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부용신과 격국용신...
전문가 분들이야 잘 아시겠지만, 이제 막 배우는 분들은 도무지 뭐가 뭔지 모를 수 있게하는
어려운 사안이라 생각됩니다.
여기 백민선생님이 내신 책의 일부를 정리해서 올려봅니다.
자세한 사항이 궁금하신 분은 명리학 개론을 직접 구입하셔서 보시는 것이 좋을 듯
(절대 책 선전 아님)
* 억부론
억부론이란 사주 전체의 상황과 일주의 강약을 따져 중화를 시킬 수 있는 육신이나 오행을 용신으로 정하는 방법인데, 백민선생님(이하 백민님)의 생각으로는 일주의 신강신약에 의한 억부 용신이 사주 전체를 푸는 열쇠로 보기에는 많은 문제가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백민님이 생각하는 억부 용신의 역할은,
사주의 주인공인 일간이, 다른 오행과 육신을 감당할 수 있는 능력을 가늠해보고, 가정에서의 가족관계나 재물 등 육친에 대한 대처 능력을 판단하는 기준 정도로 삼는 것이 적당하다고 합니다.
그래서 억부용신은 '개인용신'이라 부르며, 일간 자신의 기호나 희망사항, 그리고 가정에 관한 것을 판단할 때 심혈을 기울여 보아야한다고 합니다.
결혼, 이혼, 자식의 생산 이런 것들이나, 재물을 버는 것 등이 이에 해당되겠죠.
* 격국용신
사주 명리학의 생명은 격국에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고 합니다.
격국이란...
(중요)*** 명주의 사회성과 일간의 대외적인 활동무대를 나타내는 것으로서, 사주의 짜임새요, 틀이며, 부귀와 빈천을 판단할 수 있는 운명의 근본이 되는 그릇에 비유합니다.
따라서 격국의 성패는 사주의 질량과 고저를 판단하는 중요한 부부닝 되며,
직업적인 면은 물론 성격적인 부분에 까지 많은 영향을 미치게 되는.
사주추명의 가장 중요한 부분이랍니다.
문제는...
격국용신을 무시한 채, 단식판단만을 하여,
고전이론이 무용하다고 무시하고 있다는 데 있습니다.
이는 격국과 용신을 정하는 원칙을 무시하고 사주의 억부나 기세에 치우쳐 용신을 정하기 때문에 생기는 문제입니다.,
즉 억부용신을 정하는 법과 격국용신을 정하는 법을 혼용하는데서 비롯되지 않았는가 하는 것이 백민선생님의 견해입니다.
* 자평진전의 용신
자평진전에서는 '팔자의 용신'을 오로지 월령에서 구합니다.
그러나 자평진전의 '용신'이란 용어는 현대적의미의 '격국'을 가리키는 것이며,
'상신'이란 말이 현대적 의미의 '용신'이 되니 이 점을 착오 없도록 해야합니다.
* 억부용신과 격국용신의 차이
격국용신보다 억부용신이 튼튼하면 일단은 선천적인 복이 많은 사람입니다.
예컨대, 격국용신은 약한데 억부용신이 잘 갖추어져 있으면,
마치 자신의 능력은 없는데, 뒷배경이 튼튼한 사람과 같아서
사회생활에 많은 도움을 받습니다.
반대로 격국용신이 잘 짜여져 있는데,
억부용신이 없거나 약하면
명주의 능력은 뛰어나지만,
밀어줄 후원자나 뒷배경이 없는 것과 같습니다.
이러한 사람은 다른 사람에 의지하기 보다 자수성가의 길을 걸어야 합니다.
충분한 실력과 자격을 갖추고도 일자리가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때문에,
대체적으로 일간은 격국용신보다 억부용신을 좋아합니다.
특히 일간은 일지의 오행 육신에 관심을 가지며, 그것이 억부용신 경우를 매우 좋아합니다.
그리고,
억부용신이 혼잡되거나 편중된 경우는 오히려 억부용신의 활용에 장애가 옵니다.
자신의 능력을 키울 생각 없이
주면의 도움이나 배경만을 의지하는 꼴이라,
설사 일거리를 주어도 감당치 못한답니다.
격국용신은 사회적 활동과 대인관계를 주도하기 때문에
천간에 투출한 것을 좋아합니다.
반대로 억부용신은 지지에 있는 것도 좋습니다.
왜냐하면 억부용신은 물질이나 환경적인 면에서 많은 작용을 하기 때문입니다.
^^* 명리를 통합하면 인간사도 간단하게 되는지 몰겠네요... 인간사가 복잡하니 좋은일 가운데도 나쁜일이 일어나는데 .... 어찌 간단하게 될수 있는지...감명을 세밀히 살피려면 모든것 다 따져 봐야되는데...어찌 하나로 볼수 있는지 ? 일어나는 일도 통합하여 한가지만 있으면 좋으련만.....
이까페 쥔장님이신 청명님의 글중에 위 댓글을보니 떠올라 적어봅니다 ...." 운명을 알고 싶으면 역술인을 만나라...역술인이 될 필요는없다 " ... 청명님의 말씀은 참으로 많은 생각을 하게 합니다... 역학공부하시는 분들이라면 남의 사주를 보기 전에 자신의 사주를 먼저 볼 줄알았으면..
첫댓글 뭐,그리도,복잡하나/일간?,격국? 전부 필요가 없은데/공부하은 후학은 미치고 폴작 뛰갯네,여기가면 이말,저기가면 저말/일부 다른 생각도 잇지만 구단 선생갇이 명리을 통합하은 별도의 단순화된 이론을 개발 해 보세요,아주 긍증적인 현상 아닐까요?
^^* 명리를 통합하면 인간사도 간단하게 되는지 몰겠네요... 인간사가 복잡하니 좋은일 가운데도 나쁜일이 일어나는데 .... 어찌 간단하게 될수 있는지...감명을 세밀히 살피려면 모든것 다 따져 봐야되는데...어찌 하나로 볼수 있는지 ? 일어나는 일도 통합하여 한가지만 있으면 좋으련만.....
희한한 놀립니다/사주 하나에 용신이 몇개씩 된다면 구태여 사주공부를 할 필요가 있을까 싶습니다/이 말도 맞고 저말도 맞고 이것도 용신이고 저것도 용신이고, 엉뚱한데가 있는 분의 글 같습니다/ㅎㅎㅎ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백민선생님은 역학계에서 존경받는 뛰어난 분이십니다. 의견의 다름은 있을 수 있으나 조롱은 삼가해주시기 바랍니다.
무례한 조롱은 오히려 스스로 배움의 일천함을 드러낼 수 있습니다.
98년인가 하이텔 역동 오프(창광 김성태 선생님 사무실에서) 때 스쳐가듯뵌 적이 있는 분이지만, 마음 속으로 존경하는 분이십니다.
다른 분들과 그 분의 가르침을 나누고자 올린 글인데, 오히려 제가 민망해진 기분입니다. 의견의 다름을 표시하는 방법에 조금 신중해지시길 부탁드립니다. 전에 안그랬는데 요즘은 너무들 공격적이고 당황스런 표현들이 많군요.
최지영님 맘 상해 하시지 마시고,, 늘 좋은 글 올려 주셔서 감사하고 있는 대다수의 말없는 사람들도 헤아려 주시기 바랍니다.
까대는 분위기는 자제해 주시고요..^_^ 용신이 중요한 건 맞는데 만병통치약은 아니죠.. 흉 중에도 길이 있고 길 중에도 흉이 있나니라~ 쿨럭~
아참..최지영님 전에 올려주신 남녀궁합 시리즈 잘봤어요...정말 머리에 쏙쏙 이해도 잘 되고^_^
이까페 쥔장님이신 청명님의 글중에 위 댓글을보니 떠올라 적어봅니다 ...." 운명을 알고 싶으면 역술인을 만나라...역술인이 될 필요는없다 " ... 청명님의 말씀은 참으로 많은 생각을 하게 합니다... 역학공부하시는 분들이라면 남의 사주를 보기 전에 자신의 사주를 먼저 볼 줄알았으면..
가정 문제는요..억부용신 때문이라기보다는요..부부궁과 부부성의 상태를 주로 보면 될 거예요 아마^_^ 왜 연예인이 인기도 얻고 돈도 버는데 허구헌날 이혼하는 걸까..요거 한번 생각해보면 알수가 있을 듯
덜된공부로 혹세무민하는것은 씻지 못할 업을 짓는일이라 생각한다면... 어찌 역학공부가 무섭지 않을까... 이마저도 인정하지 않는다면 .... 청명님 말씀대로 역술인이 되지말고 역술인을 만나시는것이....
담수님 말씀도 맞는데..이렇게 보다 보면 엉터리들이 많아서..소중한 내 운명 잘못 가르쳐주면 어떡해^_^ 글다 보니 저아이큐로 이 어려운 공부를 하게 되는가봐요
옳은것을 옳다고 인정못하는 것은 자신이 더옳다는것 인데... 진정 올바른사람은 자신이 옳더라도 남의 그릇됨에서 배움을 구하는 지혜가 남의 그름을 먼저 옳다고 하더라... 무릇 역학인은 하나를 더아는 지식도 중요하지만 인간됨을 추구하는 지혜로움이 결국 승리자리라//
6 개월 수강 하고 ( 300 만원수강비인가?) 바로 철학관 간판 건 사람도 봤음.. 실력 이 출중하다면 비난할 필요는 없지만.. ㅎㅎ 내력을 모르는 사람은 가겠죠. ^^ 역술인이 될 필요는 없지만.사기를 안 당하려면 조금은 알아야죠..
격국이나 억부용신 오로지 하나만 신주단지 모시듯 하는 분들에게는 어이없는 글로 보이기도 하겠군요...
초학을 위한 좋은글....과수원쥔이 과일잘열리고 과일잘따고 잇는상황이 격국이라면 일끝나고 집에 편히쉬면서 과일깍아 주는사람이 있다면 그게 억부가 관여 하는일, 사람마다 억부때 살기 편했다 하는사람, 격국때 좋았다 하는사람 다양한데, 결국 운이란건 상대적이고 주관적이라 강요해서 됄일이 아니니 창용님이나
저나 각자의 관법은 존중돼야 하나봄니다.구여운창용님! 화이링^^(웃는얼굴에는 절때 침못뱉음 ㅡ.ㅡ)
최지영님 글 고맙습니다... 평소 공부할수록 부족하게 느끼던 부분들중 작은 실마리를 얻은듯 상쾌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