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원(昌原) 비음산(飛音山) 용추계곡(龍湫溪谷) 트레킹(Trekking) 후기 2016. 4. 19 비음산 용추계곡 위치도 창원은 하나산악회와 많은 인연을 가지고 있다. 2008년 2월에 아름다운 마산항 조망을 위하여 무학산(舞鶴山)을, 2010년 4월에는 진달래 군락지를 감상하러 천주산(天柱山)을, 2013년 11월에는 돌탑 군설지를 보러 팔용산(八龍山)을 찾았다. 그리고 이번에는 <숲속 나들이 길>로 이름난 비음산(飛音山) 용추계곡을 찾게 되었다. 용추계곡 입구에서 기념촬영 비음산(飛音山)의 의미(意味)를 알아보니 <너른 산>을 뜻한단다. 용추계곡(龍湫溪谷)은 용이 승천(昇天)한 계곡이다. 용추계곡이란 이름은 전국에 수도 없이 많다. 우리가 탐방한 창원의 용추계곡은 계곡이 수려하고 맑은 물이 흘러 용이 머물 정도의 깨끗한 계곡이다.
창원 비음산 정병산 개념도 비음산 산행 안내도 산행안내 이정표지판
이제 용추계곡의 트레킹이 시작된다. 용추계곡은 비음산(飛音山 510m)과 정병산(精兵산 567m) 사이에 있는 계곡으로, 계곡의 길이가 4km이다. 길 양쪽에 심어져 있는 편백(扁柏) 식림(植林)이 매우 인상적이다. 계곡 쪽으로는 목재(木材) 펜스를 설치하여 이곳을 찾는 이의 안전을 도모하고, 길을 따라 산 쪽으로는 도수로(導水路)를 조성하여 상류의 맑은 물이 상시(常時) 흐르게 하였다. 흐르는 물소리가 산행객의 벗이 되어 속삭여준다. 도시인들의 찌든 삶에 활력소를 제공하고 있는 용추계곡 너무나 좋다. 창원시 의창구 자치구에서 자연탐방로 설계를 인간중심으로 잘 조성한 당국에 감사를 드린다. <!--[if !supportEmptyParas]--> <!--[endif]--> 양쪽에 심어져 있는 편백(扁柏) 나무 옆과 앞 어디를 보아도 푸르름의 향연(饗宴)이다. 온산이 연두와 연녹색의 물감을 흩뿌려 놓았다. 하늘에는 누군가가 푸른 물을 쏟아 붓고 있다. 오늘 날씨는 말 그대로 쾌청(快晴)의 진수(眞髓)다. 숲속 터널에는 상큼한 기운이 코를 자극한다. 여길 오기를 정말 잘 했다는 생각이 절로 든다.
파란하늘과 용추계곡 주차장 길을 따라 산 쪽으로난 도수로(導水路)가 인상적이다 대도시 가까이에 이렇게 훌륭한 산이 있다는 것이 놀랍다. 이 계곡은 창원시민들에게 보석과 같은 존재이다. 누구나 짬을 내어 계곡의 맑은 물과 벗 삼아 걸어가면 계곡물의 오케스트라에 심취(心醉)되어 도원경(桃源境)에 온 착각(錯覺)을 하게 된다. 용추정
용추계곡 탐방로 조성에 어려움이 많았을 것 같다. 원래 도로나 취락은 물이 흐르는 계곡이나 냇가의 저지대에 만들어지는 것이 일반적이다. 이 계곡에서도 계곡의 양쪽의 험난하지 않는 지형을 이용해서 탐방로를 만들기 위해 목재교량을 11개나 설치하여 계곡의 .탐방의 묘미를 살렸다. 그 뿐만 아니라 탐방객에게 즐거움을 주기위해 출렁다리(懸垂橋)를 5용추교와 6용추교 사이에 설치해 놓았다.
계곡물과 어울리는 데크로 용추1교 용추2교 용추3교 출렁다리(懸垂橋) 용추7교 푸르른 하늘과 신록의 어울림 수량이 풍부한 용추계곡 용추계곡물 동영상
창원 시민들이 많이 찾아오고 있다. 아주머니들이 삼삼오오 짝을 지어 산책하는 기분으로 가볍게 찾고 있다. 지나가는 아주머니에게 창원의 자랑이 무엇이냐고 물으니 <숲과 나무> 라고 서슴없이 말한다. 창원에 대한 자부심(自負心)이 대단하다 녹색으로 물들어가는 용추계곡 계곡입구의 오른쪽 산기슭에 용추정(龍湫亭)이 있다. 용추골의 유래가 안내 되어 있다. 지금의 창원시 용동마을에 살았던 한 농부가 논에서 일을 하고 있을 때 천년 묵은 용(龍)이 하늘로 승천했다고 하여 용추 골(계곡)이라고 하였다고 한다. 용추정을 벗어나니 물소리가 더 크게 들린다. 1용추교 2용추교 3용추교.... 잘 정비된 데크로, 이름을 알지 못하는 야생화와 개울가의 습지, 음지식물이 많이 보인다. 10용추교를 지나니 공룡발자국 발견지점이 2군데가 소개되어있다. 이곳에는 백아기(白堊期)시대 초식공룡(龍角類)이 살았다고 한다. 공룡발자국 발견지점 근처에 초식공룡(용각류) 모형이 전시되어 있다. 11용추교를 지나니 포곡정(包谷亭)이 보인다. 이 포곡정의 이름은 비음산과 정병산 주능성을 따라 축조(築造)된 창원 진례산성(昌原 進禮山城)이 포곡식 산성이기 때문에 포곡정으로 명명되었다. 참고로 포곡식 산성은 성곽(城郭)안에 하나 또는 여러 개의 계곡을 감싸고 있는 성을 말하며 성안에 물이 풍부하고 활동 공간이 넓을 뿐만 아니라 외부에 대한 노출도 적어 장기전에 사용되었다. 계곡부가 포함되어 있어서 성내의 가용면적을 넓게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초식공룡(용각류) 모형1 초식공룡(용각류) 모형2 용추계곡의 마지막 다리 용추11교 포곡정 진례산성 안내문
선발대는 먼저가고 산대장 초남과 나 둘이서 비음산 정상을 향하여 걷기 시작했다. 포곡정에서 0.3km 떨어져 있는 비음산 진례산성 남문지(南門址)에 도착했다. 진례산성과 남문도 복원되지 않고 있는 것이 안타까울 따름이다. 비음산 진례산성은 창원분지와 김해평야를 한 눈에 바라볼 수 있는 곳이다. 이 산성은 신라시대 때 축성되었는데, 임진왜란 때는 방어선을 구축하고 끝까지 왜병에 대항했던 역사의 현장이다. 진례산성의 둘레는 약4km인데 대부분 붕괴(崩壞)되었고 동벽(東壁) 일부구간만 남아있다고 한다.
진례산성 남문지를 향하여 진례산성 남문지(南門址) 창원진례산성 안내문 남문지를 확인하고 0.5km 비음산 정상을 향하여 걷기 시작했다. 완만한 경사길이 끝나고 경사가 급한 주형목(柱形木) 계단이 나를 힘들게 한다. 명품 소나무로 명명된 소나무가 보인다. 자연꼴 수세(樹勢)가 일품이다. 첫 번째 봉우리를 지나고 두 번째 봉우리는 정말로 힘들게 한다. 여기도 얼마나 경사가 급한지 등산로를 죄다 주형목(柱形木) 계단이다 관목(灌木)인 진달래와 철쭉이 산행로 양쪽에 펜스를 만들고 있다.
명품 소나무로 명명된 소나무 산대장 권오규가 가볍게 주형목(柱形木) 계단을 오르고 있다 제1고지로 올라가는 길 - 주형목(柱形木) 계단 5월에 열리는 철쭉 축제를 기다리는 철쭉 군락 드디어 비음산 정상에 도착했다. 많은 사람들이 창원 시가지를 조감(鳥瞰)하고 있다. 나도 계획도시 창원을 하나하나 조감했다. 계획도시답게 도로가 직교식(直交式)으로 바둑판을 연상하게 한다. 도시구획(都市區劃)도 업무지구, 상업지구, 관청지구, 주택지구, 산업지구 등으로 시가지가 잘 정비되어 있어 너무나 보기 좋았다. 비음산 정상 표지석(標識石)을 확인하고 선발대를 만나러 대암산 산행로를 따라 걷기 시작했다. 능선으로 난 등산로에 깐지 얼마 되지 않은 야자매트가 깔려 있어 미끄러지지 않아서 너무 좋았다. 능선 길 양쪽에는 5월에 비음산 산성 철쭉 축제를 기다리는 철쭉들이 꽃봉오리를 내밀고 있다. <!--[if !supportEmptyParas]--> <!--[endif]--> 비음산 정상을 오르기 위한 제2고지 길 비음산 정상을 향하여 비음산 정상 표지석 비음산 정상에서 바라본 창원시가지1 비음산 정상에서 바라본 창원시가지2 창원시가지 동영상 대암산 산행안내 이정표 비음산에서 대암산으로 가는 능선길에 야자매트가깔려있다
비음산 정상에서 동쪽으로 약200m 지점에서 주류대원(主流隊員)과 합류 했다. 중식후 대원들과 함께 진례산성 동문을 향하여 걸었다. 데크로가 잘되어 있었다. 여기서도 드물게 볼수 있는 북쪽을 향하여 안을 하고 있다. 좀 특이하다. 잘 정비된 데크로 양쪽에 진달래와 철쭉을 의도적으로 식재한 것 같다.
주류대원들과 합류 진례산성 동문 답사하러 가기전에 기념 스냅핑 너무나 잘 조성한 데크로 안국환 대원이 진례산성 동문지를 탐방하고 있다 진례산성 동문지 안내판 잘 생긴 독립송 그늘에서 휴식을 취하는 대원들 드디어 진례산성 북문지(北門址)에 도착해서 북문지를 확인하고 포곡정을 향하여 발걸음을 재촉했다.
|
첫댓글 덕택에 잘 보았습니다. 상세한 설명으로 현장을 보는 느낌으로 보았습니다.
龍이 머물다간 자리는 神秘하지!!
昌原의 近郊를 앉아 觀光해서 기쁘고.
Abnormal 苦生 하셨네.
비음산, 용추계곡, 그리고 출렁다리... 그 속을 걸어 오르는 한빛산악회원들의 건각!!!
전국의 좋은 산들을 다 정복하는 벗님들, 장하십니다.
언제 읽어 보아도 명품 산행후기 아닌가.
자세한 설명은 한번더 등산하는 기분일세.
그래도 그육중한(?) 몸을 이끌고 정상까지 완주한 열정에 박수를 보내네.
거북이는 버리고 홀로 가는 토끼들--- 장하십니다 !
축하합니다. 거북이 8두 토끼 10두 ---즐거운 하루 감사합니다
우리 모두 건강하게 살아가요오___________________오
衆中不在 去不去
무영님의 동행이 더욱 멋진 산행이었습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아직은 토끼 수가 더 많아요!!!
내년에는 거북이 마릿 수가 더 많아야 헐 터인디...
사진촬영에서부터 여행 답사 해설전문인 전속기자님의 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