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폐광지역 건설경기 활성화 기대

[정선]폐광지역 건설경기 활성화 기대 ( 2008-1-7 기사 ) -------------------------------------------------------------------------------- 하이원리조트 내년까지 4,614억원 대규모 공사 등 1,500여명 고용창출 【정선】폐광지역에 올해 6,000억원대에 달하는 대규모 투자사업이 벌어질 예정으로 있어 경기 활성화가 기대되고 있다. 6일 정선군에 따르면 하이원리조트(대표:조기송)는 올해부터 2009년 말까지 4,614억원대에 달하는 대규모 투자사업을 추진한다. 1,279억원을 들여 대형 컨벤션센터를 갖춘 15층 규모의 호텔과 2,594억원을 들여 40∼80평형 고급형 콘도 500실을 각각 신축한다. 이들 공사외에 워터파크, 식당‘식객’, 원스톱서비스센터 등도 속속 공사에 들어간다. 호텔과 콘도 공사는 다음달 적격업체를 선정, 오는 7월께 공사에 착수해 내년말까지는 완공한다는 계획이다. 그러나 워터파크는 투자비가 425억원에 불과해 4계절 휴양지로 가기 위해서는 시설 확대 등 재검토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하이원리조트 신규 공사 외에 폐광지역은 올해 (주)정선랜드 리조트건설 및 민자유치 아파트 건설 사업 등 1,000억지대 공사도 본격화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올해 1,500여명 이상의 공사인력이 고한·사북지역에 투입될 것으로 보여 지역경기 활성화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하이원리조트 관계자는 “불필요한 예산을 최대한 억제하는 대신 가족형리조트로 가기 위한 시설투자는 대폭 늘린다는 것이 회사의 기본 방침”이라며 “앞으로도 2015년 폐특법 시효 만료에 대비 관광객이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라고 했다. 김광희기자 kh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