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같은 생각해봤습니다
데이비스선수 정말 뛰어난선수고 타팀에 넘겨주기 아까운
기량임에는 틀림없지만 한화에게 꼭 필요한선수인지는...
전 잘 모르는데....송지만선수 군문제야 해결된거로
알고..다른 두선수는 어떤가모르겠네..
여튼 투수쪽에 보강하는게 더 좋다는 의견에는 저도 찬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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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감이네여.!! 특히 장종훈 선수가 선발로 뛰는게 거의 확실하면....
글구 심재윤 선수 작년에 부상다했었나여.....작년초에 쫌 나오다니
거의 안보이던데...그리고
저도 심재윤 선수에게 거는기대가 큽니다....
제작년에...대타로 가끔나와.....호~~홈런 정말 멋있었느데..
그모습 다시 보고 싶네여...
그래도 데이비스가 한화에 남았으면...하네여...
오래? 전 부터 있었고....한화 우승 주역이기도 하니까...
모든일이 원만하게 처리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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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글 쓰면 만만치않게 비난이 있을거 같지만 ㅡㅡ;;
그냥 함 써봅니다.
개인적으로 데이비스와는 가욋돈까지 얹어주면서 재계약 할
필요는 없을 거 같네요(물론 순탄히 계약이 된다면 붙잡는것도
나름데로 좋다고 생각하지만)
김수연 송지만 이영우로 이어지는 외야 라인업은 데이빗이
없어도 별 달리 손색 없어 보입니다..
그리고 김수연->기동력 향상 김태균->장거리포 향상은 데이
비스의 공백을 충분히 메꿔 줄 수 있을 거 같군요..
상위타선의 생산력만 놓고 본다면 데이빗이 빠지더라도 한화는
99년 우승당시의 라인업보다 나아 보이는데요..
더군다나 데이빗이 빠질경우 라인업을 구성해 본다면..
1. 김수연
2. 김종석(지명타자)
3. 송지만
4. 김태균
5. 이영우
6. 장종훈(1루)
7. 외국인 선수(유격수)
8. 백재호 (임수민)
9. 조경택 ( 강인권 , 채상병 )
이런 순서가 되겠죠..데이빗이 있을때 물론 타선의 폭발력은
향상되겠지만 데이빗이 없는 타순도 나름데로 짜임새가 있을거
같습니다..더군다나 한화의 최고프랜차이즈스타 장종훈선수가
선발 출장이 확실해지죠^^ 6번정도면 장종훈 선수 충분히 자기
역할을 해줄 거는 뭐 두말 하면 입아프죠..
외야 포지션 중복도 해결되면서 더불어 맞물려 있던 1루수중복
문제도 해결이 됩니다..부수적으로 남는 외국인선수 엔트리를
투수쪽에 배정할수 있으니 선발투수진이 강해지는 효과도 있죠
데이빗이 없을때는 아마 투수진은 이렇게 구성 될 겁니다..
선발 : 정민철-송진우-외국인투수-조규수-한용덕
릴리프 : 우->이상목,김백만 좌->박정진,지승민
셑업 : 우->최영필 좌->김정수
마무리 : 외국인투수 (챠베스??)
이런 투수진 보기만 해도 배부르지 않습니까^^
이 정도 투수진이라면 한두군데 구멍이 나더라도 충분히 즉시
보완이 가능할 정도로 짜임새 있는 투수진이죠..^^
데이빗 자리에 외국인 투수를 배정한다면 (물론 어느정도 기량
이 되는 선수를 선발하느냐가 관건이겠지만 올해는 감독이 직접
선발한다고 하니까 작년보다야 훨씬 낫겠죠^^) 훨씬 더~ 강력한
투수라인업을 구축하게 됩니다^^
즉 데이빗과 재계약을 포기할 경우 잇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1. 투수진 강화
2. 포지션 중복문제 해결 (장종훈딜레마의 해소)
3. 원칙을 지키는 팀 전통의 확립
p.s 여지껏 외국인 마무리투수 성공례가 별로 없다는 점에서
이상목선수를 중간에 배치했구요^^ (마무리 구멍나면 바로
보직변경이 원할 하도록) 장기적으로는 한두해 박정진이
중간에서 수업을 쌓은뒤 이글스의 마무리를 전담하는게
좋다고 생각되네요^^
pp.s 한화의 외야자원과 관련해서는 데이빗이 빠지더라도 별로 문제가
없다고 보여지는데요^^ 임주택 , 조정권 , 심재윤 (저는 이선수에
대한 기대가 굉장히 큽니다^^ 김태균이 올해 깜짝 등장하지 않았
더라면 아마 내년이나 내후년쯤에는 심재윤선수가 포스트장종훈
소리를 듣지 않았을까 생각할 정도죠) 에다가 올해 입단하는
송혁,조현수 선수도 아주 좋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