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이라는 것이....참 요묘~~해서요!!
부모님께 넘 맞추다 보면 아이들 입장에선 넘 재미가 없고!!
아이들 입장에서 맞추다 보면...넘 부산스럽고 즐기지를 못하는 점이라지요~
울 부부는요!!...가족 여행을 봉사 여행이라고 생각한답니닷!!...ㅋㅋㅋ
어찌 어찌....걸어서 메타세콰이어 가로수까지는 왔기는 했는데...돌아갈 길이 꿈만 같았슴다!!
그래서 또...(쑥덕쑥덕...)곰탱이만 보내어 차를 이쪽으로 몰고 오라고~~~ㅋㅋㅋ
그 동안은 아이의 눈높이에 맞춰서 시간을 보내보기로 합니다!!
딸기 따기 체험을 시켜보기로!!..... 따면서 실컷 먹고 도시락에 한꽉 따서 나오는데 초딩은 6,000 / 어른은 7,000
우린...배 부르다고...그냥 아이만 체험시키고...우린 한 박스 10,000짜리를 사겠노라고 쑈당을!!...ㅋㅋㅋ
그런데...그 딸기체험학습 비닐하우스까지 거리가 300m였다는!!...미치는 줄 알았숨다!!
발바닥이 불바다였거덩요!!...ㅋㅋㅋ
상훈이가 원했기 망정이쥐....우리가 시킨거였슴 그냥 중간에 되돌아 왔을 겁니닷!!
어찌하다 보니 딸기 비닐하우스에 도착하긴 했슴다!! 상훈이가 설명을 듣고 있는 중이라죠!!
이 언니...정말 친절함다...아마 주인장 딸래미 정도 되겠쬬??...인심도 아주 좋구요~ 꼭지 따는 법을 알려주고 있는 중임다!!
이내...딸기 따기를 시도하는군요!!
헐~~조랑 조랑~~정말 이쁩니다!!
얘는 돈도 안 받고 들어가서 그냥 따 멕이랍니다!!...ㅎㅎㅎ
그런데..의외로 주현이가 하는 짓(?)이 예뼈서 사진기를 내려놓을수가 없었슴다!!...ㅎㅎㅎ
점심도 많은 먹은 아이가...딸기 배는 따로 있나봐요!!
딸기 먹다가 손에 묻으니....바지에 쓰~~윽 닦기도 하고!!...ㅎㅎㅎ
꼭 쥐고 먹는 폼이 일품임다!!
흐미...누가 뺏어먹을까봐 저러꼬롬 집중하는걸까요?
꿀꺽...........당도가 느껴지나요??
3살짜리가 먹으면 얼마나 먹겠냐구요??.....허벌!!
한자리에 서서...몽창 다~~따 먹을 기세였슴다!!
치사하게 먹는 것 갖고 그런다고!!....쩝
내가 좀 먹긴 먹는 편이쥬??...ㅋㅋㅋ
그래도 산지에서 바로 따서 먹는 이 맛은.......기가 막혀요!!
울 아들은 따서 먹어가며 따라고 그래도............크고 예쁜거 고른다고 정신이 없네요!!...
너 담에 신부감도 그렇게 신중하게 고르나~~두고보자!!
길죠??
헤헤...벌써 한가득이군요!!
첫댓글 상훈이가 딸기체험이 기억이 많이 남는 모양이더라구요!!... 어제 저녁에도 딸기를 씻어서 내놓으니...자기가 따온 딸기 맞냐며??...ㅋㅋㅋ 중간 중간 보너스 같은 체험이 아이한테도, 바라보는 어른들 시선에도 아주 좋았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