㅋ]
우왐 재미써염...... 탁이기대♡
…. 잘 읽고 가요‥, ^-^,
으아..복잡하다~
안돼. 탁이는 어깨가 아퍼. =_=훙..
꺅..............오또케ㅠㅠㅠㅠㅠㅠㅠ
탁아그여자누구야?그여자누구야?그여자누구야?그여자누구야?그여자누구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