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라이징오(클리앙)
2023-10-13 22:26:36 수정일 : 2023-10-13 22:31:12
이강인이 클린스만 살려냈네요.
이강인 혼자 튀니지 정도 되는 수비력 상급 클라스 상대로 3골 이상 만들어 낼 수 있다는걸 증명한 경기였습니다.
이강인의 오늘 경기 스탯 2골 1어시(OG골),
골의 대부분은 이강인의 축출난 개인 능력에서 나온 골이였습니다.
4:0 의 스코어에는 김민재의 뒷공간 수비력과 안정성도 한몫 했죠. 김민재는 이제 몬스터 그 자체였구요.
감독의 전술은 딱히 크게 바뀐건 없었지만, 선수들이 컨디션이 좋았고, 아시아게임에서 본 대로.....
선수단 자체가 워낙 이제는 왠만한 A팀 상대로도 밀리지 않을만큼 클래스가 올라가버려서~~
선수들의 실력으로도 폼이 좋은 날은 오늘같이 터지는 날도 있는 축구입니다.
이강인은 이제 클린스만이 가장 중용하는 1번 기용 선수가 될것입니다. (= 일명 이강인 해줘 축구)
클린스만이 4:0 과 다음 경기 베트남 대승으로 홈 2연승으로 어찌됐건 아시아컵까지 가는건 기정사실화 되었습니다.
최근에 뭐 저도 클린스만 ~ 욕해봤자 바뀌는것도 없으니....욕하는 사람만 기운빠지고....
그냥 응원하기로 했습니다.
참고로, 오늘 전술의 대부분은 차두리 코치가 중심으로 짰다고 하니, 차두리 코치의 영향력도 꽤나 긍정적입니다.
첫댓글 댓글 중---
marx12
차두리 코치가 국대감독 예행연습이라고 생각하는 게 마음 편할 것 같습니다. 경험치 더 먹고 이번에 평가 좋게 받고 차기 감독할 수 있었음 좋겠네요.
문라이징오
@marx12님 저도 그냥 차두리가 뒤에서 예전 독일팀 '뢰브' 역활 하고 차기 감독 하는 연습하는걸로 삼고 가는게 축구펜입장에서는 마음 편할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