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하나님,
죄와 사망의 사슬에 얽매인
우리를 위하여
하늘 영광의 보좌를 다 내려 놓으시고,
낮고 낮은 천한 땅
유대 베들레헴 말구유에서 태어나신
생명의 빛이시며,
만왕의 왕이 되시는 예수님께
찬양과 경배와 영광과 존귀를
올려 드립니다.
이제 곧,
우리를 멸망에서 생명으로 인도하시고
고통과 어두움을 물리치신
초림의 주님을 맞이하는
성탄절이 다가 옵니다.
감사와 기쁨으로
주님을 영접하는 우리 모두에게
평화와 승리를 주시기를 원합니다.
은혜의 주님,
주님만이
우리의 힘이요,
참 기쁨, 생명이 되심을 고백합니다.
세상의 빛으로,생명의 빛으로,
영원토록 저희를 밝게 비추어 주시옵소서.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를 헤매고 있는
영혼들을 불쌍히 여겨 주시고,
하나님의 크신 사랑의 열매인
성탄의 의미를 깨달을 수 있는
은혜를 허락하여 주시기를 원합니다.
천사의 음성을 듣고
주님의 음성에
겸손히 무릎 꿇고 순종했던
마리아의 믿음과 같이,
저희 모두가 주의 말씀에
믿음으로 순종하여
주님의 뜻을
이땅 가운데에 이루어 드리는
신실한 주님의 자녀되게 하옵소서.
이제,
곧 2024년 새로운 한 해를 시작합니다..
지나온 우리 자신의 시간들을 되돌아보며
새 소망으로 가득찬 새해로 출발하는
저희들이 되게 하옵소서.
2024년 새로운 한 해 ,
온 마음과 정성을 다하여,
맡겨진 사명에 충성을 다하는
신실한 일꾼들이 되기를 원합니다.
쟁기를 잡고 뒤를 돌아보는 자는
하나님 나라에 합당 하지 않다고
말씀 하셨사오니,
우리 믿음의 선진들처럼,
마음과 뜻을 다하고,
목숨 다하여 끝까지 충성하는
저희 모두가 되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