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에 소중함하나 묻어두고." 가슴에 늘 그리운 사람 넣어놓고 보고플 때마다 살며시 꺼내어 볼수 있다면 얼마나 행복한 일이랴. 손끝에 온통 간절한 기다림. 손짓같은 펄럭임과 가냘프게 떨리는 입술로 누군가를 애타게 불러보고 스스럼없이 기억해낸다는 것이 또 얼마나 눈물겨운 일이든가. 모질게 살아야 하는것이 우리들 삶일지라도 손아귀에 꼭 쥐어지는 아침햇살같은 소중함 하나있어 잠시잠깐 떠올려볼수 있다면 살아있음 하나로도 인생은 아름다운 것이리라. 소중히 가슴에 넣어둔 것은 허물어내지 말자. 설령 그것이 가슴을 찌르고 눈시울 적시어도 행여 세월의 흐름보다 먼저 덜어내지는 말자. 언젠가 비바람 몰아쳐와 간절히 간직해온 것에 대한 죄를 속절없이 물을지라도 그 이유가 내게는 행복이었음을 말할수 있다면 우리들 삶이 정녕 허무하지 않은 까닭이다. <출처:좋은글중에서.>
가슴속에 묻어둔 어여뿐 사랑하나 다가와 살포시 안기는 봄입니다. 지난 겨울 그토록 엄동설한이 맹위를 떨쳐도 그래도 시간은 흘러 봄입니다. 4월의 초순을 달리는 야생마처럼 움추리지마시고 활기찬 오늘 달리십시요. 늘 행복한 마음으로 아름답고 향기로운 봄날을 즐기시기 바랍니다. <수호천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