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이더좋아.wma
산이 더 좋아--1971년에 발표된 서수남의 노래입니다. 어린 시절 많이 듣고 따라 부르던 정감있는 산 노래입니다.
이 노래를 들으면서 사진을 보면 더 흥이 날겁니다.. ^^
계양역에서 백두님, 흑선님, 베누스님을 벙개로 06:50에 만나 공항철도를 타고, 공덕역에서 환승하여 6호선 화랑대역에서 하차..불암산 들머리로 이동합니다. 지금 걷고 있는 철길은 폐쇄된 구 경춘선 철길입니다..
서울둘레길 도봉산역 창포원에서 출발하면 1구간 종착지입니다..우리는 불암산과 수락산을 종주하기 위하여 공릉산 백세문 앞에서 포즈를 취했습니다. 저는 장거리로 다소 부담감이 있었지만..긴장한 표정은 없고 파이팅이 넘칩니다..^^
서울둘레길과 겹치는 불암산 오름길..몸을 풀며 시동을 겁니다. 노원고개..삼육대학교와의 갈림길입니다.
베누스님 뒤로 공릉동과 태능 일대가 뒤에 보입니다. 용마산과 아차산 능선도 우측에 자세를 잡고 있습니다..서울 시내는 어디를 가나 온통 아파트..
불암산 깔딱고개에서 바라본 북한산 전경..상계동 재현중학교에서 올라오면 급한 된비알로 숨이 차서 깔딱고개라고 합니다. 우리나라 산에는 깔딱고개가 많이 있습니다. 옛사람들의 지혜와 해학이 엿보입니다.
사실 베누스님의 체력을 많이 걱정했는데..초반이지만 예상외로 선전을 하고 있습니다..이 컨디션을 끝까지 가지고 가자구요..아자아자..^^
서울 북부지역과 남양주 방향의 조망은 불암산이 최고입니다. 특히 북한산과 도봉산은 말이 필요가 없습니다. 베누스님..사진발 죽여 주네요..^^
그녀을 만나기전 100m가 아니라..불암산 정상을 만나기전 100m 입니다..ㅋㅋ..
불암산 정상입니다. 정상 인증샷..경치 좋습니다..ㅋㅋ..
저는 괜찮은데 흑선님 강요(?)에 의해서 인증샷을 남겨 봅니다..
베누스님..멋지게 폼잡고..정말 자세 나옵니다..
베누스님 아래로 별내 신도시가 아름답게 보이네요..뒤에 보이는 산은 갑산과 예봉산, 검단산입니다.
수락산을 배경으로 백두님과 흑선님도 자세잡고 한컷!!
우리가 가야 할 수락산을 땡겨 보았습니다.
동쪽으로는 철마산과 지난번 다녀온 천마산-관음봉 능선이 보입니다.
서울 당고개역과 남양주 순화궁을 가르는 덕릉고개입니다. 덕릉고개 아래에는 덕릉이 있는데 덕릉은 조선시대 선조의 아버지 덕흥대원군의 묘입니다.
덕릉고개에서 수락산 도솔봉을 향하여 다시 오름길에 들어섭니다.
도솔봉 직전에서 휴식을 취하며 점심식사를 간단히 합니다. 항상 먹을 것 푸짐하게 챙겨 오시는 흑선님, 백두님..감사합니다.
수락산 3봉중 하나인 도솔봉입니다. 도솔봉에 오르면 일망무제..풍광이 멋집니다..
저도 꼽사리 껴서 한 컷!!
도솔봉에서 바라본 불암산..사진찍다 많은 사람들이 추락하여 변을 당했기 때문에 금줄이 있습니다. 조심..
수락산 주봉을 가다가 바라본 도솔봉..그리고 그너머 불암산..멋집니다..
남양주 별내면 청학리에서 올라오면 만나는 치마바위입니다. 몇 일전에도 왔습죠..^^
수락산 주봉이 얼마 남지않았습니다. 산이 이곳저곳에서 시끌벅적합니다. 오늘은 많은 산님들이 있어서 저도 기분이 좋습니다.
수락산 주봉을 배경으로 인증 샷..베누스님 선글라스가 멋지네요..그런데 배낭은 빨리 교체해야 할듯..ㅋㅋ..
수락산 정상에서 도봉산을 배경으로..도봉 주능선-포대능선-사패능선이 확실히 보이네요..
북한산-도봉산-사패산을 배경으로 포즈를 취한 백두님과 흑선님..믿음직합니다..앞으로 벙개에서 자주 만나요..^^
수락산 정상석 앞에서.. 수락산의 명성과 수려함에 비해서 정상석이 그전부터 쪼깐 불만입니다..
의정부 시내와 천보산을 조망하는 흑선님과 백두님..
베누스님도 수락산 주봉 정상석에서..
한사람 빼고, 단체사진입니다..ㅋㅋ..
수락산 주봉에서 도정봉 가려면 피할수 없는 기차바위 경고문..겨울에 눈이 있고 빙결되어 있으면 위험합니다.
20~30m 슬랩을 밧줄을 잡고 하강합니다. 모두 무사히 내려와야 하는데 긴장된 순간입니다..겨울에 밧줄이 얼면 무척 위험합니다. 그전 겨울에 아이젠 차고 내려 오다고 바위가 얼고 밧줄이 미끄럽게 얼어서 두려웠습니다.
무사히 하강을 간절히 바라며..
여유있게 하강하여 휴식을 취하며 미소짓는 백두님..
역전의 용사 흑선님도..
베누스님도..모두 무사히 하강..저도 사실 하강하면서 긴장했습니다. 고소 공포증이 있어서요..^^
쌍암사, 동막골에서 오를시 겨울에는 반드시 피하고 싶은 기차바위 입니다.
수락산 마지막 봉우리 도정봉입니다.
뭐가 그렇게 좋은가요?..ㅋㅋㅋ..
도정봉에서 바라본 의정부 시내와 불곡산..그리고 천보산..
평창에서 금메달을 획득하지 못했으나, 도정봉에서 태극기와 함께 포즈를 취한 흑선님..
경인팀의 자랑거리 배낭털이 시간입니다. 기대가 됩니다.
베누스님 오늘 정말 멋지네요..^^
수락산 최고의 풍광을 자랑하는 도정봉 산상의 진수성찬입니다.
이제는 하산 지점인 장암역으로 하산 해야할 시간입니다.
오늘의 산행에 만족하며 파안대소..내일도 오늘만 같으면 좋겠습니다.
오늘 베누스님이 기분 좋아서 하산후 한잔 쏜답니다..감사합니다..^^
오랫만에 하산한 쌍암사 길..
장암역 설렁탕집에서 뒤풀이..맛있게 아주 잘 먹었네요..^^
첫댓글 2018.2.18 산행정리
08:20화랑대역-10:10깔딱고개-10:25불암산-11:05덕릉고개-12:35도솔봉-13:30주봉-14:30도정봉-15:45쌍암사-16:00장암역
계양구, 서구 연합 벙개였습니다. 화랑대역에서 장암역까지 불암산-수락산 구간을 완전 종주하였습니다. 간식 시간 포함 약 8시간..17km..함께한 베누스, 흑선, 백두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베누스님 협찬 설렁탕 매우 맛났습니다..^^
애즈산님 덕분에 불암산과 수락산을 오를수있어서 감사합니다!!~
혼자서 훌쩍 어디 산이든 가고 싶은데 막연한 두려움과 귀차니즘때문에 언제나 마음뿐인 산......
진짜로
바쁘게 걷기 싫은데 짧은 다리로 아저씨들 따라가기에 바쁘기 싫은데......
그러나
언제나 꼭 한가지는 감사하다는것!!~
걸을수있어서!!~
산을 오르지 않고는 절대 알 수 없는 것들!~
짧은 산행으로는 알아낼 수 없고 얻을 수 없는 것들을
또 하나 얻고 왔던 걸음 걸음 감사합니다.
흑선님과 백두님 수고 많으셨습니다!~
애즈산님,
사진 감사합니다!!~
한번은 해보고싶었던 수도권 불수산행을 애즈산님 덕에 산행하게 됬네요
확트인 조망에 멀리 보이는 산자락에 이산 저산 설명을 들으니 실감이 남니다
이번 산행 애즈산님께 감사 드리고 같이한 백두님 베누스님 수고 하셨습니다
사진 감사 합니다....
멋진 용사들이네요.
수고 많으셨습니다.
가고싶은 불암산과수락산을 애즈사님덕분에 종주하게되어 감사합니다. 같이 동행한 베누스님과 흑선형님 감사합니다.
사진 또한 잘 받아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