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기보다는 게으름에 이제 쓰는 후기...
잠시 후기를 쓰고자 기억을 되살리는 도중.......
락스텝 킥스텝 킥앤 킥스텝
락스텝 킥스텝 킥앤 킥앤 킥앤 킥앤........을 하는데
저 멀리서.... 우리 집 꼬맹이가...
...... 미안하다. 오빠가 잠시 못난 모습을 보였구나......
이제 움직이지 말고 머릿속으로만 정리...
목금토 3연타는 꽤 힘들었습니다. 다들 정말 대단해요. 저는 술을 그리 많이 마신편이 아니었는데도 말예요. 지터벅 나이트 도망자이긴 하지만 그래도 3시 약속이 6시에 끝나서 쉬어버린 목소리로 두시간 자고 다시 일하다 왔어요. 아... 집에서 티셔츠를 챙기는데 어머니께서 헬스장 가냐고, 헬스장 가는데 왜그렇게 표정이 비장하냐고 물어보시더군요. 아, 내가 그랬구나. 아닙니다, 어머니. 그냥 오늘은 2시간 러닝만 할 계획입니다. 라고 하며 나왔죠. 그렇습니다. 저는 그럴 생각이었습니....는 무슨, 설마 그러겠냐는 마음으로 왔건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제의 용자들은 죽음에서 갓 부활한 얼굴로 퀭하니 있고, 방방 뛰기 시작하면서 모두가 점점 파래지는 얼굴. 저는 에이스님 뒤에 있으면서 개인적으로 에이스님이 갑자기 허리 숙이면 더 뒤로 피할 준비 하고 있었어요. 역시 체력 고갈로 우리의 깡샘은 기본탑재 마이크 고장. 유치원 샘 같은 이지샘의 은쟁반옥구슬 굴러가는 목소리로 수업은 진행되고, 사실 듣기 좋은 목소리면 뭐합니까. 내용물이 피티체존데... 아아아아아아............ 그리고 찰스턴 피벗의 공포, 텐션없이는 진행이 안되는 모션을 어찌 제가 할 수 있답 말입니다. ㅋㅋㅋㅋㅋ 허리힘으로 돌리다가 지적받길 몇차례, 결국 제너럴에서 베텔쥬수님과 특훈하여 아주아주 약간의 성과를 얻었지요. ㅎㅎㅎㅎ 근데 뭐, 제너럴 가서 다시해보면 ㅋㅋㅋ 안되겠죠. ㅎㅎㅎㅎ 그럼 또 선배님들한테 매달려야지~~~♪ 여튼 그 언제보다도 시간은 느리면서 빠르게 흘러갔어요. ㅎㅎㅎㅎㅎ 근데!!! 악! 나 3주차 동영상 보고왔는데!! 복습하려고!! ㅜㅜ 하지만 ㄲㅏㅇ샘 얼굴을 보니 허허허허허허허허허허허 머리위에 무언가 영혼이 이탈하려는 착시가..... ㅇㅁㅇ
그래서 그냥 제너럴로 패스!!! 제너럴은 역시 재미있는데....몇몇 분들 나라잃은 표정 ㅋㅋㅋㅋㅋ
팔뤄분들께 춤신청하기 죄송스러웠으나 가만두니 어차피 선배님들이 계속 데려가고, 오래 앉아있는 분은 땅파고 맨틀층을 뚫을 기세이기에 쉬지 않았어요. ㅎㅎㅎㅎ 썸머님, 맨디양님 빼고 제너럴 남은 모든 팔뤄 다 홀딩에 성공. 이 가문의 영광을 모두 홀딩장려정책을 시행중인 고도미님들과, 진상형에게...
뒷풀이는 진상김씨 총무느님의 능력으로 글케 맛있는 곱창을!!!!! 아... 정말 맛있더라구요. 감동적이었어요. 그것도 회비 만오천원에 끊어주시는...... 늘 감사합니다. ㅜㅜ 일하느라 즐기지도 못하시고.. ㅜㅜ 담에 오붓하게 한잔해요~
산만하게 딴일에 왔다갔다 하느라 집중하진 못했지만.ㅋㅋㅋㅋ 같은 테이블은 챙겨야지.
헛개나무님, 부레옥잠님 늘 눈인사만하다가 이래저래 말해서 좋았어요. 앞으로 친하게 지내요. 물랑루z누님, 덕분에 삼겹살 맛있게 먹었어요 ㅎㅎㅎㅎ 연음님 ㅎㅎㅎㅎ 반가웠어요. 손끝에서 느껴지는 텐션에 완전 감동이었어요.
이제 이번주는 엠티입니다. 사교성이 없어서 걱정인데... 술 쫌만, 홀딩 왕창 하면서 행복한 밤 보내려구요. ㅎㅎㅎㅎ
모두모두모두 다같이 갔으면 좋겠어요.
-fin-
P.S.: 게시판 조회수가 엄청난걸 보면 눈팅만 하는 동기분들 계신거 같은데, 함께 했으면 좋겠어요. 후기나, 신변잡기나, 간단한 말이라도... 그게 친해질 수 있는 실마리가 되면 좀더 해피라이프가 되지 않을까요?
첫댓글 결굳 봐버렸어... ㅋㅋㅋㅋㅋㅋ 아.. 이거보다 잠 다깼네...ㅋㅋㅋㅋ아흑
ㅋㅋㅋㅋㅋㅋㅋ루리루님은 볼줄 알고 있었어요 ㅎㅎ
그리고 베텔쥬수는 누구신가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투리같음 ㅋㅋㅋㅋ
아...... 나중에 수정할게요 ㅎㅎㅎㅎㅎ
ㅋㅋㅋㅋ 일단 웃기니까 홀딩 ㅋㅋㅋㅋㅋ
너님 바로 위 댓글은 루리루임 본인 닉넴이나 챙기긔ㅋㅋㅋㅋ
아.. 진짜 잘러갈래요..ㅋㅋㅋ
이거 계속 멤돌아서 못잘거같긴 하지만 ㅋㅋㅋ
ㅋㅋㅋㅋㅋ 굿나잇... ㅎㅎㅎㅎ 근데 이시간에도 접속자 엄청많네요
다들...올빼미족이 시군요..ㅎㅎ 추운아침이에....출근 잘 하해.다니엘로~~~
황가형도 좋은 하루요 ㅋㅋㅋㅋㅋ
이걸 쓰고 자다니... 오늘 다크써클 턱까지 내려왔을듯;;;;
ㅋㅋ후기를 위해서라면 다크서클 쯤이야 ㅎㅎ 히우님도 엠티 가시죠?
이분 참 개미지옥 같은 분이시네ㅎㅎ
유치원선생님이라...지난주 거울앞 5형제들에게 물어보심 절대 이해못하실 컨셉임ㅡ 빨간모자 검은선글라스 명료한지시ㅡ 그것이 나의 컨셉일세ㅡ 하하하하하ㅡ (유치원선생님 원하시면 다니엘로님 전학보내드리갔음ㅡ월요반으로~ 크크크크ㅡ)
어느쪽이든 어렵고도 사랑스런 이지샘님이 좋아요 ~('-')~
짤방표정들 진실되다...쿠쿠쿠쿠쿠ㅡ
정말 눈빛들이 어찌 다들 공허했는지... ㅋㅋㅋㅋㅋ
새벽에 이거 봤음 또 한동안 댓글노리에 빠졌을듯 ㅋㅋㅋㅋ
하지만 개나리 꽃밭이 되었겠죠. 민들레없이 ㅜㅜ
아...눈팅하고 있었는데 마지막 멘트에 뜨끔했어요 ㅎㅎ
아하하하... 에스테반님 반가워요. ㅎㅎ
다들..정말...체..체력이....@_@
ㅇ_ㅇ 루리루님이나 니키님은 어려서 나이빨이라고 해도, 기짱님이나 다른 분들은 정말 대단해요 ㅎㅎ
다들 ...... 인정....... 안잔다....... 여기서 산다 .......@@
저도......인정.......다들 안자고.......여기서 개미지옥....... ㅇ_ㅇ
아 후기가 무슨 책읽는 기분이에요 !!! 완전 재밋음 ㅋㅋ
감사합니다. ^^
눈팅 읽튀 노노해요~ ㅜㅠㅋㅋㅋㅋ 홀딩해주셔서 감사함돠(__)꾸벅
네 ㅋㅋㅋㅋ 노노 ㅎㅎㅎㅎ 홀딩은 제가 감사하죠 ㅎㅎ
헉..다들 몇시에 주무시는건가여~~
새, 새벽에;;; 어쩌다 보니 일상이 살짝 뒤틀어진;;;
아 존박 귀여워요....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