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의 허글랜드 사에서 만든 다목적 차량으로 차량의 중간이 휜다고 하여 BV(Bending Vehicle)시리즈로 불립니다.
우리나라에는 군용 차량으로 도입되어 약200여대가 98년경부터 배치 운영중에 있습니다.
저는 BV 전문 운전병으로 새로운 주특기를 99년 부여받아 근무하였습니다.
군용차량 이외에도 여러가지 목적으로 활용이 가능하며, 그 중 철도 운용이 가능한것으로 소개하고 있어 안내해봅니다.
서양에는 BVS 시리즈로 장갑화된 전투차량으로도 쓰이며, 여러가지 버전이 각국에 존재합니다. 흥미로운 차량입니다.
보시다시피 유니목 처럼 레일을 가이드하기 위한 별도의 유압식 레일용 바퀴는 없습니다.
폭이 넓은 궤도 바퀴이며, 조향의 원리(*)상 뒷 바퀴가 앞차의 바퀴(궤도)를 그대로 따라가도록 되어 있어
(*) 이 차량의 조향(핸들링)원리: 운전방법은 일반 차량과 같습니다. 벤츠디젤엔진 자동4단기어에 파워핸들..
어떻게 차량이 방향을 전환하느냐?? 앞 차량과 뒷차량 사이에 굴삭기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유압장치가 좌우로 두개 있어
앞 차량과 뒷차량이 방향타 움직이듯이 꿈지락거리기 때문에 회전이 가능해집니다.
아래의 다른 소개 동영상을 보시면 원리가 나옵니다. 참. 물에도 뜹니다. ^^
레일위를 떨어지지 않고 달릴수 있는것입니다. 건널목 같은 곳이 아닌 곳에서도 레일 위로 내려갔다 올라갔다를 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이 점은 산간 벽지 노선 등에서 보선작업반이 이동하여 작업을 하다 운행중인 열차를 마주칠때 대피하기 쉬운 장점으로 작용할 것도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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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4.2"박격포 적재차량하고 비슷하게 생긴듯....(본인은 버스운전병 출신입니다..ㅋ)연대급 전투지원중대에서 본거 같아서요^^
4.2인치 탑재형 맞습니다. 통신장비 탑재형도 있지요. 532는 연대직할 전투지원중대에 배치되어 있습니다. 제가 근무할 당시엔 연대수송부소속으로 파견나가 있었습니다.