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또 여래가 열반 한 뒤에 이경을 듣고 훼방 하지 않으며 따라서 기뻐하는 마음을 일으키면 마땅히 알아라 그것이 벌써 깊이 믿고 이해하는 모습 이니라.
수지 공덕
또한 읽고 외우고 받아 지니는 사람은 더욱 휼륭 하니라. 이 사람은 곧 여래를 머리에 이고 받드는 것이 되느니라. 아일다여! 이러한 선남자 선여인이 굳이 나를 위하여 새로 탑을 새우고 절을 짓고 스님들의 승방을 짓거나 음식과 의복과 침구와 탕약 같은 네 가지 일로써 공양하지 않아도 되느니라. 왜냐 하면 이러한 선남자 선여인이 이 경전을 수지 독송 하는 사람은 이미 탑을 새우고 승방을 짓고 여러스님들 에게 공양한 것이 되느니라. 곧 부처님의 사리로 칠보탑을 쌓되 높이와 넓이가 점점 작아져서 범천에 까지 이르게 하고 여러가지 번기와 일산과 보배 풍경을 달아 공양한 것이 되느니라. 또 꽃과 향과 영락과 가루향 바르는향 사르는 향과 여러가지 북과 풍류와 통소와 저와 공류로 가지가지로 춤을 추고 즐기고 하여 아름다운 음성으로 노래하고 찬탄 하는 것이 되느니라. 한량없는 천만억겁에 이렇게 공양하여 끝낸 것이 되느니라.
법화경을 독송 하면 위와 같은 공덕이 모두 충족되어 진다는 말씀이다. 진리의 가르침이며 사실이기 때문에 부처님께서 누구에게나 귀에 못이 박히도록 설법하고 계시는 것이다.
본문 아일다여! 만일 내가 열반 한 뒤에 이 경전을 듣고 능히 받아 지니거나 스스로 쓰거나 남을 시켜 쓰거나 하면 그것이 곧 절을 지으면서 붉은 전단향 나무로써 서른 두체의 전당을 짓는 것이니라. 높이는 팔유순 이요! 넓고 크고 아름답게 장엄한 것이 니라. 백천 비구 스님들이 그 안에 있으며 동산과 산림과 목욕하는 곳과 선방과 의복 음식과 평상과 침구와 탕약등이 온 갓 기구가 그안에 충만한 것이니라. 이러한 승방과 전당과 누각이 백천 만억 이어서 무수하고 한량없는 것으로서 이렇게 현전에 나와 비구스님들에게 공양한 것이 되느니라. 그러므로 내가 말하기로 여래가 열반 한 뒤에 어떤 사람이 이경을 받아 지니고 읽고 외우고 다른 이에게 말하여 스스로 쓰거나 남을 시켜써서 경전에 공양 한다면 탑과 절을 창건 하거나 암자를 짓거나 스님네에게 공양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니라.
공부만 잘 하면 그 속에 모든 성공과 행복한 보배가 다 보장 되어 진다. 공부만 잘하면 사회에 등용되고 좋은 직업을 가지게 되고 보수를 많이 받아서 출세하게 되는 것이다. 공부만 잘하면 국가에서 녹을 주고 등용하여 높은 벼술에도 오를 수 있다. 법화경을 제대로 이해 하기만 하면 그 속에 만생 만사의 행복한 기쁨이 늘 함께 하게 되는 것이다. 사람이 부처라고 할때 모든 억압과 시기와 질투 차별과 천대가 모두 사라지게 된다는 말씀이다. 이 세상에 사랑 못할 사람 없고 이 세상에 소중하지 않는 사람은 없다는 것이다. 부처님의 가르침은 인류의 사랑이요! 생명이요! 평등과 자유이다. 법화경을 공부하면 긍극적으로 자신의 내면을 만나게 된다. 나의 본성을 만나게 하는 가교 역활을 하는 법화경을 아침 저녁으로 꼭 독송 하는 불자가 되길 축원 드린다.
군소리 마음은 둥근 거울 형형색색 부족함이 없다. 길고 짧고 높고 낮아도 차별 하거나 거부하지 않는다. 쓰레기는 쓰레기 되로 보석은 보석 되로 있는 그대로 비추어 준다. 일체를 식별은 하여도 차별하지는 않는다. "평등한 사고와 지성을 가진 당신이 부처님이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