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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짱’도아니고‘몸짱’도아닌 동안이 뜨는 시대. 고령화 시대에선 나이보다 훨씬 어려 보인다는 말이 최고의 찬사처럼 들린다. '신체발부 수지부모'라 유전적으로 타고난 얼굴을 어찌할 수없다해도, 길고 긴 인생을 젊고 생동감 넘치게 살 수 있는 길이 없는 것은 아니다. 다만 젊음만을 찬양하다 위험천만한 피터팬 신드롬에 빠지는 일은 없도록! |
아무리 언술이 부족한 초보 타자라 해도, 홈런까지는 아니어도 2루타 정도 칠 수 있는 방법이 있다. 딱딱한 분위기를 일순 깨고 상대방의 흡족한 미소를 이끌어 낼 수 있는 말, “정말 그나이 맞아요? 너무 어려보이시네요.”물론 이 타격이 제대로 먹히려면 상대가 너무 늙어 보이는 얼굴이어서도 안 되고,실제 나이에 대한 사전 정보가 있어야 한다는 전제 조건이 있다. 또한 한두 살도 아니고 다섯 살 정도는 아래로봐줘야 시쳇말로‘약발이 먹힌다’. 거기다“동안이시네요”하고 한마디 덧붙여라. 손을 젓는 상대방의 입꼬리에는분명 미소가 감돌고 있을 것이다. 적어도 외모에 관한 달콤한 칭찬은 고래는 물론 늙은 고목까지도 춤추게 만드는 법이니까. 특히 애매모호하게 아름답다는 말을 하기보다 얼굴 나이부터 깎는 것이 효과적이다. 요즘은 정말‘얼짱’도‘몸짱’도‘말짱’도아닌‘동안’이뜨는시대이므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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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여동생’문근영과 스물 여섯 나이에 고등학생 역할을 해도 자연스러운 외모의 임수정, 비극의 여주인공을 맡기엔 다소 어려 보이는 송혜교 등의 연예인이 인기몰이 중. 30대중반의 나이가 믿기지 않은 얼굴로 화장품 브랜드 '더히스토리 오브 후'에 힘을 실은 고현정, 원조 얼짱을 넘어 40대 섹시 아이콘으로 통하는 황신혜를 보면 나이는 단순히 숫자같아 보인다. 여기에SBS TV에서 방영한 <동안 선발대회>가전국을 강타하자‘동안 열풍’은 제대로 물살을 탔다. 아들보다 더 젊어 보이는 46세주부 수상자의 동안 비결을 알고자 대중과 언론은 한참 들떴다. 비단 이땅의 이야기만은 아니다. 미의 트렌드를 빨리 파악할 수있는 패션 모델만 해도 그렇다. 얼마 전까지‘쭉쭉빵빵’성숙한 느낌의 지젤 번천이 무대를 휩쓸었지만, 요즘은 둥근 얼굴과 도톰한 입술의‘베이비 페이스’젬마 워드가 섭외 일순위. 동안을 사랑하는 것은 롤리타 콤플렉스 같은 특수한 심리적 이유 이전에 인간의 숙명적인 감정의 발로인지도 모른다. 말그대로 어린아이 같은얼굴. 누구나 사랑할 수밖에 없는 존재인 아기의 얼굴을 보라. 인간의 아이뿐 아니라 강아지나 새끼 고양이도 어미보다 훨씬 귀엽다. 보들보들한 피부와 동그란 얼굴, 커다란 눈동자와 앙증 맞은 코는 보는 이를 흐뭇하게 만들고 보호 본능을 불러일으킨다. 객관적인 연구도 동안이 아름다움의 동의어임을 말해준다. 뉴멕시코 주립대학교 연구진들이 컴퓨터 프로그램으로 추출해 낸 미인형은 약11세정도의 어린소녀 얼굴로 나타났다. 한서대학교 부속 얼굴 연구소에서도 얼굴 각부분의 구성비가 어린이와 비슷할수록 사랑받는 미인형이라 밝힌 바있다. 페이스라인 성형외과의 이태희 원장은 황금 비율까지는아니지만, 동안을 파악할수있는 기준이있다고 말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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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짱’도아니고‘몸짱’도아닌 동안이 뜨는 시대. 고령화 시대에선 나이보다 훨씬 어려 보인다는 말이 최고의 찬사처럼 들린다. '신체발부 수지부모'라 유전적으로 타고난 얼굴을 어찌할 수없다해도, 길고 긴 인생을 젊고 생동감 넘치게 살 수 있는 길이 없는 것은 아니다. 다만 젊음만을 찬양하다 위험천만한 피터팬 신드롬에 빠지는 일은 없도록! |
“얼굴의 세로 길이를 살펴봤을 때 헤어 라인부터 눈썹까지를 상안, 눈썹에서 코 끝까지를 중안, 코끝에서 턱 끝까지를 하안이라고 하지요. 이 비율이1:1:1인경우 평균적인 형태이고 이마가 좀넓고 하안이 0.8 비율로 짧아지면 동안으로 보입니다. 가로폭을 따질때도 눈썹선의 가로폭과 귓구멍 위치의가로폭, 입술 위치의 가로폭 비율이 1:1:0.8인것이이상적이지요.” 어린아이처럼 이마가 넓고(상안이 제일길고), 턱부분이 짧은(하안이 제일짧은) 얼굴이 동안인 셈. 비율도 비율이지만 커다랗고 검은 눈동자, 웃을때눈밑이 볼록해지는‘눈밑애교살’, 통통한 볼, 짧고 동그란 데다끝이살짝올라간 버선코, 작고 도톰한 입술 등이목구비의 생김새도 큰영향을 미친다. 전체적인 얼굴형도 나이가 들면서 점차 빈약한 인상을 주는 달걀형보다는둥근 형태가 더 어려 보인다. 반대로 코가 길거나 너무 높고, 미간이나 이마가 너무 좁은 경우, 인중과 아래턱 부분이 긴 경우에는 얼핏 보기에도 늙어 보인다. 동화책에 자주 등장하는 매부리코에 주걱턱의 마귀 할멈을 떠올려보면 간단하다. 열심히 노력해서 얻을 수있는 몸매와 달리 타고난 생김새를 바꾸려면 단단히 마음을 먹어야 한다. 광대뼈나 턱을축소시키는 수술은 얼굴의 너비를 줄여 형태 자체를 바꾸는 것인데, 이태희 원장은 최근 이 두가지를 함께 시행해 만족도를높이는 복합 얼굴 축소술이 인기를 얻고있다고 말한다. 사람에 따라 코의 길이를 줄여주는 코끝 성형술과 눈매 교정술(앞트임 수술, 눈밑 애교수술 등을 권하기도 한다. 최근에는 나이가 들면서‘젖살’이 빠지고 빈약해진 볼과 푹꺼진 이마를 자신의 지방 조직으로 채워 넣어 볼록하게 만드는 미세자가지방 이식술을 많이 시행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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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형이나 이목구비 못지않게 동안을 결정 짓는 요소는 피부. 어느 조사에서 어려 보이는 최우선 조건으로꼽힌 것이 바로 피부다. 얼굴 생김새, 몸매, 스타일보다 앞섰다. 가만히 있어도 광채가 나는 아이의 피부는 빠른 재생주기 덕분이다. 아이의 피부는 일주일마다 새롭게 바뀌는 반면, 70세 노인의 피부 재생 주기는 5~6주에 달한다고 한다. 듀오피부과홍남수 원장은 피부 재생 주기가 느려지면 피부 조직이 거칠고 두꺼워져 칙칙한 기운과 기미, 잔주름이 늘어난다고 설명한다. 또한 미세 혈관의 숫자가 감소하기 때문에 영양과 혈류 공급이 늦어져 불순물을 제거하는 능력과 열조절 능력이 떨어짐에 따라 염증의 치유가 늦어진다. 따라서 타고난 얼굴형과 분위기도 바뀌게 마련. 콜라겐과 엘라스틴이 줄어들면 겉껍질 격인 피부가 중력에 의해 아래쪽으로 늘어진다. 웃을때 젊은 사람은 위치아가 보이지만 나이 든 사람은 아래 치아가 보이는 것도 이때문. 눈꺼풀이 처지면 둥근 눈도 작아 보이고 이중턱이 생긴 얼굴은 크고 지쳐 보인다. 그러나 이 또한 의학의 발달로 눈에 띄게 개선할 수 있다. “너무 심하게 늘어진 피부는 안쪽에서 의료용 실로 꿰매 올려주는‘매직리프트’로 완화할 수 있고 처진 눈꺼풀은 늘어진 살을 절개하고 쌍꺼풀 라인을 새로 만드는 상안검 수술, 눈밑 처짐은 반대로 하안검 수술을 하면 개선할 수 있습니다. 피부를 절개해 전체적으로 끌어 올려주는 안면거상술도있지만, 요즘은 이런 대수술 전에 미리 피부 관리를 하는 여성이 많습니다.최근에는 잔주름, 모공, 색소 침착 등을 두루 개선하는 포토페이셜 RF 등의 레이저 시술을 정기적으로받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지요.” 이런 성형 수술이나 피부과 시술의 근본 목적 또한 동안의 특징을 되살리는 것이다. 하지만 여기에도 한계는 있다. 완벽한‘페이스오프’는 가능하지도 않고, 시도한다 해도 결코 자연스럽지 않다. 이태희 원장 역시 아직까지인중을 줄이거나 입술의 가로 길이를 늘리거나 줄이는 것은 힘들다고 말한다. “수술 횟수의 마지노선이란 것은 없으나 조금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해서 너무 여러 번 수술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인체는 옷감이나 기계가 아니니까요.”홍남수 원장 또한‘칼을 대는’큰수술을 하지 않아도 다양한 주사요법이나 레이저 시술만으로 만족할 수 있다고 이야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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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현재 가장 주가를 올리고 있는 대표적인 베이비 페이스 모델인 젬마 워드. 동그란 소녀같은 얼굴에 팔등신 몸매가 독특한 느낌을 준다. 2006년 봄.여름 샤넬 컬렉션. 2. 왼쪽 한창 주가가 오를 때 결혼했지만 조혼이 인기에 걸림돌이 되지 않음을 증명한 한가인. 넓고 둥근 이마와 커다란 눈, 애교 있는 버선코가동안의 특징을 잘 나타낸다. 콧방울에 찍은 듯한 점까지 귀여운 인상을 더해준다. 현재 마몽드의 모델로 활동 중이다. 가운데 연예계로 컴백해 제2의 전성기를 맞고 있는 고현정. 10여 년의 공백이 믿기지 않을 만큼 젊고 생동감 넘치는 외모를 자랑한다. 짙은화장이 유행이었던 90년대 초반보다 오히려 어려 보이는 듯.‘ 고현정 효과’를 톡톡히 본 더 히스토리 오브 후의 행사에 참석한 모습. 오른쪽 변치 않는 아름다움으로 크리스챤 디올의‘캡춰 토탈’모델로 등장해 눈길을 끌더니, 급기야는 <원초적 본능 2>로 48세에 섹시 아이콘 소리를 듣고 있는 샤론 스톤. 이목구비 생김새는 동안이 아니지만 탱탱한 피부와 탄탄한 몸매가 젊어 보이는 이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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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짱’도아니고‘몸짱’도아닌 동안이 뜨는 시대. 고령화 시대에선 나이보다 훨씬 어려 보인다는 말이 최고의 찬사처럼 들린다. '신체발부 수지부모'라 유전적으로 타고난 얼굴을 어찌할 수없다해도, 길고 긴 인생을 젊고 생동감 넘치게 살 수 있는 길이 없는 것은 아니다. 다만 젊음만을 찬양하다 위험천만한 피터팬 신드롬에 빠지는 일은 없도록! |
메이크업이나 헤어스타일도 많은 영향을 준다. 현재 30대중후반 여성이라면 20대초반 사진을 다시 살펴볼 것. 숯검정 같은 갈매기 눈썹에 총 천연색 아이섀도.‘동동’뜨는 붉은 입술로 풀메이크업한 얼굴이 지금보다 더 늙어보일 것이다. 한없이 부풀린‘미스코리아 머리’도 한 몫한다. 아무리 1980년대 풍이 유행이라지만 인기드라마 <다이너스티>의 조앤 콜린즈를 그대로 모방한다면 현재 나이에서 대 여섯살 정도는 더 들어 보일 각오를 해야 한다. 메이크업 아티스트 성지안 씨는‘동안 메이크업’이 오히려 간단하다고 이야기한다. “투명하고 내추럴한 베이스 메이크업으로 출발하세요. 기미나 주근깨, 잔주름을 감추려고 애쓰지 말고 자연스럽게 드러나도록 밑바탕을만들어주는 것이 더어려 보입니다. 눈썹도 길게 빼지 말고 짧고 통통한 느낌으로 그려주세요. 아이섀도는 얼굴이 환해 보이는 밝은 베이지 등 한 가지 색만으로 포인트를 줘야 합니다. 여러 색으로 겹겹이 칠하는 것은 삼가세요. 입술도 라인을 그리지 말고 틴트를 발라 원래 입술색처럼 연출하고 그 위에립 글로스를 덧발라 마무리하세요.”또한 성지안 씨는 하안이 길어서 나이가 들어 보이는 사람의 경우 시선을 위쪽으로 끌어올릴 수있도록 마스카라 등으로 눈을 강조하고 입술은 최대한 연하게 연출하라고 당부한다. 부풀리고 과장된 헤어스타일도 금물. 하지만 조금이라도 어려 보이려고 어울리지 않는 뱅스타일을 고집하는 것도 문제다. 헤어스타일은 얼굴형과 분위기를 최대한 감안해서 선택 해야한다. 대신 머릿결에 신경쓸 것. 젊어지고 싶은 회춘의 욕망은 점점 커지고 있다. 현재 평균 수명이 80대에 이르고 현재 20대의 미래 수명은 1백세까지 연장된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으니, 굽이굽이 긴 세월을 젊고 건강하게 살아보리라 욕심 품는 것. 누가 돌을 던질 것인가? 확실히 연령대별 인상도 옛날과는 달라졌다. 과거 20대대학생은 성숙한 성인이었고, 30대는 완전‘아저씨’‘아줌마’였다. 그러나지금은 예전에 노인 취급을 받았던 50대부터 중년이 시작된다고 인식되고있다. 내년이면 초등학교 보낼 아이가 있는데도‘아줌마’소리 듣기 싫은 요즘 여성들. 그러나 동안 신드롬 밑바닥에는 석연찮은 구석도 없지 않다. 미성숙한 분위기가 사회 전체에 감도는 것이다. 20여년전과 비교하면 경제 상황이 나아져 육체 노동을 덜하게 되었으며, 뚜렷한 범국민적 이념 갈등은 비교적 줄어들었다. 하지만 공동의 목표를 상실해 유약해진 사회에서는 일반적으로 작은것에 연연하는 경향이 나타나고 있다. 예전의 대학생은 이상을 향해 전진하는 청년의 모습이지만,지금의 대학생은 어리고 유약한 10대의모습을 유지한다고 지적하는 식자도 많다. 저출산과 고령화 시대가 맞닿으면서 희소가치가 커진‘아이’에 대한 환상 또한 커지는 게 사실이고, 구조조정 후퇴직 시기가 앞당겨지면서 얼굴을 통한 생존전략에 나섰다는 배경도 이해할 만하다. 하지만 동안 열풍이 피터팬 신드롬으로 발전하면 위험천만. 한없이 어린 상태로 남고 싶어 하는 수동적이고 의존적인‘동안지향’에 자신만만하고 독립적인 미인의 모습은 없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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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안 신드롬 역시 시시각각 정보 공유가 이뤄지는 인터넷에서 만들어진또다른‘취향’이라고 봅니다. 새로운 미의 기준인 셈이지요. 하지만 그사람이 내옆에‘실체’로 다가왔을 때는 많은 것이 달라집니다. 인간을 평가하는 보조 요소로서 외모는 중요하지만 그 사람의 태도, 표정, 분위기 등 비언어적인 메시지가 훨씬 강력하지요. 미성숙한 얼굴 생김새보다 긍정적인 마인드와 진취적인 이상이 그 사람의 나이를 거꾸로 먹게 합니다.” 고려제일신경정신과 김진세 원장은 동안이라는 환상보다 실제존재 하는 사람 그 자체를 보라고 조언한다. 물론 지금이 어느 때인데‘마음이 예뻐야 여자지’라는 말이 위로가 되겠는가. 하지만 시간은 누구에게나 공평하므로모든 동안은 꽃잎처럼 시들게 마련이다. 외모가 시드는 대신 우리는 지혜를얻고 연륜을 쌓을 것이다. 젊게 살려고 노력하는 것과 어려 보이려고 발버둥 치는 것은 엄연히 다르다. 그리고 그 경계선의 설정은 개개인에게 달렸으니,당신이 원하는 모습은 인생 어느 지점쯤에 놓여 있을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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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전형적인 동안의 얼굴인 아무로 나미에.올해로 30세를 맞았고 한 아이의 엄마지만, 10대 시절의 외모를 유지하고 있다. 158㎝의 작은 키지만 팔등신에 가까운 몸매, 둥근 얼굴과 오목조목한 생김새로 나이를 짐작하기 어려울 정도. 2. 왼쪽 올해로 26세지만 16세 이하의 역할도 거뜬히 소화할 수 있는대표적인‘베이비 페이스’임수정. 곧 개봉할 영화 <각설탕>에서는 머리를 짧게 자르고 10대 미소년 같은 모습으로 등장해 눈길을 끈다.비교적 성숙한 느낌이 나는 삼성 센스 노트북 광고 비주얼. 오른쪽‘국민 여동생’으로 자리매김한 문근영. 실제 나이가 어리긴 하지만 커다란 눈동자, 도톰한 눈썹, 둥근 얼굴 등 동안의 특징을 모두 갖고 있어 아역 스타 때의 외모를 오래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모델로 등장한 보브VOV 화장품의 2006년 봄 메이크업 광고.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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