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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정체가 드러났다
대선후보 트럼프의 말...
IS 만들어낸 오바마와 힐러리...
패권국가 미국의 위상이
IS라니...
대의명분이 사라진 미국....
실체가 드러난 이상
미국을 믿고 따르는 국가는
바보가 아니고 뭐란 말인가???
결국 미국은 북과 평화협정을 체결하리라 믿는다.
중동에서 새로운 맹주가 될 이란~
중동에서의 미군철수도 멀지 않았다..
◀◀◀6번째 수소폭탄 보유국 북한▶▶▶
[Tistory]
북한 수소폭탄 위력, 원자폭탄의 수백배, 세계 6번째, 수소폭탄 보유국
http://koridol.tistory.com/m/post/2177
북한 수소폭탄 위력, 원자폭탄의 수백배, 세계 6번째, 수소폭탄 보유국
HOTS | 2016/01/07 08:04 |
북한이 개발했다고 주장하는 수소폭탄은 원자폭탄이 폭발할 때 나오는 에너지로 핵융합을 일으켜 위력을 원자폭탄의 수백 배로 끌어올린 핵폭탄입니다. 핵분열과 핵융합을 한 번에 이용해 위력을 한껏 키웠다는 점에서 인류가 발명한 가장 위협적인 무기로 꼽힙니다.
과거 1차(2006년)와 2차(2009년) 핵실험에서 북한은 플루토늄 원자폭탄을 이용했습니다. 3차(2013년)는 명확하게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원자폭탄은 각각 플루토늄239와 우라늄235가 핵분열할 때 발생하는 에너지를 이용한 폭탄, 반면 수소폭탄은 원자폭탄이 폭발할 때 만들어진 고온(1억 도)의 환경에서 다시 핵융합 반응을 일으켜, 이때 폭발력이 한층 강화됨니다. 수소폭탄의 폭발력은 원자폭탄보다 수십∼수백 배 강합니다.
수소폭탄의 가장 큰 장점은 작고 가볍게 만들 수 있다는 데 있습니다. 소형화와 경량화에 성공하면 미사일에 실어 멀리 보낼 수 있기 때문에 무기화 측면에서 유리하고, 원자폭탄에는 핵분열이 연쇄적으로 일어나게 만드는 최소한의 양(임계질량) 이 존재해 경량화에 한계가 있습니다.
플루토늄239는 적어도 6kg이 있어야 하고, 우라늄235는 순도 93.5%의 경우 52kg은 있어야 합니다.반면 수소폭탄이 핵융합을 일으킬 때는 임계질량이 없습니다. 핵분열로 기폭 작용이 한 번 일어나면 중수소와 삼중수소 등이 핵융합할 때 발생하는 에너지로 강력한 위력을 발휘하기 때문입니다.
국제사회가 공식 인정하는 핵보유국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상임이사국인 미국, 러시아, 영국, 프랑스, 중국 등 5개 국가입니다. 이 국가들은 원자폭탄과 수소폭탄을 모두 보유하고 있습니다. 인도,파키스탄,이스라엘 비공식 핵보유국들도 수소폭탄은 없습니다. 북한이 세계에서 6번째 수소폭탄 보유국 입니다.
미국은 1945년 세계 최초로 원자폭탄을 만들었습니다. 1952년 11월에는 태평양의 한 산호초 섬에서 수소폭탄 실험을 마치면서 수소폭탄 보유국으로도 자리매김했습니다.
당시 폭발력은 1945년 나가사키에 투하된 원폭 위력(21kt)의 320∼700배였습니다. 엄청난 위력 탓에 섬이 흔적도 없이 사라졌습니다. 전문가들은 수소폭탄 개발에 착수한 뒤 성공하기까지 걸리는 기간을 5∼8년 정도로 보고 있습니다. 서균렬 서울대 원자핵공학과 교수는 “기술 발전이 비약적으로 이뤄진 현재는 그 기간이 대폭 단축될 수 있다고 봐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핵보유국
핵무기 보유국의 목록이다.
핵 확산 금지 조약(NPT)에서 인정하는 핵무기 보유국은
미국, 영국, 러시아, 프랑스, 중화인민공화국 5개국이다.
그러나 인도와 파키스탄은 1974년과 1998년 각각핵실험까지 하였고 이스라엘은 비록 핵실험은 실시하지 않았으나 핵무기 보유국으로서 사실상 인식되고 있다.
남아프리카 공화국과 우크라이나, 카자흐스탄, 벨라루스는 한때 핵무기를 보유하고 있었지만 이후 폐기하였다.
2006년 4월 11일 이란이 자국을 핵 클럽 국가로 선언하였으며,
2006년 10월 9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은 핵무기 실험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아고라 한반도님의 글입니다→→→→
◆◆(외신) 美..<북한 핵보유국> 인정 분위기!..정세 급변
http://m.bbs1.agora.media.daum.net/gaia/do/mobile/debate/read?bbsId=D115&articleId=3446870
◀◀◀미국.. 점점 인정 분위기
현재 핵은 인정.. 핵확산 제어하는 '3 No 원칙' 쪽으로
페리 전 미국 국방장관 "北 핵능력 제거 사실상 불가"
>>
윌리엄 페리 전 미국 국방장관이 VOA(미국의 소리)와의 인터뷰에서 "과거 남북한과 미국 정부가 북한의 핵개발이 심각하다는 것을 깨닫도록 하기 위해 (내가) 도발적 행동(북한의 영변 핵시설 폭격)을 구상했었다"며 "그러나 지금은 외교적 해법이 최선"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미국의 핵과학자인 지그프리트 해커 박사가 제안한 '3 No 원칙'을 견지하는 것이 회담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3 No 원칙은 북한이 핵무기를 더 이상 추가하지 않고 핵무기 성능을 개선하지 않으며 핵무기와 기술 이전을 하지 않는다는 것을 말한다. 이는 북한을 사실상 핵 보유국으로 인정하는 것을 말하며, 더 이상의 핵 확산 제어에 초점을 맞춘 것이어서 주목된다.
페리 전 장관은 또 "북한 정권이 핵과 미사일 개발을 최우선 순위로 추구하고 있다"며 "앞으로 몇 달 안에 장거리 미사일을 시험 발사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망했다.
페리 전 장관은 1994년 1차 북핵 위기 당시 미국의 국방장관으로 북한 영변 핵시설에 대한 공습 계획 수립에 관여했으며, 이후 대북정책조정관을 담당하기도 했다.
그는 지난 2013년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도 "영변 핵시설에 대한 폭격 계획이 수립됐던 1994년과는 상황이 매우 다르다"며 "군사 공격으로 북한의 핵능력을 제거하는 것은 가능하지 않다"고 밝힌 바 있다.
♥미국이 북한을 '핵 보유국'으로 인정하면♥♥♥
핵확산 방지 논의.. 북-미 급진전 가능성
파키스탄 핵보유 사례.. 북한에도 적용될듯
핵보유국 결국 인정.. 핵확산 막기 위해 막대한 경제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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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평화협정 체결되면 한반도 평화 극적 개선
왜 미국과 국제사회는 북이 말로 회담을 통해 북미평화협정을 체결하고 한반도 비핵화를 평화적으로 이루어내자고 제안할 때는 적극 나서지 않다가 북이 꼭 물리적으로 핵시험 천둥소리를 꽝꽝 터트려야 부랴부랴 움직이는지 답답한 노릇이다.
이러니 이번에도 북미평화협정체결합의 등 대화를 통한 한반도 비핵화 해법을 못 찾으면 북은 또 더 강력한 핵억제력을 공개하려고 하지 않겠는가.
http://m.jajusibo.com/a.html?uid=25386
이창기 기자
기사입력 2016-01-23

▲ 조선의 언론보도에 따르면,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은 2016년 1월 9일 인민무력부를 방문하고 "강령적인 연설"을 하였다. 그 자리에는 "조선인민군 총정치국, 인민무력부, 조선인민군 총참모부 지휘성원들"이 참석하였다. 이후 예상되는 미국과 주변국들의 행동에 대한 대응을 논했을 가능성이 높다. 북은 핵-경제 병진노선에 따라 계속 핵억제력을 강화해갈 것이며 이에 미국이 도발해온다면 조국통일성전으로 대답할 것이라고 올 신년사에서 이미 천명한 바 있다. ?자주시보
“미국이 조선의 제안에 화답하여 평화협정이 체결된다면 조선반도(한반도)의 안전 환경은 극적인 개선을 맞이하게 되고 미국의 안보상 우려점들도 해소되게 된다.”
이는 23일 연합뉴스에서 소개한 재일조선인언론 조선신보 기사에서 “미국이 주도하는 '제재' 소동이 문제 해결의 방도로 될 수 없음은 력사(역사)가 증명하고 있다”면서 덧붙인 말이다.
북은 예전부터 한반도 비핵화와 항구적인 평화체제를 구축하기 위해서는 일시적 전쟁 중단협정인 정전협정을 항구적인 북미평화협정으로 바꾸어 전쟁에 종지부를 찍는 일이 선행되어야 한다고 강조해왔다. 이번 수소탄 시험을 계기로 북이 다시 그 북미평화협정체결 논의에 불을 붙이려는 것 같다.
조선신보는 '수소탄 시험, 6자 구도 안의 갈등과 대립'이라는 제목의 관련 기사에서 "6자회담이 중단되어 8년이 되는 시점에서 그 참가국들 사이의 힘겨루기가 새로운 양상을 띠며 벌어지고 있다"며 "조선(북한)의 수소탄 시험이 그 방아쇠를 당겼다"고 보도했는데 그 분석이 특이했다.
이 신문은 "미국은 조선의 수소탄 시험을 미, 일, 남조선(남한)의 3각 군사동맹을 강화하고 아시아 패권을 노린 재균형정책을 합리화하는 또 하나의 구실로 삼았다"면서 "군사팽창을 노리는 일본도 북남 합의를 깨고 동족 대결로 회귀하려는 남조선 당국도 저저마다 수소탄시험을 리용(이용)하였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신문은 또한 북의 '위협'을 구실로 한 포위망 형성과 군사적 압박은 실제로 미국의 경쟁자인 중국, 러시아를 겨냥하고 있다면서 중국과 러시아에서 미국 주도의 강력한 대북제재와 압박을 반대하고 대화와 외교로 국면을 전환할 것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울려나오고 있다고 진단했다.
결국 북은 수소탄 시험 방아쇠를 당겨 한 방 터트렸더니 미국과 중러가 한반도 비핵화 해법을 찾으려 알아서 몸부림치는 상황이 펼쳐지고 있다는 분석인 셈이다.
그런 상황에서 조선신보는 북미평화협정체결만 체결하면 극적인 상황개선을 이룰 수 있고 미국과 주변국의 안보문제도 해결될 수 있다고 지적한 것이다.
물론 이번 수소탄 시험으로 북미평화협정까지 가기는 쉽지 않을 것이다. 세계질서의 대격변을 동반하는 일이기 때문이다.
주목할 점은 수소탄 시험 이후 중국과 러시아의 정부와 학자, 전문가들은 물론 미국의 조엘 위트 등 권위 있는 대북전문가들도 이제는 미국이 북에 핵위협을 받지 않게 되었다는 담보를 제공하는 방향에서 한반도 비핵화 문제를 풀어가는 수밖에 없으며 제재로는 아무런 효과를 볼 수 없다고 주장하고 있고 경희대 권학만 국제학부 교수 등 보수적인 국내 전문가들도 대체로 이런 의견에 동조하는 흐름을 보여주고 있다.
전에는 북미평화협정체결은 북이 미군을 철수시키기 위한 전략이니 뭐니 하며 비난 일색이던 미국과 국내 보수세력들까지 그 필요성을 언급하기 시작했으니 북의 입장에서는 수소탄 시험으로 많은 득을 얻고 있는 셈이다.
왜 미국과 국제사회는 북이 말로 회담을 통해 북미평화협정을 체결하고 한반도 비핵화를 평화적으로 이루어내자고 제안할 때는 적극 나서지 않다가 북이 꼭 물리적으로 핵시험 천둥소리를 꽝꽝 터트려야 부랴부랴 움직이는지 답답한 노릇이다.
이러니 이번에도 북미평화협정체결합의 등 대화를 통한 한반도 비핵화 해법을 못 찾으면 북은 또 더 강력한 핵억제력을 공개하려고 하지 않겠는가.
부디 이번 수소탄 시험을 계기로 북미평화협정체결 논의에 탄력을 가해 꼭 결실을 맺어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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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제재 해제 뒤 첫 금요대예배 "이란의 승리"
연합뉴스TV|김다솔
입력 16.01.23. 18:49 (수정 16.01.23. 18:49)
http://v.media.daum.net/v/20160123184923344?f=m
[앵커]
현지시간으로 어제 이란 테헤란에서 제재 해제 뒤 처음으로 금요대예배가 열렸습니다.
테헤란의 금요대예배는 이란의 정책 방향을 알 수 있는 종교행사인데요.
한국언론으로는 유일하게 연합뉴스가 직접 참석해 취재했습니다.
강훈상 특파원이 전해드립니다.
[기자]
테헤란의 대형 예배당인 모살러에 시민들이 구름처럼 몰립니다.
모살러에선 금요일마다 대예배가 열리는 데 이날은 특히 많은 사람이 모였습니다.
서방의 이란에 대한 제재가 해제되고 나서 처음으로 열리는 대예배기 때문입니다.
테헤란의 금요 대예배는 단순한 종교행사를 넘어 이란 최고지도자의 뜻을 대중에게 전달하는 정치집회입니다.
이 때문에 금요대예배는 이란의 여론을 좌우하는 중요한 행사로 여겨집니다.
이날 금요대예배에서 설교자로 나선 고위 성직자 아야톨라 하타미는 제재 해제를 지지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제재가 해제된 것은 이란 국민의 인내심과 핵협상 팀의 투지가 없었으면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아야톨라 하타미는 제재 해제가 이란의 승리라고 높이 평가했습니다.
금요대예배는 이란의 보수층이 주로 모이는 행사여서 강경한 메시지가 주로 나오지만 이날 설교는 뜻밖에 핵협상을 지지하고 보수파를 설득하는 내용이었습니다.
하지만, 미국에 대한 적대감은 여전했습니다.
"사우디아라비아에 죽음을, 이스라엘에 죽음을, 미국에 죽음을"
설교단상 앞엔 '미국을 쳐부숴야 한다'는 글귀가 선명했습니다.
비록 서방의 제재가 해제됐지만, 이란은 미국에 대한 경계심을 늦추지 않고 있습니다.
테헤란에서 연합뉴스 강훈상입니다.
▶▶▶▶▶▶▶
중동의 새로운 맹주가 될 이란
[다음 뉴스]
[이란 제재 해제] 세 불리는 이란, 패권 지키려는 사우디.. 중동 정세 다시 요동
http://v.media.daum.net/v/20160117175504547?f=m
이란 제재 해제] 세 불리는 이란, 패권 지키려는 사우디.. 중동 정세 다시 요동이란, 사우디보다 많은 인구·자원·군사력 강점시아파 세력 확장 땐 수니파와 거센 갈등 불보듯이스라엘도 이란 핵 경계 여전.. 역내 긴장감 커져서울경제|최용순기자
입력 16.01.17. 17:55 (수정 16.01.17. 19:40)
서방 경제 제재의 족쇄에서 벗어난 이란이 중동의 새로운 맹주로 영향력을 확대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가뜩이나 불안한 중동 정세가 한층 복잡하게 얽히고 설킬 것으로 우려된다. 지금까지 미국을 등에 업은 이슬람 수니파의 종주국 사우디아라비아가 중동에서 위세를 떨쳐왔지만 시아파 종주국이 이란이 30여년 만에 미국과의 적대 관계를 청산하며 경제·정치 대국으로 발돋움할 길을 열면서 지역 패권을 둘러싼 양국과 종파 간 세력 다툼이 거세질 것으로 전망된다.
16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 등 외신들은 이란에 대한 서방의 경제·금융 제재 해제를 계기로 가뜩이나 불안한 중동 정세가 앞으로 더 혼란스러워질 가능성이 크다고 진단했다. 이란의 급부상에 현재의 중동 패권국인 사우디가 노골적인 경계감을 드러내고 있는 데다 이스라엘도 이란 핵 개발에 대한 의혹의 눈초리를 거두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이란이 고립된 사이 중동의 맹주로 위상을 굳혀온 사우디는 이란의 국제 사회 복귀와 세력 강화를 가장 경계하고 있다. 사우디보다 2.6배나 많은 인구와 군사력을 보유한 이란이 원유 수출 재개 등으로 경제력을 키우게 되면 사우디의 위상이 급격히 흔들릴 수 있기 때문이다.
사우디는 지금까지 미국 등 서방의 전폭적인 지원에 힘입어 중동에서 주도권을 행사해왔지만 이란이 미국 등 서방 국가들과 교역을 확대하고 다른 국가들과 관계 개선에 나서면 상대적으로 자국의 국제적 입지가 크게 약해질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실제로 이란의 핵협상 타결 이후 미국과 유럽 각국은 물론 일본 등 선진 각국은 이란과의 경제 교류와 협력을 강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원유 매장량 세계 4위, 천연가스 매장량 세계 1위로 막대한 지하자원을 보유하는 이란의 경제적 잠재력도 사우디의 경계 대상이다.
이란의 국제사회 복귀를 계기로 지금까지 수니파로 무게중심이 쏠렸던 종파 간 알력 역시 한층 복잡한 양상을 보일 가능성이 높다. 이슬람교도의 85% 이상을 차지하는 수니파의 세력이 급격하게 꺾이지는 않겠지만 종주국인 이란이 이라크·시리아·레바논 등 시아파 국가와 소수 세력들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면서 시아파 세력 확대에 나선다면 종파 간 세력 다툼도 거세질 것으로 보인다.
사우디와 이란은 이미 이달 초에도 종교 지도자 처형 문제로 정면 충돌한 바 있다. 지난 2일 사우디가 이란의 강력한 경고에도 불구하고 자국의 시아파 지도자 4명을 집단 처형하자 격분한 이란 시위대가 테헤란 주재 사우디 대사관을 공격했으며 사우디 정부는 이란과의 외교 전면 중단을 선언하기에 이르렀다. 이 밖에도 사우디와 이란은 각각 수니파와 시아파를 대표해 시리아·예멘 등에서 대리전을 치르며 서로 첨예하게 맞서고 있다.
한편 이번 경제 제재 해제로 이란은 큰 경제적 이득은 물론 국제사회의 주요 플레이어로 거듭나게 됐다. 이란은 원유·석유화학제품 수출을 재개하고 외국인 투자를 받을 수 있게 된 것은 물론 조선·항만·자동차·철강 거래에 대한 제재에서도 벗어나게 된다. 국외에 동결됐던 원유 판매 대금 등 이란 자산도 되찾을 수 있게 됐다. 국제원자력기구(IAEA)는 이날 이번 제재 해제로 이란이 1,000억달러(약 121조5,000억원) 규모의 경제적 이익을 얻게 될 것이라고 추정했다.
최용순기자 seny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