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바퀴벌레~
내용 》 며칠전에 아는 친구네 집에 갔었다가 기절할 뻔했어용~
불을 끄면 깜깜하잖아요~
거의 밤에 집에 간다구 나왔는데 신발을 신을려구 했쪙!~
근데 발뒤꿈치가 툭!~ 튀어나온게 이상한거에용~흐밍~
웬지 불길한 예감이 들었어용~
신발을 신다말구 발루 신발을 털~털~ 털었거든용~
근데 그 깜깜한 밤에 뭔가가 밑에 뚝!~ 떨어지는 거에용~
손가락 반마디만한 뭔가가.... 아아아아악!!!!!!
바퀴벌레였나봐용~ 흑흑~~
내 신발~~~ (T^T) 내 발~~~ (T^T)
신발에 문제가 있었나.... 냄새맡구 들어왔다가 기절했나?...
그 후로 오랫동안 그 기억이... 머리속에서 떠나질 않아요...
그 친구네 집 참 이상해용~
바퀴벌레 디따 크구용~
근데 더 웃긴건용~ 바퀴벌레가 출현해두 레이저를 안쏴용~
바퀴벌레두 먹구 살아야 한대나 뭐래나 그러면서..
정말 바퀴벌레같은 친구에용~ 흥~
집이 워낙 구석진데가 많구 물건이 많아서 어케 예방두 못하궁...
어케용~ 도와줘용~ 세스코매앤~~~
[있잖아요~ 있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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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
빰!빰!빠밤~~빰!빰!빠밤~~빰!빰!빠밤~~....세스코맨~~~~
바퀴가 문제 군~~~요...
오늘은 바퀴에 대해서 알아볼까~~~~~요!!
(빠르게)
우선 친구집에 서식하는 바퀴는 미국바퀴로 생각되구~~~~요..
미국바퀴는 주로 고오다습한 지역에 많이 서식을하지~~~`요...
그리고 바퀴를 없애는 방법에는 여러가지가 있는데..우선 손으로 때려잡기, 신문지로 때려잡기, 휴지로 누르기, 겨울에 난방안하구 춥게 만들어서 얼어죽게 만들기.
여기서 잠시 쉬어가겠습니다. 겨울에 난방안하구 잡는방법은 한번 생각보셔야 합니다. 난방안하면 보일러 배관 모두 얼어서 동파의 우려가 있으니 잘 생각해보시구 하십쇼잉!!! 그리구 여러가지 스프레이 약을 사용하는 방법있으며, 그래두 가장 좋은 방법은 세스코맨을 부르는 거지~~~~~~~~~~~~~~~~~~~~요!!
헉헉!!! 숨차~~~~요!!!!
그럼 이번에는 바퀴의 습성및 세스코의 방제서비스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어~~~~요!!
바퀴는 음식물을 섭취 이전에 먹은 음식물중에 부분 소화된 것을 토해내기 때문에
그 음식물을 사람이 모르고 먹게되면 식중독이 발생될 수 있습니다.
또한 바퀴 다리에는 수 많은 각모들이 있는데 그 곳에 100여종의 세균들을 묻혀
이곳 저곳 돌아다녀 각 종 전염병을 유발시킬 수 있습니다.
전염병의 종류로는 흑사병,나병,장티프스,간염 등이 있습니다.
바퀴는 일반적인 약제로는 내부에 숨어있는 암컷이나 알,유충 등까지 퇴치하질 못하기
때문에 완전박멸이 어렵습니다.
따라서 전문가에 의한 진단과 서비스를 받으시는 것이 필요합니다.
고객님댁에 있는 바퀴를 완전히 퇴치하기 위해서는 2회 서비스를 받으셔야 합니다.
첫번째 서비스때 거의 퇴치는 되지만 알이나 유충이 남아있으면 다시 수백마리로
번식하기 때문에 30일 후에 2차 서비스를 통해 완전히 퇴치합니다.
1회당 비용은 30평이하 기준으로 70,000원으로 2회 서비스를 받으시기 때문에 140,000원입니다.
만약 2회서비스 후에도 해충이 없어지지 않으면 횟수에 관계없이 무료로
서비스를 받으실 수 있고 그래도 만족하지 못하시면 전액 환불해드립니다.
그리고 바퀴는 아파트의 경우 위 아랫집이나 시장에서 사오시는 반찬거리와 물품 등을
통해 다시 묻어 들어와 번식할 수 있고 이럴 경우 다시 많은 비용을 들여 서비스를 받으셔야 하지만
저희 세스코의 정기 회원으로 가입하신 후 매월 15,000원씩 비용을 내시면 언제든지
저희 전문 세스코맨을 호출하여 무료로 서비스를 받으실 수 있고 적어도 4개월마다 방문하여
점검한 후 서비스를 해드려 다시는 바퀴가 생기지 않도록 해드립니다.
좀더 자세한 문의는 저희 고객센터(1588-1119)로 연락 주시면 성실히 답변해드리지~~~~요!!!!
제 목 : 해충이긴 해충인데..
내용 》 크기는 약 178cm되고요 무게는 약 81kg정도 되는 걸로알고있습니다. 머리 몸통 다리가 몸통 가슴쪽에 두개 몸통 아래 둥그런쪽에 두개 나있구요 머리엔 더듬이 비스무레한게 무지하게 많이 나 있습니다. 이넘을 어떻게 박멸하죠?
[방문자]
제 목 : 어이 보아라
내용 》 나 스파이더맨이다 듣자하니 요즘너희들이 해충좀잡아서 돈푼꽤나긁고있다고들었다
나는 세계를구하고도보수한푼못받는직업인데
너희들은 나에게공짜로보호받으면서도 내가 즐겨먹는 벌레들까지죽인단말이냐
내가앞으로 다 먹을테니 벌레에손대지마라
열받으면 지구를 안지키는수가있다 ㅡㅡ+
[스파이더맨]
제 목 : 요런벌래한테 물렸는데 죽는거 아닐까요?
내용 》 안녕 하세요...몇일전에 세스코 조끼 입은 세스코멘 몇분 봤는데요.. 참 호감이 가더군요...
여기 게시판 읽고 보니깐 참 믿음이 가는 회사 입니다...
항상 즐겁게 보네시고요
질문 하나 드립니다....
몇일전 발가락 부분이 뜨끔 하여 잠에서 번쩍 깬일이 있습니다....
왜 이러지 무좀인가?? (전 무좀이 한번도 없었거든요..)
별일 아니겠지 했는데 1시간 가량 계속 따끔 하더라구요..
그러다가 아침 먹을려고 하는데
몸통 : 약 15센치
다리 : 무지하게 많음(약 30개~50개정도)
생김새 : 지네로 추정됨(한의원 같은데서 본것같음)
위와 같은 벌래가 돌아 다니드라고요......
너무 징그러워서 우선 쓰레 받이로 눌렀습니다....
어떻게 될지 몰라서 살짝 덮어 놓고 그위에 조선일보 신문 두부로 으로 덮어 눌렀습니다.....
그랬더니 스레받이 좌측으로 뽁뽁 기어 나오더군요..
깜짝 놀라 다시 쓰레 받이로 눌렀습니다
그리고 다시 3킬로 그램 책으로 압력을 더했습니다..
이놈이 압사 하기를 바랬습니다..
징그러울것같아서 우선 자리를 피했습니다....
학교에 다녀 오면 이놈이 압사했으리라 믿고요....
겁업는 친구 녀석을 500원짜리 아이스크림 사주면서 대리고 와서 해결책을 모색했습니다...
책을 치우고 쓰레 받이를 들어보니
글쌔 이놈이 없었습니다.......
이거 어떻해야 하죠.............
발가락 물린것은 이제는 통증도 없이 아무렀지도 않습니다.
혹시나 책상 밑이나 구석진곳에 숨어 있을지 몰라 구석 구석
수색을 했지만 나타나지도 않는군요.....
이놈 도망가라고 3일간 문열어 놓고 보일러 이빠이틀어 놓고
했습니다............
잠잘때 또다시 저를 습격할지도 몰라서 홈키파로
데드라인을 그어 놓고 잠을 자고 있습니다..............
편안하고 즐거워야 할 집이 공포의 집으로 되어 버렸습니다..
제 목 : 세스코와의 전쟁을 선포한다..ㅡㅡ^
내용 》 우리 세해연은~~오늘부로..
세스코와의 전쟁을 선포하는 바이다 =(+ 0 +)=
그동안 우리 해충을 괴롭히고~ 멸시해왔던 세스코는 해충의 자유와 인권을 보장해주지않는다면~~!!
우린모두.........................................
자살하겟다~~ㅡㅡ^
구럼 세스코도 역시 사라지겟지..크크크크크~
자 어떠냐?? GG를 선언해라~~
크크크~~
제 목 : 제동생 진짜 짜증나요...
내용 》 세스코맨..도와주세요,,
8개월전에 제 동생이랑 "공" 자로 시작되는 단어 말하기 게임을했거등요.
이것저것하다가..제가 "공벌레"
이러니까
제동생이 콩벌레라는거에요.
그래서 내가 만지면 공같이 동그래져서 공벌레라니까..
뭐 만지면 콩같아져서 콩벌레라고 자꾸 우기는거에요.
그래서 서로 오기가 생겨 내기를 했는데..
25:27 로 콩벌레가 이기고있어요.
사전에도 안나오고..
세스코맨?
공벌렌가요 콩벌렌가요..?
도와주세요.
세스코맨이 답을주면 제 동생도 저도 더이상 토달지 못할꺼에요..
그리고 세스코맨 보고싶어요~~~~~~~~
항상 건강하세요.
[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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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
허허~ 글쎄요...
곤충명을 정식대로 말씀드리자면, 공벌레 나 콩벌레라는
명칭은 없습니다.
일반적으로
"공벌레"라고 하면 "쥐며느리"를 가르키고
"콩벌레"라고 하면 저곡해충인 "바구미류"를 가르킵니다.
두 분다 틀렸으니 내기에 걸었던 것은 제게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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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 며칠전의 일이었습니다..
출근전에 아침밥을 먹으려고 가스렌지에 불을 켰는데 불이 켜지지 않는 것이었습니다...
우리집은 도시가스이기 때문에 가스가 끊길일은 없거든요..
옆집은 나온다는데...
하도 기가막혀서 월차를 내고는 원인을 파악하고 있었고...
가스공사에 전화를 걸어 진상조사에 착수했죠...
기사 아저씨가 가스렌지 뒤의 가스관을 빼내자 그안에는 이상하게 생긴.. 조금 큰 송충이 처럼 생겼는데 색은 거무스름하며 털이 좀 길었습니다....
근데 이눔이 건드려도 꿈찔할 뿐 당황하거나 도주의 몸짓을 보이지 않는것이었습니다...
기사 아저씨는 가스를 먹는 벌래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그런지 좀 불량스럽게 보이긴 하더군요... 환각에 빠져 자신이 벌래란 사실을 잊은듯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