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동안 비가 오락가락....
비를 기다리는 농사꾼이나 저한테 초조하게 만들더니 밤부터는 빗발이 거세져 기압으로인해 떠있는 붕어들을 가라앉혀놓았는지
밤에 낚시하신 분들은 연신 환호성이었고,
낮에 낚시하신 분들은 입에서 쌍욕이 나올정도로 좋지 않은 조황이었네요~~
아무래도 비오기전 기압은 붕어에게 먹이활동을 저지하는 무언가 특별함이 있는 듯합니다.
방가로 밑에서....
사진찍으려고 고기를 드는 순간...
우두두두 쏟아지는 고기....
주어담는다고 담았는데 몇마리 안되네요~
밤낚시하시고 방가로에서 주무시고 계시기에....몰래 사진만 찍어봅니다.
두분이서 밤낚시에 골고루 손 맛 보셨네요~~
요거슨 수상좌대의 조과입니다.
살림망은 두개지만 모두 한 분의 조사님이 잡은 조과...
3시까지 하시다가 지쳐 주무셨다고하네요~~
밤샜으면 분명 살림망이 하나더 필요했을 수도.....
골고루 잡으셨네요~~
논쪽은 마릿수에 욕심안내는 분이라 쉬엄쉬엄했답니다.
송어가 보이고 토종도한마리 보이며
죽은 고기도 한마리 보이네요~~
어제는 토종을 방류했고
오늘은 수입을 방류하며
내일도 수입을 방류합니다.
일요일에는 자연산잉어를 방류할까 생각중에 있습니다.
그럼 비가와서 즐거운 금요일에 조황정보였습니다.
첫댓글 아~운동만 아니면 가서 대박쳤을것을..ㅠㅠ 정말 가고싶었는데..예전 독정에서 비오는날 붕순이 얼굴도 마니보고 멋진 찌올림도 해준게 잊혀지질않네요..조만간 찾아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