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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비공개 입니다
광고 투쟁 물꼬 튼 멋쟁이 그녀 | ||||||
패션 동호회 소울드레서 회원의 ‘활약’이눈부시다. 그들을 광화문에서 만났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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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지난 5월5일부터 미국산 쇠고기가 안전하다는 홍보 광고를 쏟아내자, 누리꾼은 “한국 정부냐 미국 쇠고기수출협회냐?”라며 비난을 퍼부었다. 예전과 다른 점은, 그저 온라인에서의 불평에만 머무르지 않고 ‘누리꾼 모금 광고’라는 적극 행동으로 연결했다는 점이다. 그 물꼬를 튼 곳이 회원 수 8만명의 다음 카페 ‘소울드레서’다. 20, 30대 여성이 주로 이용하는 패션 동호회인 소울드레서는 1730만원을 모아 5월17일과 19일, 각각 한겨레와 경향신문에 쇠고기 수입 반대 광고를 실었다. 발단은 사소했다. 카페에서 광고 관련 일처리를 자원했던 ID 루지크는 “한겨레신문에 실린 한 생활 광고를 보고 우리도 저런 거 해보면 좋겠다고 댓글을 달았는데, 생각지도 못한 폭발적인 반응이 나왔다”라고 밝혔다. 쇠고기 파동으로 ‘부글부글 끓던’ 회원의 마음을 정확히 찔렀다는 얘기다. 마음을 담은 100원에서부터 10만원대까지 다양한 금액이 쏟아졌다. 8만 회원이 십시일반으로 6000만원 모금 1차 광고가 나간 뒤, 2차 광고를 위한 모금은 더 폭발적인 호응을 받았다. 2차 모금에서만 모은 돈이 4300만원. 이걸로 또 한번 한겨레와 경향에 1면 광고를 실었다. 금액이 두 배 이상 차이가 나는데 집행된 광고 횟수가 같은 까닭은 뭘까? “이번에는 정가대로 받으라고 두 신문사 광고국에 이야기했다. 첫 광고를 할인해준 것이 고맙기도 하고, 우리 가격이 다른 광고의 기준이 되는 걸 보고 미안하기도 했다”라는 게 루지크의 설명이다. 광고 이후 소울드레서는 카페를 ‘비공개’로 전환했다. 패션 동호회인 카페를 ‘정치 카페’로 알고 찾아오는 이가 늘어나자 내린 조처다. 그렇다고 ‘정치적인 건 싫다’며 거리두기를 하는 모습은 아니다. 두 차례 모금운동 이후로 게시판의 흐름은 ‘조·중·동 광고내리기 운동’으로 변했다. 소울드레서 게시판에는 매일같이 ‘오늘의 조·중·동 광고기업’ 명단과 연락처가 올라온다. 요지부동인 보수 언론보다 그들의 ‘밥줄’인 기업에 직접 압박을 넣자는 얘기다. 오프라인 활동도 활발하다. 회원은 촛불집회 현장에서 서로의 얼굴을 보는 것이 더 이상 낯설지 않다. “그냥 고함쳐서 사람 모으기가 귀찮아서” 5월31일에 뚝딱 만든 깃발 아래로, 다음 날인 6월1일에는 순식간에 회원 1000여 명이 모였다. 6일에도 회원 200여 명은 세종로 한복판을 종횡무진 누볐다. 성비는 거의 9대1. 압도적인 ‘여초’ 시위대다. 이날 거리로 나온 소울드레서 회원 주 아무개씨(25)는 흰색 마스크를 쓴 채로 대열 앞뒤를 바쁘게 뛰어다녔다. 시위대의 경로를 알리고, 주위 시민에게 사진을 찍지 말아달라고 협조를 구하는 게 그녀의 일이었다. 흰 마스크가 꽤 익숙해 보인다고 말을 건넸더니, 생전 처음 하는 거라는 대답이 돌아왔다. 소울드레서의 광고 이후, 온라인은 ‘광고 모금운동’의 홍수다. 20, 30대 남성이 주로 이용하는 야구 사이트 엠엘비파크는 5월26일자 경향신문에 쇠고기 수입을 반대하는 의견 광고를 냈다. 여성 포털인 마이클럽, 유시민 전 의원 지지모임인 시민광장, 사진 동호회 SLR클럽, 영화 동호회 디브이디프라임, 스노보드 동호회 헝그리보더 등 각양각색의 커뮤니티가 흐름을 이어받았다. 서울대·성균관대·이화여대 등 대학도 가세했다. |
다음카페 ‘소울드레서’ 유기농 수박 10통 보내와
다음카페 ‘소울드레서’ 회원들이 촛불시위 보도에 대한 응원의 뜻으로, 2일 서울 마포구 공덕동 한겨레신문사에 유기농 수박 10통을 보내왔다. ‘소울드레서’는 20~30대 여성 회원 8만여명이 가입한 비공개 패션정보 카페다.
카페 회원 이은정씨는 “촛불시위 정국에서 ‘좋은 일’하는 언론과 단체에 기증할 목적으로, 회원 243명이 돈을 모아 수박 110통을 구입했다”며 “<한겨레>를 비롯 <경향신문>, <오마이뉴스>, <프레시안>, 천주교정의구현전국사제단,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등에 보내고 있다”고 말했다. 갑작스레 판로가 막혀 1500통의 수박을 갈아엎어야는 딱한 처지에 놓인 한 유기농산물 재배 농민으로부터 직접 구입한 것이다.
★ 전 소드 회원 아니긔~ 가입도 안되있고 비공개라서 뭐 찾을수도 없긩ㅎㅎ
감동적인 자료라서 퍼왔어효싴!! 소드의 주된 회원층이 20대 여성인걸로 알고있는데
현재 쭉빵에는 10대 여성분들이 많자나효싴> ㅠ<
우리 이렇게 개념 가득 찬 어른으로 자라요^ㅠ ^ ★
첫댓글 선동류 갑 ㅋㅋㅋㅋ 제발 미국소 쳐먹고 vCJD걸린 경우 가져오라니깐 ㅋㅋ 예시도 없는데 가설은 존나 잘 만들어요
지금 저분들 미국 쇠고기 맛나게 쳐먹고 영국가서 스테이크 쳐먹느라 정신없답니다 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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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신입생때 수업시간에 과학 교양교수님 한테 들은 얘기인데 지금까지 밝혀진 바로는 그 프리온 단백질이 우리 몸에서 발현이 되어 실제로 광우병이 발병할 수 있단다 그런데 단 조건이 있어야함 우리가 엄마 모유를 통해 모유를 섭취할때 모유에 포함된 각종 이로운 단백질을 그대로 몸에서 흡수하는 어떠한 루트가 있는데 어느정도 아이가 나이를 먹게되면 이 루트는 닫히게 됨 그래서 이 루트가 닫히기 전에 광우병 유발 단백질이 몸에 들어오게되면 사람에게 발병할 수 있다함 실제로 외국에서 인간광우병으로 사망한 사람들의 평균 발병 나이는 28세고 대부분의 환자가 10대에서 20대에 발병.
잠복기가 짧게는 5년에서 십수년이므로 발병 나이대를 살펴보면 딱 들어맞음. 지금까지는 이 이론이 거의 정설이란다 결론은 우리 나이에 쇠고기 존나게 쳐먹어도 절대 안걸림
@미지인2 니가 지금나이에 모유 구해서 아무리 들이마셔봐야 모유에 있는 각종 단백질들이 그냥 다 위에서 소화되어 내려가는데 아기들에게는 모유에 있는 각종 단백질로 면역체계도 갖춰지고 알러지예방도 된다고. 근데 그런 아기들에게 광우병 유발인자가 들어가버리면 모유에있는 각종 이로운 단백질 항체성분들이 그대로 흡수되듯이 흡수되어버린다고 븅신아 내 말 이해 안되냐 실제로 이런 사람이 있구나... 나는 많이 처먹고 광우병걸려 뒤져불라니까 니는 쇠고기 먹지말고 오래오래 살아라;;
@미지인2 그럼 애새끼들이 모유 먹을때 모유에 있는 각종 단백질이 위에서 소화 안되고 왜 애새끼한테 도움이 되는거냐? 니는 그럼 모유수유의 장점들도 다 믿지 않겠네? 그냥 니 생각하고 싶은대로 생각하고 살아라
소의 프리온을 몸에 넣으면 종간장벽 뛰어넘어서 사람도 걸릴수 있긴 함 ㅇㅇ 그런데 어느 매커니즘으로 프리온이 사람에서 vCJD걸리는지 밝혀지지도 않았음 ㅇㅇ 게다가 미국놈이 미국소를 쳐먹고 그 병에 걸려야지 미국에서 종간장벽을 넘었다고 하는데 그런 케이스 없었다 ㅋㅋ
저때 저 지랄한 사람들 중에 지금까지도 쇠고기 가려가며 먹고있는 사람이 단 한사람이라도 있을까
@기타노 다케시 ㅋㅋㅋㅋㅋㅋㅋ 응 그나마 그게 광우병사태의 순기능인듯 싶다
미국 영국가서 스테이크 쳐먹는 사진 페북에 올리느라 바쁘시답니다.
엥 홍어드레서 아니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