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터 수출사업을 하다가 파산한 사람이 있었습니다. 그는 여기저기서 닥치는 대로 일을 했습니다. 외로움과 고통 속에서 지냈습니다. 절망과 허무를 느꼈습니다. ‘ 인생이 이런 것인가? 아냐, 뭔가 있겠지.’ 그런데 마침 전도를 받아서 교회에 나가게 되었습니다. 그는 교회 나가서 은혜를 받아 마음에 평강을 얻었습니다.
그래서 그때부터 교회에 잘 나갔는데, 3년째 되던 해에 시험에 들고 말았습니다. 다름 아닌 십일조 때문이었습니다. 교회에 와서 예배를 드리는 것은 좋은데 십일조를 드리라고 하니까 그것이 마음에 걸렸습니다. 나 교회 안 나가 하나님 안 믿어!’ 그는 교회를 뛰쳐나가 3년 동안 다시 제멋대로 살았습니다.
그런데 그만? 아내가 그만 중풍으로 쓰러져 반신불수가 되었습니다. 그는 정신이 번쩍 들었습니다. ‘아, 이것이 하나님의 심판인가보다 징계를 받아 마땅하지. 하나님이 살아 계시니까 이런 일이 생긴 거야.’ 그는 다시 교회에 나와 하나님 앞에 회개하며 기도했습니다. 하나님, 아내의 중풍병을 고쳐주시고 반신불수에서 일어나게 만들어 주시옵소서.’ 간절히 회개하고 기도할 때 몸이 뜨거워졌고 성령도 체험할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아내와 함께 기도원으로 갔습니다. 부부가 3일 동안 금식하며 하나님 앞에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그런데 기도할 때 하나님의 치료와 능력이 나타나서 아내의 몸은 중풍으로 인한 마비 증세가 풀리고 정상적으로 피가 순환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3개월 만에 완전히 건강을 회복하게 된 아내는 교회에서 열심히 봉사하게 되었습니다. 그는 비로소 깨달았습니다.
십일조는 시험이 아니라, 복이구나. 복의 씨앗이구나. 하나님께서는 이것을 통해 재물의 복을 주시는데 나는 왜 그것을 몰랐을까?’ 그는 뒤늦게 하나님께 감사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