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 재유행?
지난주 증시 박스권 이유 중 하나는 코로나 재유행
미국에서 경제 개방 일찍한 지역중 확진자 증가하는 곳 등장
애리조나, 텍사스등에서 입원, 확진자 늘어나는 중
텍사스는 요일별 입원자가 기존 기록을 넘기는 모습도
두 지역의 경우 더운 곳이라 고온->바이러스 활동 축소 기대도 무색하게 된
플로리다도 하루 확진자 1900명 넘기는등 코로나 사태 이 후 가장 많은 수치
통제 가능한 수준이라지만 추가 확산시 경제 봉쇄 조치가 나올 가능성 제기
이 우려에 미국 소비주 위축되고 다시 대형 테크주만 움직이는 모습이 나온 것
다만 이 전 같은 극단적인 봉쇄로는 가지 않을 것으로 보는 시각도
정치적으로 미국의 대선 일정 때문에 지표 관리를 해야 하는 입장
므누신, 커들로가 적극적으로 봉쇄없다고 언급하는등 진화에 나서는 모습
마스크 착용 비율 증가등 무방비에서 당하던 초반과 상황이 다르다는 평가도
치료제, 백신 개발과 맞물려 전으로 돌아가지는 않을 것이라는 주장에 무게
또 코로나는 미국에서 그간 잡힌 적이 없다는 점도 감안해야
잡힌 것이 아니라 확산이 둔해지면서 경제활동을 재개한 것
잡힌 후 재확산이 아니기 때문에 새삼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할 상황이 아님
다만 그간 상승세를 보인 경제 회복론에 영향을 주는 사안이라 변동성은 불가피
경기 우려감
지난주 후반 증시 급락을 초래한 요인은 경기 우려
연준과 OECD에서 성장 전망치를 제시하면서 부담으로 작용
목요일 미 증시 급락 요인을 연준의 수치 제시에서 찾는 시각도
증시는 사상 최고인데 현실은 -5 ~ -7% 라는 점이 부각된 것이라는
V자 회복을 기대했는데 코로나 재유행 가능성에 무산될 것이라는 우려가 붙은 것
실제 증시 상승 속도가 과도했던 것은 어느 정도 받아들이는 분위기
다만 과거 급락 후 반등 국면 대부분 경제 회복 보다 증시가 선제적으로 움직인
반등 이 후 한차례 정도는 매물 소화가 나타났던 것도 공통적
경제활동 봉쇄가 다시 대대적으로 진행되지 않을 것으로 보는 시각이 아직은 우세
경기 우려감 보다는 단기 상승에 대한 조정 핑계 정도로 판단
일부 지표상으로는 경기 회복 기대감이 실체가 없는 것은 아니라는 점 보여준
재차 경기 저점으로 내려갈 확률은 높지 않다는 시각
경기 우려 빌미가 된 파월 의장이 화~수 의회 증언 발언이 변수될 듯
경기 회복 가능성, 추가 부양책과 의회등과의 공조 강조할 경우 반등 명분으로
부양 정책
지난주에도 미국, 유럽, 중국은 물론 우리나라도 부양 의지 재확인
미국 연준의 경우 2022년까지 제로 금리 수준 유지
유럽의 추가 부양 의지와 맞물려 달러 약세 초래하는 이유로
미국의 경우 대선 지지율에 급급한 트럼프가 추가 부양 카드 가능성
트럼프, 바이든 지지율 격차는 지난주 더 벌어진 평균 8.1%p
4월에 저점을 쳤다는 당국자들의 발언 불구 추가 부양 의지 나올 수 밖에
부양 카드는 달러가 더 풀리게 된다는 의미
연준에서 향 후 YCC 도입 검토하는등 금리 개입 의지도 보여주는 상황
당분간 유동성이 더 풀려 자금 흐름은 양호할 가능성
연준 이 후 달러화 약세 흐름 나왔던 점 긍정적으로 봐야
안전 자산에서 위험 자산으로 자금이 꾸준하게 이동하는 흐름으로 이해
코로나 대유행 속도가 다시 빨라지는 상황만 아니라면 증시 상승 동력으로 기대
수급
지난주 외국인은 주중 관망, 후반 매도하는 모습
주간 4422억원 순매도. 그러나 코스닥은 2487억원 순매수
주말 미 증시 급락에 매도하면서도 중소형주, 코스닥은 매수
코로나 증가 가능성도 신중함을 보였으나 대형주에 국한
업종별로 보면 방어적인 매매 중심으로 보기도 어려운 측면
수출주와 바이오주, 언택트주를 같이 매매하는 모습도
삼성전자 1800억원 순매도했으나 하이닉스 735억원 순매수
매도 전환이라기 보다 주도주 탐색하는 구간 정도로 보임
만기와 연준 회의 결과 지나 이번주에는 방향을 점차 잡을 것으로 판단
지난주 글로벌 펀드에서는 선진국 중심으로 대규모 자금 유입
신흥 시장은 약간 유출 우위
주후반 불거진 재유행, 이에 따른 경기 우려를 얼마나 심각하게 보느냐가 관건
주초 매도 규모가 늘어나는 형태를 보일 경우 당분간 변동성 불가피
이 경우 2000p 수준까지 밀리는 상황이 올수도
또 지난주 매도 우위를 보인 연기금 움직임도 체크해야
일시적 숨고르기인지 2200p 부근을 상단으로 보는 것인지 체크 필요
금요일 다시 매수로 돌아선 것으로 보면 관망 후 재매수에 무게
연기금의 경우 채권이나 해외 투자등에서 큰 성과 내기 어려운 국면
주식 시장이 포트에서 유망하다고 보고 비중 늘릴 가능성
또 밀리면 개인 자금, 증시 안정 기금 투입으로 버텨내는 힘은 있다고 봐야
관건은 외국인 순매도가 3월 같이 대규모로 나오지는 않아야
그 외
증시의 조정은 코로나가 빌미일 뿐 상승에 따른 매물 소화
확진자 수나 경제 인식 자체가 갑자기 바뀐 것은 아니었음
시장의 해석이 그 쪽에 몰리면서 매물이 나온 것
부정적으로 해석된 OECD나 연준의 경제 전망은 내년부터 지속 회복세
향 후 2년 연속 회복인데 증시가 고점이라는 점도 논리적으로 맞지는 않는 것
당장은 악재에 민감해진 상태라 변동성이 이어질 수 밖에
주말 하락 불구 증시는 재상승할만한 동력은 아직 유지
글로벌 기축 통화 지속 풀리는 국면
구리, 원유등 우리 증시와 연동되는 상품들 강세
나스닥100, 원유, 구리등 투기적 포지션은 모두 매수가 늘어난 상황
달러화는 약세에 베팅 (유로화 매수 베팅이 늘어나 있음)
주요국 성장 전망치를 보면 우리나라가 올해 가장 나은 편
대부분 증시 회복세 보인 점 감안하면 가격 매력이 나올 수도
특히 소비 활동 재개로 수출 조건이 나아지고 있다는 점도
상승의 걸림돌은 코로나 확진 가능성
이번주 수치가 다시 떨어지는지 여부가 중요
재유행 가능성 낮아지면서 외국인 매수 붙어주며 상승 시도 전망
외국인 매수시 시총 상위 수출주에 무게
최근 대형 수출주들의 모멘텀은 어느 정도 확보
반도체 수출 증가, 자동차 신차 효과 철강과 조선 수주 모멘텀, 화학은 유가 상승 등
이 흐름에 맞춰 상승 시도 나올지 주목
단기로는 수익 기대치를 낮추고 수급 좋은 종목군 중심으로 관심 유지하는 정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