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지금 쓰는 화폐에는 역사 인물들이 새겨져 있죠~
문득 편의점에서 물건을 사기위해 돈을 쓰다가 드는 생각이..
화폐 속 역사 인물들이 훌륭한 사람이었는가 ? 다른 역사 인물들은 이보다 못한가? 였습니다..ㅋㅋ
(참 쓸때없는 생각이긴 하지만 ㅠㅠ)
제가 역사 지식이 높지 않고 따로 조사를 안하고 쓰는 글이니 재미로 봐주세요~ ㅎㅎ
먼저 우리나라 화폐 속 인물들을 살펴보면
100원 - 이순신 장군 (학보다 못하다니 ㅠㅠ)
1000원 - 퇴계 이황
5000원 - 율곡 이이
10000원 - 세종 대왕
50000원 - 신사임당
이렇게 다섯 분 입니다.
이 분들의 공통점을 보면 모두 조선시대 사람들이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모두 세종 대왕만 15세기 인물이고 다른 네 분은 16세기 인물입니다.
흔히 우리나라를 반만년 역사 (고조선 B.C 2333 건국) 이라고 하는데 불과 200년 사이의 인물들이
현대 사회에서 쓰고있는 화폐 속 인물들에 모두 들어가 있는 사실이 조금 특이합니다.
면면을 살펴보면
신사임당 - 제가 이 분을 잘 몰라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개인적으로 왜 화폐 인물로 들어간지 모르겠습니다.
업적을 보면 시,글씨,그림에 능하였습니다. 대표적으로 초충도(풀 벌레 그림)가 있죠.
그 외에는 제가 지식이 부족해서인지 잘모르겠네요.
세종 대왕 - 개인적으로 역사상 가장 뛰어난 왕이라고 생각합니다.
간혹 정조가 가장 뛰어난 왕이라고 하시는 분들도 계시지만 제 생각에는 세종 대왕이 최고입니다.
왜냐하면 일단 개인적인 생각으로 조선 역사상 가장 완벽한 왕권과 신권이 조화가 된 시기라고 생각합니다.
아버지 태종이 개국공신(정도전 등..)을 모두 제거 하여 견제 세력이 없기는 하여 강력한 왕권을 이루어 나갔지만
세종은 6조 직계제에서 의정부 서사제로 바꾸어 신권과의 조화도 이루었습니다.
또 집현전 설치로 인한 훈민정음은 말할 필요도 없죠. 지금 쓰고 있는 언어가 세종 때 만들어진 것만 해도
엄청난 업적이죠. 그리고 과학 기술도 특이하게 17~18세기 보다 세종 때 더 많이 연구 되고 발전 되는 등
만 원권 인물로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ㅎㅎ
율곡 이이 - 성리학을 정착 시킨 인물 중 한명입니다. 주기론을 주장하였고 10만 양병설을 주장하였죠
개인적으로 이 10만 양병설이 아쉬운게 16세기 초에 삼포왜란(1510년),을묘왜변(1555)이 일어나고
임진왜란(1592)이 일어나기 까지 약 40년 이라는 시간이 있었는데 아무 방비를 안한 것은 조금 아쉽습니다.
물론 지방군 제도를 바꾸기는 했지만 소용없는 짓이였죠. 아무튼 이이는 성리학을 정착시키고 후에
서인(기호학파)에 많은 영향을 줍니다. (업적을 잘 모르겠네요 ㅎㅎ)
퇴계 이황 - 이이와 마찬가지로 성리학을 정착 시킨 인물 중 한명입니다.
주리론을 주장하였고 동인(영남학파)와 일본 성리학에 영향을 주었습니다.
뛰어난 학자라고 생각합니다.
이순신 - 개인적으로 오천 원 인물은 되야 된다고 생각합니다.(학보다 낮은 건 정말 아닌듯 -_-;;)
임진왜란 발생 1년 전에 전라 좌수사로 부임하여 태종 때 만들어진 거북선을 개량하고 수군을 강화시킵니다.
우리나라 3대첩(살수 대첩,귀주 대첩,한산도 대첩) 중 하나인 한산도 대첩 그리고 명량 대첩, 노량 해전 등
왜란 때 엄청난 활약을 한 장군입니다. 개인적인 생각입니다만 만약 전라도 수군이 밀렸다면 한양 까지 수로를 통한
보급로가 뚤려 더 막대한 피해를 입게 되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아무튼 훌륭한 장군님!!
이렇게 다섯 분인데 개인적으로는 다섯 분 중 세 분(신사임당,이이,이황)은 좀 아쉬운 것 같습니다. 역사상 이보다 더 뛰어난
분들은 많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생각하는 후보를 보자면
1.유관순 열사 - 개인적으로 신사임당 대신 왜 유관순 열사를 넣지 않았을까 참 의아합니다.
우리나라 대표적인 항일 운동은 '3.1운동'이고 이 운동의 대표적인 인물은 유관순 열사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일제 치하에서 가장 영향력있던 3.1운동의 대표적인 인물을 중요시 하지 않는게 좀 아쉽습니다.
3.1운동의 파급력은 국내 파급력은 말할 것도 없고 중국(5,4운동),인도(무저항 운동) 등에 까지 영향을 미친
엄청난 운동이였고 현재 3.1절은 국경일이죠.
2.안중근 의사,윤봉길 의사,이봉창 의사
많은 독립 투사들이 계셨지만 그 중에서도 더 많이 알려진 분들이죠.
안중근 의사는 을사늑약 이후 1909년에 이토 히로부미를 사살했고
윤봉길 의사는 상하이에서 일본군 장성과 고관들을 사살하여 중국 정부가 우리나라에게 후원을 하게 하는 계기를
만들어 주셨습니다.
마지막 이봉창 의사는 비록 실패하였지만 일본 천황 암살 시도를 하셨죠. 모두 훌륭하신 분들입니다.
개인적인 생각인데 독립 운동가분들이 화폐에 적어도 한 분은 계셔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나라에 친일파가 아직 많아서 그런가 생각도 해봅니다.
반민족행위 처벌법(1948)에 친일파들이 모두 처리 되었어야 했는데 참 아쉽습니다. ㅠㅠ
3.정조 - 조선 후기 가장 훌륭한 왕이라고 평가 받는 정조입니다. 비운의 세자인 사도세자의 아들이면서
탕평책으로 유명한 영조의 다음 왕이죠.
왕권강화를 위해 '규장각'을 설치하고 아버지 사도 세자를 기리기 위해 유네스코 세계 유산인 '수원 화성'을 짓죠.
붕당의 폐해로 인해 왕권 강화에 노력을 많이 하였던 왕입니다.
독살설이 있는데 좀더 왕위를 오래 가져갔다면 벽파 안동 김씨,풍양 조씨의 세도 정치 60년은 없을 수도 있었겠죠~
4.정약용 - 성리학자 이황,이이와 비교해 보기 위해 넣었습니다. 실학자이죠
업적은 이이,이황에 뒤지지 않는 것 같습니다.
다만 차이는 성리학은 조선 왕조의 기반이고 실학은 그렇지 못했다는 것
업적으로는 거중기를 개발하여 수원 화성을 건축하는데 도움을 많이 주었고, 신유박해(1801) 이후 유배되어 많은
서적을 저술 하였습니다. 대표적으로는 목민심서,경세유표 등이 있고 또 의학에도 조예가 깊어 마과회통을 저술
하였죠. 농민을 위한 삶을 제시하였습니다.
뭐 더 많은 분들이 있겠지만 생각나는 분들은 이 분들이라 여기 까지만 하겠습니다. ㅋㅋ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오만 원 - 유관순 열사, 만 원 - 세종 대왕 , 오 천원 - 이순신 장군, 천 원 - 안중근 의사 , 100원 - 정조or정약용
이렇게 되는게 좋지 않았을까~? 하고 생각해봅니다~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이고 지식이 많이 부족하여 틀린 것 도 많을 것이니 이해 부탁드립니다~
첫댓글 한가지 오해하시는게 있는데 금액의 크기에 따라 인물의 중요도가 좌지우지 되는건 아님당. 오히려 작은 금액 동전으로 쓰이는 인물일수록 자주 사람들에게 비치는 점이 있기 때문에 자주 쓰이는 돈이 나라의 중요인물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고 5만원권 이미 신사임당이 들어가서 다시 바꾸기 그렇지만 색깔만이라도 5천원권과 확연히 다르게좀 해줬으면 좋겠네요
아 그런가요? 그럼 이순신 장군은 100원에 적당하네요~ 훌륭하신 분이니까요 ㅎㅎ
미국에서도 가장 존경받는 조지 워싱턴이 1달러짜리에 들어가있죠. 링컨도 5달러고요. 오히려 10달러의 해밀턴이나 20달러의 잭슨, 50달러의 그랜트가 좀 딸리는(?) 편이죠
저도 오만원권에 신사임당 들어간게 제일 아쉽습니다.
광개토 태왕 이런분 넣으면 좋겠는데 용안을 제대로 모르지 않나요?ㅠ
저도 광개토 태왕 들어갔으면 좋겠더군요ㅠㅠㅠ
배용준님 or 이태곤님 ...?
독립투사들이 포함되지 않은 것은 아무래도 우리나라 사회의 주류를 형성하고 있는 집단이 친일 매국노들인 이유가 없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정조, 정약용 등도 개혁적인 인물들인데 제가 너무 민감하게 느끼는 것이 아닌지 모르겠지만.. 전혀 관련이 없다고는..
쪼매 민감하게 생각하신 듯하네요^^ 그때 친일하던 사람들은 대부분 죽고 없죠. 그 썩은 정신을 이어받은 사람도 딱히 없구요.(지만원 씨 정도?) 한줌도 안되는 그 사람들이 이런 대단한 일을 벌이기는 힘들어 보입니다.
친일하던 사람들은 대부분 죽고없어도 그 어마어마한 재산과 기회주의적 정신을 이어받은 자손들이 언론, 경제, 정치, 교육 등 사회 모든 분야에서 우리나라를 좌지우지하고 있습니다. 제가 민감하게 느낀다는 말의 의미를 잘못 생각하신 듯하네요. 그 썩은 정신은 우리나라 주류층의 뼈속깊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네 지금은 그런 기회주의자들이 판을 치는 세상이죠. 그래서 그들이 이런 일을 벌일 이유가 없다는 겁니다. 일제시대가 다시 오면 모를까, 저런 기회주의자들은 자기 선조들을 위해서 그런 기특한 짓을 할 분들이 아니죠.^^
정재계에는 친일파와 관련된 후손및 인물들이 많죠 그 썩은 정신은 알게 모르게 되물림되기 마련입니다 어릴때부터 집안에서 그런 행동의 타당성을 긍정하는 쪽으로 교육받았을 것이고 그렇다면 현재 친일파에 대한 비판에 대해 도리어 비판적인 생각을 가지게 되겠죠
제 대학 동기는 그 영향을 받아 아직도 '조선놈들은~'이딴 말을 쓰더군요
요즘같아선 오만원권에 이승만, 박정희가 찍혀나오지 않는것만도 다행이라 생각됩니다..; 오만원권엔 당연히 김구선생이 찍히리라 생각했었는데 선생을 테러리스트라고 생각하는 사람들 입장에선 안될일이었겠죠.
계속 이런 식이라면, 10만원권에 박정희... 가능합니다 -_-;;
저도 정권이 계속 이대로 가면 박정희도 가능할거 같아요 --;;;
진심으로 신사임당은 에러죠. 그리고 화폐에 가치와 인물의 가치가 비슷한건 아닙니다.
여권신장과 관련해, 어느정도 여성인물이 들어갈 때도 되었다라는 사회분위기 때문에 여성인물이 물망에 올랐고, 그중에 많은 관심을 끈것이 유관순열사였는데, 위에 김구선생님이 들어가시지 못한것과 같은 이유로 못들어가게되었습니다. 그래서 차선으로 신사임당이 들어가게되었다는 이야기를 어디서 들었습니다.
진짜 독립을 위해 힘쓰신 위인분들이 하나도 없다는게 어이가 없죠
중국은 전 화폐가 다 마오쩌둥인거에 비하면 다행입니다;;
화폐의 가치와 인물의 가치는 다릅니다. 예를 들어 미국도 그러하죠
삭제된 댓글 입니다.
아이러니함의 상징이죠
당시 여성계에서 이번엔 여성인물이 꼭 들어가야한다고 밀었던걸로... 그래서 후보자 놓고 투표해서 신사임당이 1위하지 않았나요. ;;;
전 신기하다고 생각했던게 신사임당 전에는 전부다 이씨죠. 왜 이씨밖에 없지란 생각을한적이 있습니다 ㅎㅎ
저도 유관순 열사가 아쉽네요. 10만원권 나오면 그때 기대해 봐야 겠습니다^^
업적으로 따진다면 정약용이 저는 십만원권이라고 보고요, 저도 어릴 때 왜 이씨들 밖에 없는가 생각은 했었더랬습니다
안중근의사 에대한 이야기가 네이버에 있네요//안중근 의사를화페인물로선정했다가 일본의 강력한 반대와 한국내 친일파들의 절묘한 반대입장때문에 계획이 취소된적이있습니다 1980년당시 국무총리가 일제시대 총독부 고급관리 출신였는데 그당시 일본 만엔권에 이등박문이 그려저있었는데 우리나라에서 안중근의사를만원권에 올리자고 여론도 강했고 아무문제 없었는데 당시 일본 경제협력차관 문제와 일본의 지원을 위해 일본을 자극할필요없다고 취소하였습니다.
그럼 일본 지네들 먼저 이토히로부미 삭제해야죠 이토가 그려진 만엔권 화폐보면서 한국인들은 어떤 생각이 들까요?
다른 화폐후보에 오른 주인공들은 장영실, 독도, 광개토대왕이 있었는데... 요즘같아선 독도를 화폐에 넣어버리는것도 좋았을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저는 안중근 의사가 5만원 들어갔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확실이 저도 그랬으면 좋겠다고 생각하겠지만....경제적으로 맞물려 있는 이 상황에서...(그거 보다도 국내의 친일파 고고고위 공직자들 때문에..)
불가능 하리라고 생각됩니다......이순신 장군님 정도 시대는 가능했을지 모르겠지만요;.....ㅠㅜ
전 개인적으론 대동법 실시를 주장한 김육이 좋아보이기도 하네요.....
5만원권은 정말 아니네요. 왜 굳이 이런것에까지 여자, 남자 가르기가 나와야 하는건지;;; 신사임당이 저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만한 화폐인물로 전혀 보이지가 않네요.
10만원권에 김구가 선정됐었죠. 5만원권 발행하고 곧 이어 10만원권도 발행하겠다고 했는데, 경기 악화인가 하는 이유로 10만원권의 발행 자체가 취소되었죠. 그걸 두고 별별 말이 많았는데, 그 이후 이승만 포장하는 거 보면 그런 말이 안 나오는 게 더 이상해보입니다.
이승만 참.. 전에 비피해 뉴스보니 이승만 양자라는 후손이 나오던데, 집 자산이 거의 문화재 취급 중이더군요... ;; 쩝
웃긴게 우리나라 사람들이 가장 존경하는 인물들은 세종대왕 정도를 제외하면 다 항일인물이죠. 그나마도 이순신 장군을 제외하면 모두 일제 치하에서 독립운동을 하시던 분들.. 그런데도 초상화에는 독립운동가 분들은 한분도 안계시다는 -_-;
독립운동가 분들께서 화폐에 없는 이유가 독립운동가 중에는 좌측 성향의 인물들이 많아서 그런건가요?? 백범 김구 선생님께서 5만원에 들어갈줄 알았는데요. 설사 여성이 들어간다면 유관순 열사가 들어갔어야 하는건데 말이죠.
일본군출신 박정희가 죽은 이후로 친일이 점점 줄어드는가 싶더니 대통령이 일본인!! 제길슨이죠 ㅋㅋ
원래 낮은 화폐의 등장 인물이 더욱 가치 있는 법이라고 들었습니다. 미국은 1달러짜리가 초대 대통령인데요
낮다기 보다는 자주쓰는 화폐의 주인공이라고 생각합니다
한국처럼 대외 의존도가 높고 수출입 비중이 높은 나라에서 회계 단위가 주요 국가들의 화폐 단위와 말도 안되게 차이가 나기 때문에 한번 절상을 해봄직 한 시점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기회에 화폐 인물들도 싹 갈아 엎어야 겠지요. 한국처럼 역사가 오래 되지 않은 신생 독립국에서 몇백년전 위인을 화폐 인물로 쓴다는 것 자체가 넌센스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나라일수록 독립에 기여를 한 현대사 인물 위주로 선정해야 하는 것이 옳다고 봅니다.
너무 조선시대에 몰려 있는것은 확실히 우리나라 역사에 대한 인식이 지나치게 부족한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차라리 아주 많은 시대를 아우르거나 아니면 비교적 최근으로 가는게 맞겠죠
신사임당이 들어간 이유를 모르겠더라구요... ㅡ.ㅡ;
꼭 여성을 등장 시켜야 했다면 유관순 열사가 좋은 선택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이순신 장군은 상대적으로 자주 볼 수 있는 100원을 보며 느끼고 배워라 라는 의미로 해석했지만 이젠 100원도 거의 쓸 일이 없어졌네요. 앞으로 10만원권등이 나온다면 김구 선생, 안중근 의사등 우리 독립에 큰 업적을 남기신 분들은 꼭 선정 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진짜 신사임당은 당췌 이유도 의미도 모르겠고, 색깔도 좀 어떻게 해줬으면;;; 쓸 때마다 5천원인지 5만원인지 다시 확인하고 쓰게 됨...
삭제된 댓글 입니다.
저의 짧은 지식으로는, 조선 시대에 왕이 막강한 권력을 가지고 휘두르고 그랬던 것은 아니라고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세종대왕 시대에 왕과 신하와의 권력 균형이 아주 좋았다고 국사책에서 본 것 같기도 하네요... 신하들이 흔한 말로 개고생 했을꺼 같지는 않아요...
제가 생각한건데, 꼭 지폐에 한사람만 들어가야 되는지 궁금하네요. 십만원권 지폐가 나온다면 독립운동 하셨던분들 여러명 얼굴 넣는것도 괜찬을거같은데..
여담이지만, 2만원권도 만드는게 좋을꺼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