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지기학교 청소년 지킴이들과 선생님들이 모두 모여 남양주 다산 유적지를 가기 위해 출발장소인 영통1단지 황골마을에 9시까지 집결하였다. 그리고 가는 도중에 신영주 교장선생님께서 정약용 선생의 호인 다산의 뜻 등을 알려주셨다. 다산의 뜻은 정약용의 유배지의 뒷산 이름이 다산이였다고 한다. 신영주 교장선생님이 말씀해 주시고 나서 정약용 선생의 대한 궁금증이 솟아났다. 그렇게 1시간 가량 달려 목적지인 유적지에 도착하였다. 먼저 우리 지킴이들은 다산유적지 앞에 있는 거중기 앞에서 단체사진을 찍었다. 남양주 실학박물관에서 해설사 분께서 자세하게 설명해주시니 좋았고, 거중기에 대하여 익히 알고 있지만 거중기는 움직도르래와 고정도르래를 사용하여 작은 힘으로 무거운 물건을 들어 올릴 수 있는 그 시대에 획기적인 발명품이다. 또, 정약용 선생은 ‘기기도설’이라는 책을 보고 거중기를 개발할 수 있었다고 한다. 그 다음에는 각 동아리끼리 흩어져서 다산 유적지를 둘러보는 시간이 있었다. 그 중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다산 정약용선생의 묘와 배다리 였는데 다산 선생의 묘에서는 경치가 매우 좋고 아름다운 풍경이 절로 감탄을 자아내게 하였다. 나도 몰랐지만 그 묘는 다산 정약용의 부인과 함께 안치되었다는 사실이였고, 또 자신의 묘 이름을 자신이 ‘자찬묘지명’이라고 지었다고 설명해 주셨다. 그리고 ‘배다리를 어떻게 그 옛날에 물위에 띄울 생각을 했을까?’궁금증이 생겼다. 그리고 각 동아리별로 다산 유적지 탐방을 하고 모니터링 활동을 한 것이 내가 오늘 배운 내용을 적어가며 복습할 수 있어서 머리 속에 쏙쏙 지식들이 들어오는 것 같아서 유익했다. 그리고 점심식사는 느티나무집(쌈밥집)이라는 곳에서 점심을 먹었고, 오후 활동으로는 지킴이체전을 했는데 레크레이션으로 호키포키 게임을 했다. 상품이 소박하고 작았지만 그래도 우리가 열심히 게임에 참여하여서 얻은 것이니 감사했다. 오늘의 일정을 다 마치고 버스를 탄 후 다시 몇시간을 달려서 출발지와 같은 장소에 내려 모두 해산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