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광주평생교육진흥원(이하 진흥원, 원장 김이겸)은 국가평생교육진흥원과 공동 주최로 지난 11월 29부터 30일, 총 2일간 광주광역시 내 9개 문해교육기관, 148명의 비문해학습자를 대상으로 ‘비문해학습자 문화‧예술역량강화를 위한 문화가 있는 날’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2018년 광역문해교육센터로 지정된 광주평생교육진흥원은 올해 교육부 ‘성인문해교육 지원사업’과 ‘지역 맞춤형 문해교육 특성화 시범운영사업’에 선정되어 국비 95백만원을 추가로 확보하였고, 위 사업의 일환으로 영화 배급사인 트리플픽처스와 CGV 영화관의 협조 하에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문화가 있는 날’ 행사는 다큐멘터리 영화 ‘한창나이 선녀님’ 관람으로, 뒤늦게 한글을 배우는 할머니의 이야기를 통해 비문해 학습자들에게 공감과 배움에 대한 용기를 선사하고자 마련됐다. ‘한창나이 선녀님’은 제13회 DMZ국제다큐멘터리 영화제 관객상을 수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