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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황장애를 극복하기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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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회원님께 질문▣ 결혼을 앞둔 여자친구가 공황장애/우울증입니다
다이나믹뚜오 추천 0 조회 1,439 08.05.22 17:03 댓글 9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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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08.05.22 23:31

    첫댓글 제 생각입니다만, 여자친구분은 마음이 먼저 바뀌셔야할듯합니다. 이겨낸다는 의지없이는 이걸 절대로 물리칠수없거든요. 그냥 하루종일 게임만 하신다면, 뭐라고 말씀드리기가 힘드네요.

  • 08.05.23 02:34

    조금 다른 이야기이긴 하지만,,글 읽으면서 느낀건데, 제 곁에 님 같은 사람이 있다면 정말 든든하고 뭐든 해낼 용기가 막 솟아날거 같아요~ 그런면에서 님 여자친구분 조금 부럽다눈..ㅎ 물론 사람이 바뀐다는 거 절대 쉽지 않은 일이지만 또 절대 불가능한 일도 아니니까.. 달라지겠다는 의지만 생긴다면 극복할 수 있을거에요..저 또한 그렇게 믿고 살아가고있구요.. 딱히 도움되는 말씀은 못드려서 죄송;; 힘내세요..:)

  • 08.05.23 11:12

    님글에서 어쩜그렇게 여친님을 사랑하는 맘이 뭍어나시는지 부러울따름입니다... 힘드시겠어여.. 여친분이 정말 맘을 바꾸셔야할텐데... 제가 알고있는 공황이란 정말 자기와의 싸움이라고 생각해요. 아무리 옆에서 도와주고싶어도 본인스스로가 깨닫지못하고 노력안한다면 정말 완치란 힘들꺼같아여... 일단 병원을 바꿔보심이 어떠신지... 각자 자기한테 맞는 병원이 있거든요... 저도 첨엔 동네가까운 병원에가서 약만 받아다 먹곤했는데 전혀~ 도움이 안됐어여... 그래서 굳이 멀어도 좋다는병원에가서 인지치료도 받고 지금은 거의 99% 정도 완치 했구여. 님도 힘드시겠지만 여친분델꾸 병원을 일단 옮기시는게 어느정도 도움이 될것도 같네

  • 08.05.23 14:57

    공황은 완치는 가능하나 그사람의 성격이랑 밀접한 관계가 있어서 재발이 잘돼는 병이기도 한데요...저도 공황오기전에 밝은 성격은 아니었지만 공황온후 완전 패쇄적이 돼버렸다구 할까요?공황을 극복하기 위해 노력도 마니 해봣지만 아직 가야할 길이 마니 있더라구요... 사는동안 스트레스 덜받고 약잘먹고 인지치료 잘받는 방법이 가장 최우선인거 같네요...글쓰신분이 여자친구분에 대한 사랑만 변함없다면 두려울께 머가 있겠어요^^...

  • 08.05.23 20:54

    님 대단하시네요 ~~ 그렇지만...여자친구는 더 힘들거예요^^ 공황이라는게 자기의지 대로만는 되는것 같지는 않아요 저도 첨에 공황앓았을때 주의분들이 그까짓것을 못견디고..맘을 편하게 먹으면 간단히 해결되는걸 그게 그렇게 어렵냐? 하더군요..하지만..정말의지로는 안된다는걸 느꼈습니다.. 하지만... 걱정하실필요는 없습니다.. 약물치료와 인지치료 받으면서..조금씩 조금씩..회복할수 있습니다..전 참고로 작년4월달에 공황이 찾아왔고 바로 한달지나서 누군가의 도움을 필요로했고 그때...바로 이카페를 통해 인지치료를 받게되었습니다.. 빨리 극복하고 싶은맘에...ㅋㅋㅋㅋ

  • 08.05.23 21:05

    인지치료 받으면서..약물치료도 계속 겸하였고..운동을 통해 컨디션을 조절해 왔어요.. 약을 먹으면서도...때론 어지럽고.. 힘들고..할때가 종종있었지만....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는 법을 배웠고.. 작년 9월부터 약을 줄이기 시작했고.. 줄여가다가 힘들땐 다시 늘리고..다시 줄이고..를 반복하면서..20일전에 약을 끊었습니다..ㅋㅋ 그렇다고 힘들때 정상적인 생활을 못한것은 아니고..단지 컨디션이 좀 떨어지는 정도..회사생활하는데에는 전혀 지장을 주지 않았던것 같네요..ㅋㅋㅋ 전...가끔 컨디션이 안좋을때에는 이런 생각을 하며, 이겨냅니다.. 에이~~ 몸이 정상인데..죽기야 하겠어 하고..그래도..좀 겁이나면..에이..죽지뭐...

  • 08.05.23 21:13

    라고 생각하고.. 그냥..어지럽고 힘들어도...할일 다합니다... 그리고 이런날은 거의 쓰러질정도로.. 달립니다.. 달리다 쓰러지면..쓰러지지뭐..이런식으로 생각하고..그러면 속이 후려해지면서.. 컨디션도 정상으로 돌아오더라고요... 참고로 전 남자예요..ㅋㅋ 이제는 뭐랄까..자신감 까지 생겼습니다... 죽을각오로 하면 안되는게 없구나... 님.....여자친구 많이 힘들거예요...아파본 사람만이 안다고..모르는 사람은 정말 그 심정 모릅니다.. 옆에서 많이도와주시고~~ 꼭~~예전에 모습으로 돌아갈수 있다고 용기주시고...정말 극복한사람들 많다고 좀 전해주세요~~

  • 08.05.26 04:03

    공황장애... 겪어 본 사람만 알죠?! 뭐...죽는병도 아니구..신체에..이상없다고 하지만.. 흠.. 암튼 의지만 강함..전혀 삶 자체에 문제가 안되는뎅.. 여자다 보니깐..의지가 약한것같군여... 많이 맘적으로 챙겨주세요.. 님이..해줄 수 있는 방법은 그것뿐이 없을 듯싶네여..

  • 08.06.12 00:29

    스스로를 돕지않는사람에겐 누구의 도움도 힘이되질못해요 울 남친은 절 느므 강하게 키워서 오기로 스스로 이기거 나왔다는 ㅎㅎㅎ 님같은 분이 곁에 계셔서 참 다행인데.. 의사쌤 그리거 병명이있다는거 그리거 약이있다는것두 느므감사하거.멋보다 이곳이있어서 같은걸 공유하거 맘을 알아주시는분들이 있다는것만으로도 벌써 반이 이겨지더라구요~ 굴곡이야 있지만.. 치료안되는병은 아니에요 하지만 그전에 본인의 의지가 먼저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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